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같이 스틸라인이 탐색임무를 하고있던 어느날 브라우니가 이상한거 발견했다면서 호들갑 떨면서 레프리콘 한태 일로좀 와보시라고 하는거야 그걸 들은 레프리콘은 "아오 저 폐급새끼" 하면서 뭘 발견했나 확인하려고 접근했는대 이상한 캡슐같은걸 발견한거야 그런대 더 놀라운거는 그 캡슐 내부에서 인간 뇌파가 감지되는거지 레프리콘은 당연히 탐색부대 리더인 이프리트한태 보고하러 자리를 비웠는대 브라우니 이 폐급새끼가 그 순간을 못참고 캡슐을 까버린거지 캡슐에선 당연히 두번째 인간이 깨어나고 그걸본 브라우니는 "인간발견!" 하면서 좋아라 하는거지


두번째 인간을 발견하고 깨어나기까지 해서 탐색부대는 오르카에 보고했는대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오르카로 다시 귀환 하는 중에 우리의 호기심 대장 브라우니는 두번째 인간에게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수만은 질문을 하는거지


그런대 이런 브라우니의 행동에 아무런 이득이 없던건 아니였는지 대화를 듣고있던 이프리트가 두번째 인간도 사령관 마냥 과거에 대한기억이 1도 없단걸 깨달아


결과적으론 오르카에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는대 오르카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은거야 과거에대한 아무런 기억도 없는 두번째 인간도 분위기가 이상하단걸 본능적으로 느낄 정도로 분위기가 이상한 이유는 사령관이 오르카넷에 싸질러놓은 후회물땜에 작살난 분위기 속에서 합류한 두번째 인간이기 때문이고


쨋든 이 분위기 작살난 오르카에서 두번째 인간의 파란만장한 눈칫밥 잠수함 라이프가 시작되는대 분위기도 대우도 ㅈㄴ 개판인거야 지휘관급 애들은 눈에띌때마다 꼽주고 아래쪽 선원들은 눈치주거나 무시하고 그나마 신경써주는사람이 자기잘못땜에 찔려서 잘 대해주는 사령관이있는대 사령관이 잘 대해주려고 할때마다 리리스나 바닐라같은 주변에 있는 애들이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고 ㅈㄴ 견제해서 그마저도 잘 안돼는거지


그러던 어느날 눈치와 등살에 밀려 식당에서 나와 혼자서 복도를 걷고 있었는대 반대편에서 브라우니 하나가 달려오고 있는거야 브라우니는 마치 선녀와 나무꾼에서 쫒기고 있는 노루새끼마냥 숨겨달라 그러고 그걸 본 두번째 인간은 너무 절박한 표정과 갑작스런 요청의 당황이 곂처서 일단은 숨겨주는거야 상황을 보니 찐레후 한태 찍혀서 도주중이 였던거야 찐레후 한태는 브라우니가 식당방향으로 뛰어갔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 찐레후를 멀리 보내는거지


찐레후가 지나가고 나서 브라우니가 다시 기어나오는대 숨겨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대 이 브라우니가 자신을 발견하고 대려온 브라우니 인거야 오르카에 들어오기 전이지만 이 잠수함 안에서 자신이랑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한 바이오로이드인거지 


쨋든 브라우니가 숨겨줘서 고맙다고 나중에 자신이 가능한선에서 ‘부탁’하나 들어준다고 하고 찐레후가 이동한 반대 방향으로 도망가려 하는대 두번째 인간이 브라우니를 갑자기 잡는거야 오르카에 탑승하고 나서 처음받아본 긍정적인 대우때문인지 아니면 정신차리고 처음본 대상 그리고 가장 오래관계된 대상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무슨 이유기 있는건지 모르고 그저 이 브라우니와 좀더 같이있고싶단 생각에 무작정 브라우니를 잡고 이야기를 더 이어나가려고 하는대 그순간 자신의 배에서 공복을 알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소리가 난 순간 두번째 인간은 “ㅅㅂ 식당에서 뭐좀 쳐먹고 나올껄" 하고 생각하는 거지


그 소릴 들은 브라우니가 “같이 스팸뜯으러 가시겠슴까?” 물어보길래 두번째 인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이일을 계기로 두번째 인간하고 브라우니는 친한 사이가 되는거지


브라우니랑 같이 스팸까먹으면서 친해진 두번째 인간은 틈틈히 브라우니랑 같이 어울리게되 어차피 오르카에서 달리 친하게 지내는 존재는 있지도 않았으니까 수시로 스틸라인 구역에 가서 그녀를 찾지만 막상 스틸라인 구역에 도착해도 그녀를 찾는건 쉬운게 아니였어 그녀는 군사기체 였고 더군다나 양산형이였기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존재가 수십이 존재해서 찾을수없었고 때때로 타이밍이 안맞았는지 애초에 스틸라인 구역에 부대가 없는 경우도 빈번했지 하지만 갈때마다 그녀쪽에서 두번째 인간을 찾으러 왔고 두번째 인간도 수많은 브라우니들 중에서 그녀를 찾을수 있을정도로 구별력이 생긴거지


이렇게 두번째 인간이 스틸라인 구역에 틈틈히 방문하는대 이 내용이 마리에게 안들어갈리가 없겠지? 당연히 마리한태 보고가 들어가고 마리는 두번째 인간과 친밀하게 지내는 브라우니를 호출하는거야 아무리 우리의 영원한 폐급 브라우니여도 지휘관급 기체 앞에서는 정신 똑바로 차리는지 마리의 질문에 딱딱딱 대답을 잘하는거야 그 옆에 “이새끼 개소리 하면 안돼는대” 하면서 긴장하고 있는 찐레후는 덤이고 마리는 브라우니의 대답을 다 듣고 브라우니 한태 한가지 명령을 내려 그 내용은 간단하게 “앞으로 두번째 인간과 관계될때 모든 내용을 보고하라"는 내용이였어 추가 임무 같이 생각할게 많은걸 싫어하는 브라우니가 망설이자 마리가 “보고하는 날은 훈련 빼준다"이 한문장에 브라우니는 바로 임무에 승낙하는거지


그리고 며칠뒤 다시 두번째 인간이 찾아왔을때 브라우니는 좋다고 찾아가서 두번째 인간하고 평소와 같이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거야 그러고 마리한태 보고하려고 가는대 중간에 찐레후가 보고할려면 회의실로 가라고 하는거야 브라우니는 그냥 마리가 그곳에 있겠거니 하고 회의실로 향한거지


회의실에 도착한 브라우니가 회의실 문을 여는대

아무리 폐급 브라우니여도 자신이 좆됬음을 감지할 정도의 상황이 눈앞에 펼처진거지


회의실 내부에는 통령, 지휘관, 작전참모, 보안국장, 정보국장, 경호대장 등 오르카 내부에서 내놓라 하는 고위급 계체들이 전부 모여있던거지


브라우니는 여기서 말한마디 숨한번 잘못 쉬어도 바로 분해실로 하이패스로 직행 한다는걸 깨닫고 들어오는 모든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두번째 인간과 지내면서 있던 일들을 보고하는거야 그모습은 평소 브라우니한태서는 볼수없었던 트루 솔져의 모습이였던거야 그렇게 진지하게 보고하는 모습에 비해서 보고하는 내용은 정말 평범한 거였어 어디서 만났고 어디를 향했고 무엇을 먹었고 무엇을 봤는가 이런 매우 평범한 일상적인 일을 보고하는 거였지


안정적으로 보고를 마친 브라우니는 돌아가도 좋다는 명령을 받고 회의실에서 나오자 마자 “어? 이거 할만한대?” 같은 생각을 하며 다음 두번째 인간을 만나면 무얼 하며놀까생각을 하며 숙소로 향하는 거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다 뒷이야기는 나중에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