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이벤트의 캐치 프라이즈가 "사령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던 티아멧이 목격한 인류의 일그러짐"이었음.


>2부 까지 쭉쭉 깨다보면 알겠지만 초코여왕은 정말 지나가듯 언급하고 끝남.

>정말 나중에 턱&공 만화 외전으로 초코여왕의 일그러짐이 뭐였는지 밝히지만 당시에는 맥거핀으로 끝났음.

 심지어 이벤트 캐치 프라이즈인데도. 아이돌 이벤트에 비유하면 뮤즈가 이름만 언급되고 끝난거임.



2.캐릭터 갈등 해석의 미숙함


>또 쭉쭉 깨다보면 알겠지만 티아멧 이야기가 중간에 뚝 끊김.

>아예 포커스가 리쌍콤비의 콩트로 넘어가서 정말 티아멧이 왜 나왔나 싶을정도로 뚝 하고 끊김.

>지금이야 끝까지 다 나와서 바로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1부하고 2부 시간간격이 있었음.

>그래서 티아멧의 갈등요소가 뭔데?하고 물어보면 그냥 우물쭈물하다가 끝났다는 인상이 강했음.

>여기서 직접 인체실험 당한 레이시도 가만히 있는데 티아멧은 누가 대신 벌받는거 가지고 그러냐는 식으로

티아멧 혐성밈으로 발전함. 



3.자원 교환비가 개창렬이었음.


>이것도 지금은 고쳐진거지만 당시에 누가 계산하기를 이벤트 기간 내내 24시간 돌려도 교환소에 있는걸

전부 못털어먹을 정도로 교환비가 창렬이라는 계산이 나옴.

>당장 혜자 이벤트에다가 뭉클한 스토리를 가진 세인트 오르카 다음으로 나온 이벤트인데다가

지고의 저녁식사-리오보로스-만월야-할로윈 파크패닉-세인트 오르카로 쉴새없이 몰아치다가 시간간격을 두고 나와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태에서 생긴일이었음.



4.왜나왔나 싶은 아우로라.


>이벤트마다 나오는 s급 주역기체는 항상 스토리의 중심이었고 아우로라가 보여줄 뭔가를 기대했는데

1부 중간까지만 나오고 그뒤부터 아예 언급조차 안됨.

>그나마 점검마다 들어오는 바이오로이드들의 초코선물과 편지 아이템을 통해 추측할 뿐임.



5.유난히 공격적인 드립들.


>1부에서 애매하다는 평을 의식한건지 2부에선 당시 유행하던 갤밈을 정말 싸그리 다넣음.

>하지만 그중에서 다소 왜곡된 캐릭터 해석이 가미된 밈이 많았는데

>리제의 저능아+햇츙! 대사나 에밀리 칼찌, 아까 말한 티아멧 혐성, 레아의 동년배&나이 드립이 대표적.

>당시 드립 자체에는 큰 반발은 없었는데 그뒤로 약 10개월 동안 낙원 이벤트가 열리기까지

페어리가 등장하지 않아서 당시에 나왔던 왜곡된 갤밈에서 파생된 공격적인 밈들이 구르고 굴러 지금까지 옴. 



그뒤로 나온 2.0 초기 참치 증발 버그라던지 


수복하라 이벤트의 악명이라던지


신임PD의 출신이라던지 

(이건 당시 흉흉한 민심에 따른 오해가 컸음)


아리아 이벤트 전까지 터진 온갖 사건사고 때문에


어? 이러다 문닫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흉흉해졌음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초코여왕을 정말 악몽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