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오케스트라)


엎드려 경배하라, 미물들아! 달 없는 밤의 제왕님 안전이다!


 

모든 고난을 뚫고 본좌에게 당도한 것을 환영한다.


 

본좌의 적은 많으나 여기까지 도달한 이는 손으로 꼽을 수 있는 터.


 

본좌는 오랫동안 그대 같은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실로 영웅적인 기상을 보인 그대의 노고를 치하한다. 그러니...


 

죽거라.

(심포닉 메탈)

본좌에게 무릎 꿇고 굴복하라 희생양이여

의미 없는 저항조차도 본좌를 즐겁게 하는구나

혼신의 저항이 절망으로 변하는 것도 좋은 유흥이겠지

좋다 본좌 앞에서 재롱을 떠는 것을 허하노라


마음껏 발버둥 쳐보거라 희생양이여


(분위기 반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뽀끄루라고 해요

아픈 것은 싫으니 우리 조금 이야기를 할까요

어쩌면 우리 마음이 맞아서 친해질지도 모르잖아요

좋아요 어떤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리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분위기 재차 반전 후 간주)


듣거라! 모든 마와 마계의 지배자께서 고하신다!


 

호오, 제법이로구나. 이곳까지 도달하기에 충분한 실력이다.


 

본좌와 이렇게 오랫동안 칼을 맞댄 이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


 

단순한 유흥으로 끝날 줄 알았던 것이 목숨을 건 결투가 되니 즐거워 견딜 수가 없구나.


 

그러니 명한다.


 

더욱 본좌를 즐겁게 하라!



강한 힘 앞에 굴복하는 것이야말로 순리

그러하니 본좌 외에 세상을 지배할 이 누구인가

본좌의 압도적인 힘 앞에 마계는 이미 굴복하였으니

이 세계 또한 굴복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본좌의 행보를 그 무엇이 막을쏘냐


(분위기 반전)


 

모두 사이가 좋아지면 얼마나 멋질까요

서로 싸울 일 없이 매일 웃으면서 지내게 되겠죠

어째서 사람들은 사소한 걸로 싸우려고 하는 걸까요

충분히 싸우지 않고 지낼 수 있는데 말이죠


세상 모두가 평화롭게 지낼 수 있기를


(분위기 재차 반전 후 간주)


일생일대의 적을 만나니 반갑구나


 

저 사실 싸우고 싶지 않아요


본좌의 부하가 되지 않겠느냐


 

그것보다는 친구가 되고 싶어요


 

그대에게 영원한 부귀영화를 약속하겠다


당신이 힘들 때 언제나 곁에 있어드릴게요


거절하면 죽음 뿐이다


거절하시면 슬플 거예요


어쩌겠느냐      어쩌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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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뽀끄루 캐릭터 송이 나왔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올려봄.


이런 건 처음 해봐서 다른 캐릭터 송들 많이 참고했음.


-참고 목록-


아이돌 마스터

華蕾夢ミル狂詩曲〜魂ノ導〜(꽃봉오리 꿈꾸는 랩소디아 ~혼의 이끌림~) -

-LEGNE- 仇なす剣 光の旋律(-LEGNE- 적대하는 검 빛의 선율) -

夢幻ノ救憐唱 ~堕チル星ノ調ベ~(몽환의 자비송 ~떨어지는 별의 노랫가락~) -



메이플스토리

DARKNESS


영혼기병 라젠카

The Power


노틀담의 꼽추

Hellfire


라이온킹

Be Prep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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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스마조 이번 미스 오르카 1~3위 캐릭터 송 만들 때 뽀끄루 캐릭터 송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