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마다 노래 연습해서 버즈  노래로 고백할려고 무대 올라가서

노래 멋있게 부른 친구 있었음 ㅋㅋ


이 노래를 수정이 한테 바친다고 그러고 90도 인사하고 무대내려오고

학교 ㄹㅇ 초토화 되고


공개 고백당한 여자애는 화장실에서 그렇게 하염없이울고

친구 여자애들이 다독여주더라 


그러고 여자애들이 찾아와서 막 화내고 사과하라는데

뭐에 사과하라는지 모르겠었음


남자얘들도 다 화가나서 니 돌아버린거냐고 

일찐애들 그렇게 험악해진 표정도 처음보고


일단 나는 아니었는데

내 친구 이야긴데


개는 그떄 정말 용기내서 노래연습해서 무대위에서 선건데


뭔가 성범죄자가 된 기분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못생겨도 마음만큼은 순수했을텐데


내 친구 진짜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