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한잔의 커피를 손에쥐고 언제나 다름없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7월의 어느날 밤
똑,똑,똑
그 소리에 일상이라는 잔잔한 연못에 파문이일었다
나는 나지막하게 말했다 "들어오게나."
끼익.....
"이 야밤에 무슨 볼일이있어 찾아왔는가? 레오나"
야밤의 불청객은 철벽의 레오나 그녀였다.
그녀는 경례하며 나에게 고했다.
"비상사태야,사령관"
그녀는 나에게 사태의 이상성을 보고했다
요안나 아일랜드에서 오던 정기보고와 물자공급이 끊긴것,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바이오로이드들이 죄다 연락이 두절되고 실종되었다는 것에 대한 보고였다.
바이오로이드 파견은 내가 직접 결제했기에 기억에 남아있었다.
나는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이내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 사태 직접나서서 조사하도록하지."
나는 로비로향했다.그리고 인공지능에게 명했다.
"뱃머리를 돌려라!목적지는 요안나 아일랜드다."
이 선택이 그릇된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이때 알지못하였다.
무슨 위험요소가 있을지 모르기에 요안나 아일랜드 근처 심해에 오르카호를 대기 시키고 스틸라인 사단을 이끌고 구축함을통해 항구로 입항하였다.
거점확보를 위해 나는 중대를 동반한 상태로 요안나 아일랜드에 조성된 숙소시설로 향했다.
그 시설은 숲 속 공터에 있었기에 우리들은 숲길로향했다.
숲은 마치 어떠한 생명체도 살지 않는것 같이 고요했다.
바람소리 한 점 도 들리지않았다.
소름이 등골을 타고 올라와 찌르르한 느낌을 주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갔다.
얼마뒤
매앰 매앰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소리는 매우 크고 시끄러워 공해가 될정도였다.
이소리는 이숲에 적어도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였지만, 오히려 이유 없는 불안감만을 증폭시켰다
그래도,우리는 나아갔다.
시설은 마치 낡은 저택과도 같이 변모해있었다.
벽면은 담쟁이 넝쿨과 이끼로 뒤덮혀 있었다.
그리고,
매앰 매앰.
'으으으 저 시끄러운 매미소리. 더이상 듣고싶지않다.'
그러한 생각을하며 나는 시설의 문을 열었다.
시설 내부는 마치 지옥이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을 하고있을거라 생각될만큼 참혹했다.
누군가의 것인지도 모를 신체부위,흩뿌려진 창자,시체가 복도를 핏빛으로 물둘이며
파리가 윙윙거리는 소리와 구더기가 꿈틀거리는 소리만이 이들이 이 공간에서의 유일한 생명체임을 주장했다.
시체 썩은 내가 난다.
그 순간 현기증이 나를 덮쳤고 나는 내 몸의 통제를 한순간 놓혔다.
"사령관님!"
그런나를 부축해 준것은 레드후드 이 중대의 지휘관이였다.
그녀는 지금 이참상을 보고 어떠한 표정을 짓고있을까?
순간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자기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할만큼 벅찼기에 확인할수없었다.
자세가 흐트러진탓인지,발치에 무언가 걸리는게 있었다.나는 고개를 떨구어 내 발 밑을 처다보았다. 그리고 그즉시 후회했다.
그곳에는 섬뜩할치만큼 기묘한 웃음을 짓고있는 안드바리의 머리가있었다.
"구웨에에엑"
"사령관님!!!"
내가 읊조렸다 "찾게."
뒤에 있는 한병사가 묻는다."예?"
브라우니인가? 아니 레프리콘 일수도있겠다는 생각이 일었다,하지만 그런건 지금 중요한게아니겠지.
나는 윽박지르듯 말했다
"찾게! 이 빌어먹을 참상이 발생한이유를!"
그러자 이곳에서는 발소리와 , 기분나쁜 매미소리만에 내 안에 맴돌았다
맴맴
나는 해변으로 가 대기하고있던 병사들에게 해변에 진지를 구축할것을 명했다.
명령하고 나서,나는 해변의 바위에 앉았다.
저멀리,바다를 보았다
해가 수평면에 걸려있었다
나는 붉게 물든 잔잔한 파도를 바라보며 말했다.
"추태를 보였군."
"아닙니다 사령관님."나를 이제까지 부축해주었던 레드후드가 답했다.
"아.그런가. 내가 무신경했군 자네는 괜찮나?"
"저희는 군인입니다 그러한 참상은 견딜수있습니다.그러나.....기분은 별로 좋지않군요."
"그런가.... 자네도 이 늙은이를 부축하느니라 고생이 많았네 어서가서 일보도록하게."
"아닙니다,그럼."
그녀는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떠났다.
나는 수평선을 바라보았다.
노을은 그 복도와도같이 하늘을 시뻘겋게 물들이고있었다.
숲이 아닌데도 매미소리가 들려왔다.
맴맴
2편이 끝인데 쓰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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