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를 마치고 주위를 둘러보던 세이렌은

평소 하던 것처럼 허락을 맡고 사령관 무릎 위에 앉았어

그리고 사령관에게 포상을 달라고 애교를 부렸을거고

사령관도 평소처럼 귀여운 세이렌의 머리를 마구 쓰다듬었겠지


그러던 도중 갑작스럽게 무적의 용이 들이닥치면서

귀여움을 받던 세이렌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존경하는 대장님에게 풀어진 모습을 들켜 부끄러워하는 세이렌

무적의 용은 괜찮다며 자애로운 미소를 지어주고 나갔을거야


이후 대장님을 찾아가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며 사과하는 세이렌을

무적의 용은 꼭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달래주겠지

이런 시기만 아니었다면 세이렌도 평범하게 어리광을 부리고

평범하게 사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소녀니까 당연한거라고


그러면서 빨리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며 돌려보내고

세이렌은 그런 무적의 용의 모습을 보고 더 존경하면서 돌아가지

그리고 그날 밤, 조금 더 소녀다워도 된다고 했던게 생각난 세이렌은

사령관의 침실에 찾아가서 함께 자면서 이야기하고 싶어졌어


그래서 조심스럽게 사령관이 쉬고 있을 비밀의 방으로 찾아갔지

혹시라도 자고 있을까봐 세이렌은 조용히 문을 열고 방안을 보는데

그곳에는 자신의 전투복을 입은채 애교부리는 대장님이 있었는데...


라는 내용의 창작물이 보고 싶은데 누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