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은 바이오로이드의 전투 모듈을 떼고 요안나 아일랜드에서 일하게 하는 거겠지만, 지나치게 자주 나오는 섹돌이라던가, 분명 오르카에 있는 애만 중2여야할 좌우좌가 나오고 걔네를 분해하는 경우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편할지 몰라.


어쩌면 본대가 철충들 좀 정리하러 전역을 나가는 때에, 다른 바이오로이드 몇몇도 백업 겸 자원 수집 목적으로 같이 나가는거지. 그러니까 좌우좌를 분해해서 나오는 자원은 사실 좌우좌가 해당 전역에서 가져온 자원을 가져다 주는 거고.


이러면 바이오로이드들이 전투불능이 돼도 무사히 오르카로 돌아오는 것도 설명 가능함. 그냥 백업팀이 존나게 뛰어가서 중상당한 애들 픽업해서 돌아왔다고 보면 되지.


랑크용으로 캐는 애들은, 해당 바이오로이드가 마침 발견했던 대채 코어들 몇개를 가져오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을지도 몰라. 쓰급인 뗑컨이나 이터니티는 당연히 특대코를 가져와야 하니 발견이 잘 안돼서, 뜨는 빈도가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면 다른 비급섹돌들 갈갈할 때 죄책감 좀 덜 드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