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블랙 리리스


마블 시리즈의 '슈퍼 솔저'마냥 무지막지한 암살자임. 물론 판타지가 배경이니만큼 연금술이 어쩌고 마법이 어쩌고 해서 만들어짐. 만들어진 배경은 위의 슈퍼 솔져처럼 어렸을적부터 온갖 약과 살인적인 전투훈련으로 자라나서 최후에는 친하게 지낸 동기들 대부분을 죽인끝에 암살자가 되는 것임. 


다만 이렇게 훈련받아서 지금 슈퍼 암살자인건 리리스 혼자밖에 없는데, 리리스가 이런 프로젝트의 첫번째 기수였고 살아남은 다른 동기들은 임무중 사망하거나 자살해서 혼자가 됨.


온갖 상황을 기반한 암살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투술은 물론 교양이나 지식도 쌓았음. 허니트랩쪽은 당연히 없음. 있으면 비처녀 논란 생겨서임.

무감정한 암살자처럼 보이지만 실은 조직에서 제공한 '약' 때문에 그런거고 실은 상당히 다정다감한 성격이고 자신이 죽인 사람들과 훈련도중 죽였던 동기들때문에 PTSD가 와서 발광했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과거의 기억을 소거하고 복종하게 되는 약을 복용하고 암살을 했던것. 

그러나 어떤 계기로 철남충을 암살할 당시에 이제 슬슬 약에 내성이 생겨가고 있었고, 실제로 철남충을 거의 죽이기 직전 망설여서 실패하고 결국 철남충 일행에게 제압당함.


철남충은 리리스가 본능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노예임을 직감하고 죽이지 않는데 이후에 리리스가 PTSD에 시달리면서 제발 약을 주거나 죽여달라고 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냄. 하지만 철남충의 혓바닥으로 결국 과거를 받아들이고(이때 친하게 지냈던 동기의 '너는 살아남아'라는 과거회상까지 있으면 완벽) 일행을 떠나게 됨.


그리고 나중에 철남충이 복귀해서 군대에서 자리좀 잡아갈때 돌아오는데  '자신의 삶'을 살기 전에 꼭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서 헤어졌던 그녀는 존 윅마냥 자신을 이렇게 만든 집단들을 전부 박살냈다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면서 이제 철남충을 자신의 의지로 섬기겠다고 말할듯. 그리고 철남충 호위대인 컴패니언의 리더가 되겠찌...

추가로 2기생을 만들려고 했기에 그 아이들을 모아 거둔 고아원에 돈을 댄다던가 하는 설정 있으면 리리스 팬들 좋아 죽음.

ㅅㅅ할때엔 자신은 항상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마조플레이를 즐김.





페로


고양이 수인 캐릭터. 덕분에 퍼리들 환장하지만 나중에 그냥 사람에다가 고양이와 귀만 있는 일러 보고 실망함.

수인들은 대륙에서도 그 위상이 낮은 종족이고 국가 단위는 커녕 부족단위로 살아가는 친구들임. 

페로는 그 수인 부족중 상당히 커다란 부족 족장의 맏딸이고 부족내에서도 아이돌같은 존재임.  


철남충과 페로 아버지는 이미 전번 이벤트에서 상당히 친분을 쌓은 상태고 부족으로 초대해서 손님으로서 환대하는데 당연히 페로는 처음에는 인간따위... 하면서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음. 하지만 철남충 일행은 종족 차별이 없는 파티원들밖에 없으니 점점 마음이 풀려져 감.


하지만 나중에 수인들을 노예삼으려 상당한 군세가 몰려들어오고, 그들이 노예가 되느니 죽는것을 결정한 그때 철남충이 자신에게 한번 맡겨달라면서 군대의 지휘를 맡을듯. 장군으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떡밥임.


이후엔 신묘한 계책(300vs5000급이 아니면 왠만하면 신묘한 계책이라고 납득해줌) 으로 결국 그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하고 이후에는 결국 그들의 존재를 인정받게됨. 

이 과정에서 페로는 분전하는 철남충에게 반하고 철남충이 떠날때 자신도 같이 따라가겠다면서 일행이 됨.

나중에는 리리스의 참여로 결성된 '컴패니언'의 구성원이 될듯.





포이


얘도 고양이 수인 캐릭터인데, 얘는 철남충이 노예 검투사였던 시절에 그 노예들의 시중을 들었던 캐릭터임. 당연히 대우는 개판이고 항상 무시받으면서 빼빼 마른 외모인데 철남충은 그런 포이를 무슨 이유에서인지 밥도 제대로 먹여주고 자기 전속으로 배치해달라면서까지 말하면서 괜찮은 삶을 살게 해줬던 과거가 있음.

같이 밥먹으면서 '나중에 오빠 신부가 될래' 이렇게 까지 말하는것도 클리셰임.


이 과거는 이 소설 시작할때부터 배치해야하는데 만약에 나중에 등장하고 나서 '아~ 이랬지!' 이러면  빼도박도 못하는 나중에 끼워넣은 캐릭터인데다 페로 지분 뺏는거냐고 ㄹㅇ 뒤지게 욕먹음.


등장하는건 철남충 복귀하고나서인데, 철남충이 도망간 이후로도 철남충은 죽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기 위해 엄청나게 단련해서 철남충의 뒤를 이은 투기장의 인기 검투사가 되어있음.

등장하고 나서 엄청나게 성장한거 보고 철남충 놀라고 실제 일러스트보고 그 가슴크기떄문에 독자들 비현실적이라고 뭐라함.


등장하자마자 냥냥거리면서 남충오빠 역시 죽지 않은거 알고있었다냥 하면서 끌어안고그래서 페로 심기건드림. 실제로도 교육받고 얌전한 백묘와 활달하고 멋대로인 흑묘라서 컨셉도 반대로임. 독자들도 시작할때부터 나왔던 포이파와 지금까지 함께 여행했던 페로파로 나뉨. 초반에 떡밥 안뿌렸으면 당연히 이딴거 없고 포이는 뒤지게 욕먹음.

이후에는 똑같이 컴패니언에 소속되서 철남충의 수족이 될듯. 페로와는 작품 끝까지 투닥거리지만 그래도 전우로서 신뢰하는 관계가 됨.


처녀임. 이유는 오르카 제국에서 수인과 ㅅㅅ하는건 동물과 섹스하는것과 같은 인식이라서 그럼. 좀 말도 안되는 설정같아도 유니콘들 납득시키려면 어쩔수 없음.



댓글 달아주면 내가 뇌절할수밖에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