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맞벌이함.

애비라는 놈은 고작 주말에 집안일한다고 급발진해서 엄마랑 싸움벌이는게 연례행사인데


일요일에도 집안의 역할이라는 말같지도 않는 논리 지껄이다 엄마 잠깐 정기모임 가졌는데 돌아오고보니 자기 혼자 지가 주부냐고 화내면서 또 싸움벌임.


그러면서 자기는 돈벌이 한다고 유세떨음.
우리집 맞벌이인데.

더 웃긴건 가족끼린 서로 도와야한다면서
유독 엄마한테만 늘 저럼. 뭐가 아니꼬운지 모르겠음. 그리고 그게 내가 알기론 내 6살 생일때부터 시작했으니 시발 20년은 더 됐네.


솔직히 말해서 그냥 꼴도보기 싫음.
자기 딴에는 엄마가 잘 따라줬음 좋겠다는데

지혼자 정신병자처럼 멋대로 급발진하는데 누가 따라주고 싶을까.
누나랑 여동생 나까지 '아빠 개좆같다.'라는걸로 의기투합했으니 말 다했지.
심지어 누나는 나랑 연년생임.

엄마 어제도 밤에 집에 안들어옴. 아침에 오더라.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겠어.


씨발 정신나갈거같아서 어제도 가슴그렸는데 오늘 애비가 또 말같지도 않은 논리로 핑계대니 정신 나갈거같음.




개같은새끼 몇년전, 1년전, 3개월전에 했던말 또 들이대면서 뭐가 핑계가 아니야!!!!!!!


존나 넊두리 해서 미안하다.

씨발 이젠 걍 모르겠어서 그럼.

이혼 안시키느니만 못한거같은데
그냥 가정폭력으로 공론화 해야하는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음.



백수로 길바닥에서 객사하더라도 우리만 보고 이혼 안한 엄마는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씨발씨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