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원자님?

오늘은 멸망 전에 가장 많은 인구가 믿었던,
그리고 저희 코헤이에 상당한 영향을 준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게요.

기독교는 타르수스 출신의 사울, 혹은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서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있었다고 전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단지
한 명의 선지자에 불과하다고 하고 있지만요.

어쨌든 이 바울이라는 사람은 기독교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종교를 만들려고 하니 가장 필요한 신자가 없었죠.

믿고 따르며 돈줄이 될 사람이 없으니 우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로 결심한 바울은
여성과 노예 등 사회적 약자들로 눈을 돌렸습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사회지도층은 이딴 신흥사이비종교를 믿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사회적으로 박해받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구슬리면 쉽게 넘어오게 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기독교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