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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랑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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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철푸덕)

"아이고 침대까지 왔어요"

"리리스으..."

"네?"

"나...셔츠좀..."

"으이구... 네"

"고마어..."

'바빠서 못봤더니...'

'맛있게 생기셨네...♡'

"으으... 그냥 바지도 벗을래"

"제가 벗겨드릴게요!"

"으응..."

'불룩...?'

(지이익)

"으으..."

"살살..."

(커진 쥬지 등장)

'팬티...안입으셨어...?'

"왜...?"

"..."

'아웁...'

"?!!?!"

"ㄱ...갑자기 빨면 어떡해;;"

{쭈뿝...쭈뿝}

"으읏..."

(뷰룩 뷰룩)

"미안..."

(꿀꺽)
"아녜요~ 리리스도 준비됐는데..."

"오늘은... 괴롭혀줘 몸움직이기 힘들어..."

"에이 어떻게 해요~ 그냥 하죠...?"

"그럼... 누워있어"

"네♡"

"내가...누를게?"

"얼마든지요~♡"

"간다?"

"왼손은 등에 오른손은 제 뒷통수에..."

"키스한다?"

(미끌 미끌)

(뒤적 뒤적)

"베에... 허리...잇...움직이면서... 키스라니...흐읏..."

"엄청 하고싶었어"

"스읏...슬슬... 한계죠?"

"너도...한곈거...같은데...?"

"같이...가요"

"그럼...간다!"

"흐으읏...!"

(꿀럭...꿀럭)

"쪽"

"이틀 쉬는거니깐... 마저할래...?"

"좋아요♡"

"허리...허리..."

"어... 잠깐만..."

"왜...애"

"우리 이미 둘째 가졌는데...?"

"ㅇ...영양분...이라고...하겠지...?"

"엄청 안좋은 영향은... 없어요"

"그러면 다행인데..."

"사실 두줄뜬지 2일밖에 안됐어요"

"으이구..."

"주인님... 팔배게...좋아요"

"리리스"

"네?"

"언제까지 주인님이라고 부를거야... 이미 결혼까지 한데다 동갑이라구..."

"몇년째 물어보시는거긴 한데... 그럼, 밖에서는 말고... 우리둘만 있을때는... 안쓸까요?"

"좋지~"

"철남아?"

"응?"

"항상... 모든 부분에서... 고마워"

"왜?"

"내 주인님으로써, 오르카호의 사령관으로써, 내 남편으로써, 미니쮸의 아빠로써, 모든 부분에서"

"별거 아니래두..."

"인류가 재건돼려면... 멀었으니... 우리끼리라도 즐겨야지"

"일도하고"

"으휴 그놈의 일중독..."

"해야하는거잖아..."

"이미... 살아있는거만으로도, 내곁에 있는거만으로도 할일은 끝났어"

"아~ 나따위는 씨앗저장소다?"

"그랬으면 빠르게 피만 뽑아서 버렸겠지?"

"참내..."

"하지만 넌 우리의 버팀목이고... 살아갈 이유야"

"그러니 다들 따라주는거 아니겠어?"

"그으렇지..."

"그럼 우리 씨앗저장소에서 씨앗좀더 가져가볼까?"

(만지작 만지작)

"으으...6번이면... 됐잖아..."

(속닥)

"비. 워. 버. 릴. 거. 야. ♡"

"살려주세요"

"소용없어 철남아~"



이따가 이어적을게
재미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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