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하셨어요 대장"

"..."

"사령관님께 야스하자 하랬더니 정작 한말은 야외에서 스웨팅 이지랄해서 등산하잖아요"

"움으음으 응으우므으응으 응으음으 음으응으 응으음으응"

"뭐라고? 밥다먹고 말해;;"

"정확히 '대장님의 선견지명 덕분에 금상산도 식후경이란걸 알았어요' 라고했네"

"그걸 알아들어? 대단하네..."

"얘들아 오랜만에 운동하니깐 좋지?"

"ㄴ...으...에..."

"산소를 직접 마시니 더 좋습니다"

"호흡...흐읍......콜롞...곤...란..."
(호흡. 곤란.)

"멸망전 어느국가에서는 20명밖에 안됀다는 엘리트 공정통제사 후예맞아? 나보다 체력이 약해;;"

"근데 생각해보면... 너희 고고도에서 산소없이 나는게 익숙하잖아 그러니 산소가 덜해도 무리가 없는거지"

"맞아요 저는 프롭기지만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반면 레이스양은 땅위에서 둥둥떠다니는게 다입니다"

"쟤 날땐 날아..."

"쨌든 정상 거의다왔다 힘내자!"


{잠시후}

"다른...대원분들은... 왜이리... 늦으시는거지..."


{다이카 밑}

"다이카가 혹시 모를 철충에 대비해 먼저 갔는데 총성이 없는걸보니 안전한가봅니다"

"그럼 나먼저 올라가야지~"
{후다닥}

"야! 너 다친다!"

"대장님의 자궁도 닫히네요 ㅋㅋ"
{후다닥}

"미친녀나!!"


{한편 사령관}

"응? 왠 지진이지??"
"히익 돌이 내려온다!!!"
"다들 피해!!!"

"데굴데굴"
(돌. 암튼 돌(대가리))
(휘익)

"으악 깔릴뻔했다...얘들아 벽에 붙어!!!"

'데굴데굴...퍽'

"아얏!... 돌이 가슴을 치고... 지나갔네요..."

'데굴데굴...퍽'

"으윽... 가슴...아파.."

'데굴데굴...퍽'

"히약!!!"

'데굴데굴...퍽'

"으아얏!!"

'데굴데굴데굴데굴'

"흐읍..."

'데굴데굴 샤악 데굴데굴"

"다들 안다쳤어?"

"다들 바위때문에 가슴을 맞았습니다..."

"..."

"사실 저도 돌이 가슴을 치고지나갔습니다"

"다이카 빼고 우리 7명중 퍽소리가 6번밖에 안났어. 나도 맞았고"

"...계속가시죠..."

"사령관니이임... 도올...굴러가요...!!"

"참빨리도 알려준다"

'데굴데굴데굴'

"으아악 진짜로 하나더왔ㄷ..."

(퍽)  사령관
(퍽)  밴시
(퍽)  지니야
(퍽)  레이스
(퍽)  실피드
(퍽)  메이

(스윽)  나앤

"으.악. .나.도.깔.렸.다."

"ㅅ...살려줘.."

"두우갠데...!"



그후 다이카빼고 전원 수복실신세를 졌다

나앤은 수복실에서 오르카 역사상 유일하게 바로 나온 바이오로이드였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