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궁금하나요?"

"소설에서 어떤 장수가 자신의 군주의 아들을 대리고 적진을 돌파하는걸 봤는데 리리스도 비슷한걸 할 수있을까?"

"음......"

"주인님의 로망을 채워드리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런일은 없을꺼에요"

"주인님을 모시고 철충을 전면돌파하여 주인님을 피난시키는게 멋있어보이겠지만"

"주인님을 대피시키는 상태에서 대규모의 적과 만나는 순간

경호는 실패한게 되요"

"추격을 당할땐 걸리지 않고 무사히 이동하는게 저희의 목표니까요"

"그러니 제가 경호하는 이상 주인님은 아무에게도 걸리지않고 아주 신속하게 대피할꺼랍니다"

"그래도 리리스가 철충의 본진을 돌파하는걸 보고싶은데 그건 좀 아쉽네"

"멸망전 로마 제국의 프레토리안 가드 , 오스만 제국의 예니체리, 몽골 제국의 케식들같은 근위대들이 전쟁에 최정예 전력으로 활약했으니, 주인님이 원하신다면 저희 컴페니언을 그렇게 활용하셔도 좋아요"

"오 리리스는 굉장히 똑똑하네 이런건 어떻게 알아?"

"이렇게 지식을 쌓고 교양을 길러야 나중에 주인님전용 육변기로 몰락하면 엄청 흥분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