"리제가 어디서 그런걸 배워왔을까요?"

"나도 궁금해지네. 갑자기 환류라니."

"리제한테 당해서 가지고 있던 에너지가 모두 바닥났어요. 주인님?"

"왜 그러니?"

(아니겠지?)

"주인님이 레아의 에너지를 채워줬으면 해요."

"잠깐만, 리제가 말한대로 레아는 아가니까 야한거 하면 안되지 않아?"

"괜찮아요 주인님의 아이를 밴 아줌마라면 언제든 환영이니까요."



"오고고고곡 레아흐흣아아흣야흐으읏싼다!"

"아~앙~"





"리제야."

"ㅋㅋㅋㅋㅋㅋ햌츄츛츙 햇츄츙 햇츄츛츙 햇츙"



"....."

"..."

"우리 리제 사이오닉 폭풍으로 봐주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그러니까 에너지 관리를 했어야지?"



며칠 후 수복실

"으... 머리가 왜 이리 아프지?"

"언니 일어나셨군요? 사령관님? 리제 언니가 깨어나셨어요."

"뭐 진짜? 리제야!"

"아 주인님.. 저를 보러 오신건가요?"

"리제 맞아?"

"네.. 주인님만의 리제랍니다."

"뭔가 느낌이 다른데? 햇츙 거리지 않았던가?"

"그게.. 레아 언니의 정신 폭발을 맞았더니 언어 모듈이 돌아온 것 같아요."

"그래? 신기하네... 닥터한테 연구해보라 해야겠어."


레아의 숙소

"아 레아님 계십니까."

"아 나이트앤젤 양? 무슨 일이시죠?"

"리제 양에게 사용한 정신 폭발을 저희 메이 대장님께도 사용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어? 어째서죠? 이걸 맞으면 통상적인 경우라면 정신이 붕괴되는데요?"

"리제 양이 정신 폭발을 당하고 언어 구사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들었습니다. 제발 메이 대장님께도 사용해주세요."

"하지만 메이 양에게 무슨 문제가?"

"2년 전 여름까진 사령관님께 적극적이고 도발적으로 나서던 대장님이 어느 순간부터 그치만 나애애앵 밖에 못한단 말입니다."

"..."

"정신 폭발 한 방 당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