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젤다


“괜찮을겁니다 미호양. 구원자님은 시간약속은 철저하게 지키시는 분이기에.”


“하하...그렇겠지? 아니 그렇겠죠?”


긴장한 탓인지 멍 때리며 과거회상을 하는 미호를 깨운건 오늘 서약식의 주례를 맡아준 베로니카였다.


‘그래도 저 엘레베이터가 지하로 내려간지 한 참 지났는데…’


불안한 마음에 뒤를 돌아 아직 도착 안했나 고개를 돌린 곳에는 다른 자신을 축복해주는 오르카호의 승무원들과 몽구스팀 대원들이 앉아있었다.


대견한듯 온화한 미소를 짓고있는 홍련, 무표정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있음을 눈빛만 봐도 아는 소중한 자매들 불가사리, 핀토, 그리고 왜인지 눈물을 아까부터 펑펑 흘리는 드라코를 보며 미호는 다시 미소를 되찾았지만 그녀의 심장박동만큼은 도저히 컨트롤 할 순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걸까, 움직일생각을 안하던 엘레베이터는 이내 지상으로 올라온다는 표시가 나타났고 그 문이 열리는 순간 기다리던 한 남자가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로 다가왔다. 


“뭐야...신부를 이렇게 기다리게 해도 되는거야?”


“헤헤 미안... 아래에서 신랑 의상이 이게 뭐냐고 잠시 오드리가 옷매무세를 다듬어 주느라”


“흥… 보나마나 또 어제 다른 애들이랑 노느라 옷도 제대로 정리 안해서 그런거지? 안봐도…”


“하하...미호야 지금 혹시 질투하는거야? 그동안 날 피해다닌건 너였으면서”


“뭐...뭐래? 그런거 아니거든 집중이나 해 베로니카씨도 오래 기다렸어”


그렇게  농담반 진심반이 섞인 말들을 주고받으며 서약식은 시작되었고 베로니카의 주례와, 다른 자매들의 축가를 들은후 모두의 축복과 박수를 받으며 둘은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이제 전능하신 아자젤님이 제게 위임한 신성한 권한에 따라, 저, 수녀 베로니카의 이름으로 신랑 김라붕 구원자님과 신부 미호양은 이 자리에서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

    “휴...피로연까지 다 끝났네...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다행이야 역시 소완이랑 아우로라가 3일 밤낮으로 열일 해준 덕분인가"


    “그러게 평소와 달리 엄청 맛있었어. 끝나고 정식으로 인사 해둬야겠네”


    “같이 가자 다른 부대 애들도 물품조달과 경계 서주느라 고생했으니. 그럼...미호야 슬슬 들어갈까?


    “응...”


짧게나마 신혼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둘이였지만 아쉽게도 사정상 그건 불가능에 가까웠음으로 아자즈가 임시로 갑판위에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둘만의 호텔방 느낌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서로에게 천천히 다가가는 그 둘이였는데...


똑똑.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엑 엄...아니 대장님 그리고 너네들이 왠일이야 숙소로 간거 아녔어?”


    “헤헤 이 드라코가 이상한 비디오가 없는지 확인해주고 가려고.”


    “드라코, 비디오가 아니라 몰래카메라입니다. 탈론페더양에게 약조는 받아 뒀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요...잠시 방만 확인하고 저흰 내려가겠습니다.”


    “아...음 그래 페더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내가 명령을 내렸어야 했나…”


그렇게 홍련과 자매들이 마지막 확인을 마치고 떠난후 다시금 방안에 둘만 남게 된 그 둘은 이젠 더이상 참을 수 없단 듯이 반지를 끼워주던 그 날처럼 동시에 서로에게 다가가 서로의 체온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웃...츄릅...슈우웁...으응...하아...사령관”


“하아...미호도 참을 수 없었나 보구나?


얼굴이 붉혀지며 아무 말도 못한 미호였지만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입술이 포개지자 적극적으로 혀를 얽히고 빨아오는 조급함. 그리고 그녀의 부드럽고 두툼한 입술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샴페인의 향기. 마지막으로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사령관의 얼굴을 간질이는 격한 호흡만으로도 모든걸 알 수 있었다.


    “서약식 준비로...바빴으니까 통 못봤잖아 그래서...읍…흐읍...후우...앗...으응❤


“하아...말하고 있는데 치사하게❤


“미안 눈을 똑바로 못보는 미호가 너무 귀엽길래…”


“부끄럽단 말야 지금은 이대로...계속 해주면 안돼는거야?”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령관은 그대로 그의 입술로 미호의 입술을 격하게 희롱했고. 그렇게 한동안 둘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밤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서로를 향해 추잡스러울만큼 음란한 표정으로 서로의 타액과 호흡을 교환하자 미호는 그동안 느껴왔던 그 어떤 자극 보다 더욱 황홀한 자극을 뇌내모듈에 각인 시켰다.


“응...후우우...파하...저기❤…자기야 많이 만지지 않았어? 그러니까...이제…”


“어...자기야…?”


“윽...그, 그렇게 부끄러워 하면 나까지 부끄러워지잖아…!”


어느정도 몸이 달아 오르고 키스만으론 자신의 몸이 만족 할 수 없다는걸 깨닫자 참다 못한 미호는 용기내어 애교섞인 목소리로 사령관을 유혹하였다.


“아..아니 미호야 그런건 아니고…”


“휴...호칭은 차차 익숙해 지기로 하고…나도… 그...기대...했단 말야...꺅”


“그럼 침대로 갈까? 자.기.야?”


그렇게 공주님안기로 들어올려진 미호는 그대로 침대에 던져졌고 사령관은 그녀가 제대로 자리를 잡기도 전에 빠르게 그의 손길로 그녀의 웨딩드레스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보다 더 새하얀 그녀의 속살이 드러나자 참을 수 없는듯 그대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며 다시한번 음탕한 입맞춤을 시작했다.


    “흐아앙...하아❤ 하앗...으응...자기야...잠깐만"


    “앗..미호야 괜찮아?”


혹시나 자신이 너무나 거칠게 굴어 미호를 아프게 했을까싶어 잠시 그녀를 관찰했지만 이미 자기주장이 확실하게 봉긋 솟아오른 유두와 그녀의 질에서 나온 애액으로 젖어 살이 비치는 흰색 가터벨트는 그녀가 왜 그를 멈춰 세웠는지 더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응❤...괜찮아 그보다 이리와.”


“응? 엑 미호야...후웁...흐어어 잠깐"


“츄릅❤...하아...나만...츄릅❤ 벗으면...하아 불공평하자나...❤


그렇게 미호는 꼬인혀로 귀엽게 교태부리며 사령관의 넥타이를 잡아당겨 목덜미를 집요하게 공략하며 다른 두손으론 그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헤쳐 나가기 시작했다.


“헤헤 이제 괜찮아❤ 계속하자.”


“하...못말려 그럼 사양않고”


    “햣...깨물지마...❤ 이상하단 말..얏...❤


적극적으로 나오는 미호를 보며 천천히 진행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실례일거라 생각한 사령관은 미호의 아담한 가슴을 본격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하였다. 미호 본인도 가슴으로 이렇게까지 흥분한 적은 처음인듯 이리저리 몸부리치며 사령관을 처음엔 밀어냈지만 이내 달아오르는 쾌락에 패배하기라도 한듯 서서히 두 팔과 두 다리로 사령관의 몸을 더더욱 밀착시켰다.


“하앗❤ 사령관 내 가슴이 그렇게나 좋아?”


“후후 아깐 자기라더니 이젠 또 사령관이야? 조금 섭섭한데”


“뭐...뭐? 하아...바보아니랄까봐 지금 상황에서 그런말이잇...❤


그렇게 미호가 방심한 틈을타 사령관은 그의 왼손을 그대로 그녀의 배아래로 훑으며 그대로 그녀의 젖은 속옷안, 그녀의 음핵을 찾아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꺄아핫❤? 사령관 거긴...안돼에...엥…하아...❤ 멈추는...거야?”


    “미호가 안돼!라고 하니까 싫은가 싶어서…”


말은 그렇게 해도 이미 답을 다 알고 있다는듯 울먹거리는 미호를 보며 씨익 짖궂은 미소를 날리는 사령관이었다.


    “아..아냐 계속해줘 아까부터 그곳이...욱씬거린단 말이야❤"


    “으으음...어떻게 할까 미호야? 저격수 답게 목표를 좀 더 제대로 말해주면...내가 저격하기 더 쉬울 것 같은데?”


    “으으으…클리

    

    “응? 뭐라고?”


    “하아...사령관 아니 자기야...방금 내 클리 기분 엄청 좋았으니까...하아...계속해서 만져...만져주세요옷...❤


미호의 간절하고도 애타는 부탁에 사령관은 이내 그의 손가락을 180도 돌려 미호의 속옷을 휘감아 천천히 내린후, 이젠 너무나 젖어 반투명해져버린 그녀의 새하얀 속옷을 그대로 방바닥으로 던져버렸다. 


이미 그녀의 속옷이 말해주듯 미호의 음부는 젖을대로 젖어있어 굳게 닫혀져 있는 두툼한 소음순 사이로 불투명하고 끈적끈적한 그녀의 애액이 작은 폭포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으응...부끄러워…”


본인의 입으로 상스러운 말을 내뱉어서 일까, 아님 그녀의 음부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서일까, 그녀는 한 손으론 그녀의 터질듯한 붉은 얼굴을, 다른 손으론 필사적으로 젖어있는 그녀의 음부를 가리려고 애썼다.


    “부끄러워…? 하지만 클리를 만져줬음 애원한건 미호였는걸…? 츄릅…”


    “이 바보야 자기가 시킨거잖하...햐으읏❤❤ 자기얏...❤❤ 갑자기 그렇게 공격하면…하응❤

사령관은 그런 미호의 시도는 가소롭다는듯 침대에서 잠시 내려와 그의 팔로 미호의 손을 잡아 다시한번 그녀의 음부를 노출시키고 혀를 가져다대 가볍게 핥기 시작했고, 이내 그녀역시 포기하고 두손으로 사령관의 머리카락을 살짝 움켜쥐었다. 


    “츄릅...슈류륩...하아...미호야...맛있어...츄릅"


    “이...이❤ 바보오...샤령관...하아...뮤슨 말으을❤ 하능거야아..❤ 거기 더러워..그만...하앗...내 보지 씻지 않아서 더럽단 말이야 하으으읏❤❤❤ 이상한거엇...❤ 와버려엇…!❤❤❤


사령관이 계속해서 부드럽지만 빠른속도로 애무를 계속하자 결국 미호 역시 참지 못하고 움켜쥔 두 손에 힘을 주며 첫 절정에 이르렀다. 


    “자..쟈기야..❤하아...앗..나.. 갔단...하아❤ 마리야...❤이제 그만..아안..❤


    “츄릅..하아..휴..슈류륩 그래도 여긴 계속 야한 물이 나오는데? 진짜 그만해?”


    “으응...❤ 짖궂게 그만...하아...보지 그만 괴롭혀줘...❤” 


    “흐흐흐 아까 날 잡아당기던 여유는 어디로 간걸까나아?”


어제만 했을때도 소녀였던 그녀가 점점 부끄러워하는 얼굴과 꼬인혀로 야한말을 뱉으며 여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는 배덕감. 그리고 계속해서 그의 애무로 인해 크고 작은 절정을 계속하는 미호를 보며 그 역시 고간이 터질듯 요동치고 있었지만 아직 좀 더 미호를 그만의 것으로 각인 시키고 싶었다.


    “아앙...자기야❤ 이제 다시 올라와줘어...하아...보고싶어...우리 자기 얼굴...키슈해줘❤"


    “하후웁...츄릅...츄릅...헤헤...우리 사령관도 여유 없는거 같은데❤?”


    “하아...하읏...미호야...핫 갑자기…”


풀려버린 동공으로 그를 애타게 바라보는 미호를 향해 슬슬 이정도면 되었다 생각해 다시 침대로 올라가 그녀위로 올라탄 사령관이었지만 그의 예상과는 반대로 이번엔 미호가 반격을 가했다. 


    “하아...하아...우리 사령관물건...엄청 괴로워 보이는데❤


    “그...미호야 잠깐...우왁"


사령관이 방심한 틈을타 갑자기 초인적인 힘으로 그를 밀어낸 미호는 어느덧 자세를 바꿔 그의 위로 올라탔고 조금은 어설픈 손길로 사령관의 부풀어 올라 터질듯한 고간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역시 바이오로이드는 바이오로이드인가...저번에 SS 승급시험까지 통과해서 그런가 힘이 장난아니네'


    “헤헤❤...이젠 내차례야 그래야 공평하지...어…?”


라는 생각에 빠질틈도 없이 그대로 미호는 조급한듯 사령관의 하의를 내렸지만 그런 그녀를 맞이한건 그녀의 상상 이상으로 우락부락하게 봉인이 해제된 사령관의 남근이었다.


    “꿀꺽...실제론 보는건 첨인데…”


    “미...미호야 첨이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으응…? 아냐...옆반 알렉산드라 선생님이 이것저것 가르쳐줬는데...그래도...이건...헤헤…”


‘오르카 사교육, 이대로 괜찮은거야? 나중에 콘스탄챠에게 읔…’


“지금 눈앞에 신부를 두고 딴 생각하는거야?”


“응? 아냐 미호야 허으헉…”


“하훕...쮸걱...쭈걱...하아❤...츄릅...이건...벌이야…”


새끼여우라 해도 여우는 여우인법. 용서할수 없다는듯 그대로 사령관의 남근을 입에다 가져다대 이번엔 본인차례라는걸 적극적으로 어필하듯 그녀의 따뜻한 입과 혀로 천천히 핡고 빨아대며 미호는 추잡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훕...츄릅❤...음...슈륩...횅각했던...츄릅 하아 것보다...❤ 맛이 없는건...츄릅 아니네...❤


분명 사령관과 동침하던 다른 아이들에 비해 미호의 테크닉은 어설펐다. 그러나 사령관이 간과하고 있던 사실은 바로 그 점이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돼 사령관을 미치게 만들었다.


    “츄릅...쮸걱...츄뷰우웁...하아...우리 자기의 자지❤ 기분죠하…?”


그렇게 미호는 계속해서 남근을 입에 물고 상하운동을 계속했다. 마치 장난감을 처음 발견한 아이가 이것저것 실험하듯 때때론 입을 오무리고, 다른때는 입술로 쪽 소리를 내며 가볍게 키스하고 또 어떤때는 아직 다 삼키기엔 괴로운듯 고개를 돌려 그녀의 볼살로 사령관의 남근을 감싸며 그의 약점을 집요하게 찾기 시작했다. 


    “으헉...미호야 잠깐...킄...이런거…”


처음인듯 어색한 움직임, 그러나 바로 그 불규칙성이 사령관을 더더욱 자극시켰고 그의 남근을 입에 물며 웅얼웅얼 말할때 살짝씩 스치는 그녀의 이빨역시 아프긴 커녕 오히려 그를 더 자극시켰다.


    “미..미호야 잠깐만 거기...하아…”


    “쭈걱...쮸걱...쮸뷰웁...하아❤ 우리 자기는❤ 여기가 약점이야? 츄릅"


    “으윽...이제...그만…하아...”


    “왜...왜 빼는 거야…? 혹시 내가 너무...별로 였어?”


혹시라도 자신이 잘못한걸까 음탕했던 미호의 표정은 이내 바뀌더니 울먹이듯 사령관을 쳐다봤다.

    

    “아냐 기분 좋았어...그래도 역시...처음은...미호의 안에다가...하고 싶어서 그래"


    “...”


자신이 무언가 잘못하지 않았다는걸 깨달은 미호는 다시 미소를 되찾았고 천천히 그 자리에서 일어나 


딸깍.


마지막으로 켜진 미등을 끄고 다시 뒤돌아 사령관을 바라보았다.


    “그….그렇게 쳐다보지마아”


분명 아까까지 추잡하게 자신의 남근을 물고빨며 음탕한 말을 내뱉을 정도로 과감해진 미호였지만 그래도 조금은 부끄러운지 이내 다리를 꼬고 자신의 두 팔로 가능한한 자신의 가슴과 음부를 가리는 그녀였다.


    “엄청...예뻐 미호야…”


그런 그녀의 부끄러움 마저 사랑스럽게 느껴진 사령관은 이내 속으로 생각했던 말을 자신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뱉었다.


철썩철썩 들려오는 파도소리. 그리고 살짝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콤짭잘한 바다내음과 그에 질세라 찾아온 달빛은 그대로 미호를 감싸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를 더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왜 구인류의 미의 여신이라 불렸던 아프로디테가 바다에서 태어났다고 하는지 이해가 갈 만큼, 그의 눈에 미호는 그저 완벽 그 자체였다. 


저벅저벅...풀썩


그저 자신을 넋놓고 바라봐주는 사령관이 고마운지 미호는 이내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침대에 걸터 앉아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령관의 허벅지 위에 앉아서 속삭이기 시작했다.


    “있지 사령관...저격수는 원래 감정같은건 키우면 안돼…”


    “내가 냉철한 판단을 못 해 실수 하면 큰일난단 말이야.”

    

    “...미호야"


    “끊지 말고 들어줘…”


    “그래서 사령관을 사랑하는걸 알게 되었을때 거리를 두었는데 이젠 그런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그러니까 사령관...아니 자기야... 내가 실수 하지 않게끔... 이젠 나를 지켜줘야 해? 알겠지?”


    “츄릅...하아…❤


그렇게 그녀의 속마음을 고백한 미호는 다시 한번 길게 그녀의입술을 사령관에 입술에 포개어 키스를 시작했다.


    “츄릅...슈릅...자기야...나 처음이니까...상냥하게...❤


그리곤 사령관의 두 어깨에 자신의 팔을 감아 천천히 넘어트린후에 미호는 자신의 허리를 살짝 들어올려 사령관의 남근을 그녀의 음부속으로 천천히 집어 넣었다.


쮸극…


“하읏…”


그저 귀두끝부분만 들어갔을뿐인데 미지의 쾌락을 경험하기 시작한 미호의 신체는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찌그덕...쩔꺽…


    “아읏…하아...되게...으읔...괴로운데...사령관의 자지..헤헤 다 들어왔어❤


부들부들 떨며 천천히 사령관의 모든걸 받아들인 미호는 잠시 여운에 잠긴듯 고개를 떨구며 짧은 호흡을 연속해서 내쉬었다.


    “미호야…”


    “아냐...난 괜찮...하아...❤ 이 자세는...여자가 움직일 수...있으니까... 우리 자기에겐 미안하지만...조금만...❤ 기다려줘...하아…”


너무 아파하는건 아닐까 걱정했던 사령관이였지만 이윽코 사령관은 자신의 남근을 미끈미끈 조여오기 시작하는 미호의 질을 느끼며 서서히 그녀의 아픔이 쾌락으로 변하고 있음을 감지했고 그녀를 안심시켜 주기 위해 그의 손을 그녀와 교차시켜 꼭 잡아 주었다.


    “미호야...다 괜찮아...난 이래뵈도 꽤 강하니까 미호가 만약 실수하게된다면 그땐 내가 미호를 지켜줄게”


    “응...고마워 헤헤 그럼 이제 슬슬…❤


쯔걱…...쯔걱…....쯔걱


본인을 안심시켜준 사령관을 향해 미호는 환한 미소와 한줄기의 눈물을 흘리며 사령관의 배 위에서 서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아...❤ 하앙...❤ 역시...혼자 할때랑은...❤하아...달라…”


미호가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지금것 혼자 그녀의 욕구를 해소했을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이색적이고 뇌색적인 새로운 쾌감이 그녀의 중추신경모듈을 자극시켰다. 


처음엔 조이다 못해 살짝 아플만큼 긴장했던 그녀의 질 역시 이젠 어느정도 쾌감에 익숙해진듯 서서히 열려 서로의 접합부에선 그녀가 상하로 움직일때마다 조금씩 애액이 흘러나와 튀기기 시작했다.


찔걱...찔걱...찔걱


“하읏...미호야...슬슬 나도 그럼…”


“아❤...앗❤...앙❤...하아...자지가 보지안에서❤… 날뛰고 이써어...❤


아직 처녀를 잃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미호였지만 이내 여자의 본능이 그녀의 몸을 집어 삼킨듯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한 그녀였고 그녀의 리듬에 맞추어 그녀의 허리가 내려올때즘 사령관 역시 허리를 튕겨 더 많은 쾌락을 선사했다.


    “앗❤❤❤❤❤아앙...앗❤...자기야 더❤... 내 보지...더욱 깊게 찔러줘...❤ 하아압...”


    “하읏...하아 미호야 이런걸 원했던거야? 하아…으윽”


그렇게 미호의 허리에 손을 얹고 본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미호는 절정에 다가갔는지 그대로 고개를 사령관의 목덜미에 파묻더니 살짝 아플만큼 그의 목을 빨기 시작했다.


쮸걱쯔걱쮸걱쯔걱쮸걱쯔걱쮸걱쯔걱


    “아...❤..아잇...하앗...❤ 츄릅...하아❤...슈륩...자기 목에...내거라는 증표...❤ 남겨뒀어...❤


    “하아...허어…츄릅...하아...츄룹...”


점차 둘의 정사는 격렬해져가기 시작했고 어느덧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져 완전한 어둠으로 뒤덮인 방안은 둘의 접합부가 마주치는 음탕한 소리와 둘의 신음소리로 가득 찼다. 


    “하아...하앙...앙...자기야앙..❤ 얼마나...❤하아...날...미치게 만들셈이야…?❤


    “읏...미호야...슬슬...이제…나올거 같...아”


    “앗...아앙...❤ 헤헤 그럼 진하게❤...키스해줘❤ 나도...❤ 같이...가자❤❤❤


쯔걱!쯔걱!쯔걱!쯔걱!쯔걱!쯔걱...쯔걱…!


뷰르르릇...뷰릇...뷰릇...뷰르릇…


“읍으으읍...❤ 츄릅!! 으읍...하앗❤...으응...슈릅❤...으으읍...❤


그녀의 애원에 마지막 스퍼트를 올린 사령관은 그대로 허리를 치켜 세워 올려 마지막으로 미호의 자궁부근을 두드렸고 그대로 그녀의 뱃속 안으로 백탁액을 흘려 넣었다. 


그와 동시에 사령관의 남근이 요동칠때마다 미호 역시 지금것 느껴봤던 절정중에 가히 최고라 칭할수 있는 강력한 절정을 느꼈고 그녀의 질 안에서 정액이 나오면서 사령관의 남근이 맥박칠때마다 그에 맞춰 작은 절정이 계속해서 찾아왔다. 


    “하아...하읏...❤ 하아...❤


둘이 동시에 절정을 맞이하고 미호는 그대로 사령관의 품안으로 달려들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가슴위로 축 늘어졌고 사령관 역시 그런 미호를 그의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서로 가볍게 입을 맞추며 둘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쮸웁...쥬륵…


“하읏...❤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구름에 가려져 칠흑 같았던 방을 다시 달빛이 밝게 비추자 미호가 먼저 허리를 일으켜 세워 마지막 절정을 만끽한후 사령관을 안으며 그의 품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하아...처음인데도 나 이렇게 느껴버렸네❤? 나 사실...야한 아이인걸까?


    “응? 아냐...나도 기분 엄청 좋았어. 역시...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섹스는 기분이 좋네…”


사랑이란 단어를 듣자 다시한번 눈이 동그래지며 놀라는 미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사령관은 옆 탁자에서 휴지 몇장을 빼내 미호의 질입구에서 흘러내리는 정액과 애액을 정성스럽게 닦아 주었다.


그렇게 둘은 그대로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며 예전처럼 이야기꽃을 피웠다. 


언제 서로의 마음이 사랑임을 깨달았는지부터 왜 미호가 사령관을 멀리했는지, 그리도 또 얼마나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는지 얘기를 늘어놓다 둘은 여명이 찾아올때 즈음 서서히 서로의 온기를 가장 가까이 느끼며 잠을 청했다.


*****


‘이땐 나도 참 풋풋했는데…’


    “미...호...얏!”


    “꺅! 야! 김라붕!”


그녀의 웨딩드레스를 보며 여운에 잠긴 미호를 깨운건 뒤에서 기습 백허그를 한 사령관이었다.


퍽!


    “아...스으읍...야 너는 말로 하지 왜 때려…”


    “그러게 누가 뒤에서 사람 놀라게 하래? 내 가슴은 또 왜 만지는거야, 변태야? 자업자득이지 뭐"


    “자기는 남편이 그럴수도 있지...그나저나 언제 일어나서 청소한거야? 나 깨우지 손에 든건 또 뭐고?”


    “하이고, 퍽이나 우리 바보 사령관이 깨운다고 일어나겠다. 이거? 내 웨딩드레스.”


    “오오...맞아 그거 내방에 있었지...흠…”


웨딩드레스를 손에 쥐고있는 미호를 사령관은 지긋히 보며 생각에 잠겼다.


    “야, 꿈도 꾸지마 어제 그만큼 내가 뽑아줬는데도 부족한거야? 그럴 일 없으니까 얼른 가서 씻고 준비나 해 오늘은 간만에 부상했으니 일광욕 할거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는듯 미호는 그런 사령관을 샤워실로 밀어 넣고 문을 닫았다.


    “쟨 처음엔 자지 보지 제대로 표현도 못했으면서 지금은 어째 귀여움이 없어졌냐…”


벌컥


    “히잌! 미호야…그만 좀 놀래켜”


    “자 씻으면 이거 입고, 오늘 나랑 커플룩으로 정해뒀어"


다행히 사령관의 혼잣말을 듣지는 못했는지 미호는 그에게 옷가지를 던져 주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응? 왜?


    “우리 자기 오늘...하는거 봐서 이따가 밤에...특별히 구미호의 울음소리를...들려줄수 있을지도...❤


끝.


-----


왜 구글 다큐멘트로 쓸땐 멀쩡했는데 여기로 복붙하니 서식 다 망가져서 지 멋대로임임? 수정하려다 안되어서 걍 올림. 요망한 구미호 미호가 되기 전의 소녀소녀 미호의 모습을 써보고싶었는데 잘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얼른 퇴원시켜줘...


즐겁게 읽어줬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