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한 없이 다정한 마스터와 그를 따르는 충성스러운 바이오로이드지만,

밤에는 어떤 말이든 잘 따르는 모습을 보며 가학적인 면모가 드러난 마스터와 그 아래에 깔려 울부짖는 암컷이 되어 버리는 거지.

후배위 자세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머리채를 잡아 끌어올려도, 목을 조르며 질내사정을 해도.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면서도 웃는 얼굴로 마스터에게 무기인 제게 사랑을 알려준 마스터를 사랑한다 고백하며 절정을 해버리는 거지.

모든것이 끝나고 바닥에 널부러진 타치와 그런 타치에게 입을 맞춰주고 꼬옥 안아주는, 가학적이지만 스윗한 글이 쓰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