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르카사이드 글쓴이 입니다.
이제 요안나 아일랜드 시찰편을 쓸 예정인데...

또 다른 가능성 쓰시는 분이 새로운 편을 올리셨고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기에 써봤습니다.


펙스 본거지의 위치와 스틸라인 DMZ 불발탄 지뢰 제거현장


우선 제가 생각하는 펙스 본거지의 시설입니다.

이게 맞을지 안 맞을지는 긴가민가한데....지금보다 더 발전된 기술이라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썼습니다.


본거지는 일단 인천. 특히 인천항 쪽에 가까운 곳으로 잡았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가 너무 서울 방향으로 가면 트리아이나와 닥터 구조 때와 내용이 맞지 않아서 

그렇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틸라인이 형벌로 보낸 DMZ 불발탄 처리현장과 또 맞지 않았었는데

이걸 해결해준게 있었으니 바로 익스프레스 78이었습니다.

원본 마지막회나 중간중간 보다보니 익스프레스 78이 전용기나 수송기 등을 운전하며

태워다주는 장면이 자주 나왔었습니다.

즉 전 사령관이 DMZ를 시찰하거나 발할라가 장진호로 보내지는 거나

모두 익스프레스 78과 그녀들이 운전하는 수송기의 도움이 있었다는 걸로 잡았습니다.

공중으로는 수송비행기가 육지로는 두돈반 같은 수송트럭이 해양에 경우에는

수륙양용차의 활용이 검토되었었다고 잡았고요.

이런 수송기 등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게 레모네이드 파이였다는 걸로 잡았습니다.

영토가 확장될 수록 점점 관리할 땅도 넓어질테니 수송기와 수송트럭, 수륙양용차의 

이용을 중요하게 여겨야 겠다고 생각하고 전 사령관에게 제시했었죠.

오르카 일원들을 살릴 당시는 이미 펙스는 그 주변으로 영토를 남쪽 방향 위주로 어느 정도 확장했을 시기였습니다.


트리아이나와 닥터의 합류


트리아이나의 경우에는 저도 생각 안 했었습니다. 살릴 맘 없었습니다.

원래는 트리아이나도 오르카 지지대로 써 먹히다 수압에 눌려 죽고

닥터도 오르카 사령관에 총에 맞아 그대로 죽는 것으로 원본 그대로 갈려고 했습니다.

근데 오르카 내분 편 당시 제가 제일 삘 받아서 글 쓸 당시였습니다.

또 그 당시에는 오르카 쪽을 더 묘사 했었기 때문에 닥터의 죽음과정도 원본보다 

훨씬 더 절망스럽고 암울하게 묘사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같이 살아오던 일원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고 있고

주인이라는 놈은 명령이라는 단어밖에 모르는 원숭이 이하가 되어가고

알고 지내던 이들이 끌려가 해체당하고 그걸 자기 손으로 만지고 

엮어서 새로운 무언가를 억지로 만들고 하는 그런 비참한 과정을 모두 표현했었습니다.

그리고 닥터는 그런 과정을 거쳐 명령을 달성했습니다.

근데 그 결과가 널 못 믿겠다는 답과 함께 날아온 죽음이었습니다.

근데 이 내분편 당시 누군가가 댓글에 이걸 트리아이나가 살린다는 댓글을 달았고

그 당시 삘 받았던 제가 적극적으로 수용했습니다.

결국 암울하게 쓰려 했던 제 생각이 틀어지게 되었고

트리아이나는 구조되어 펙스에 합류

닥터는 PTSD에 걸렸지만 무사히 복원 후 합류라는 길을 걷게 되었죠.


오르카 생존자들


일단 오르카 호 출신 생존자들에 경우에는 유전자씨앗의 심한 훼손으로 

못 살린 인원들이 있다 정도에서만 묘사를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얼마나 살려냈냐 어떤 처지이냐 위주로 써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써내는 건 지금 등장한 오르카 일원들 한정입니다.


우선 스틸라인에 경우


원래는 한 사단급 적게 쳐도 3000명 정도 오르카에 있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난 스틸라인에 경우에는 지금 여단도 될까 말까한 정도가 살아났습니다.

여단이 적으면 2000명 정도인데 이거에도 못 미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스틸라인 레귤러로는 불굴의 마리, 브라우니-1357,노움 1941, 이프리트-950입니다.

마리야 당연한 거고 브라우니-1357은 역시 전 사령관을 조롱하던 이들 중 하나였으나

오르카 사령관의 본 모습을 스틸라인 일원들 중 제일먼저 알게 된 자입니다.

우선 알비스에게 총을 겨누었던 브라우니가 그녀였기 때문이죠.

노움-1941과 이프리트-950은 원본 초반에 수복실에 다친 이들을 위로한 전 사령관에게

인간이 왔는데 왜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해야하냐며 비난하고 인간이라는 것만 믿고 

사령관직 앉은 거니 어쩔 수 없지 않겠냐는 비난과 조롱을 한 이들입니다.

그리고 마리를 제외한 이 셋은 현재 스틸라인 내에서도 전 사령관에게

한 말들이 알려진 상태라서 스틸라인 내에서도 좋은 소리 못 듣고 있는 중입니다.


발할라에 경우


발할라는 먼저 갈갈이 된 스틸라인과는 달리 후반에 상황이 더 안 좋아졌을 때

갈려서 인원 수에 대해서는 더 안 좋습니다.

스틸라인 일원들이 갈렸을 때보다 오르카의 상황이 더 안 좋아졌을 때다보니

발할라 인원들도 좋지는 않았죠.

게다가 오르카의 사령관에 의해 주인이 위험할 때 나와보지도 않는 괘씸한 것들은

온전하게 둘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잠수함 개조 될 때도 수압으로 망가지가 쉬운 곳들에

써먹혔습니다.

현재 일원들은 레오나, 님프 2기 베라 1기 샌드걸 1기 그렘린 2기만 남았습니다.

님프 2기 중 하나는 알비스가 죽고 레오나에게 한탄하던 그 님프이고

베라는 죽은 알비스와 파트너였던 베라입니다.

대부분 발할라편 해체 당시 레오나를 비난하고 한탄하던 이들이었죠.

그리고 지금 발할라 상태는 또 다른 가능성에 나오는 발할라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가능성에 발할라는 적어도 지들끼리 말싸움이라도 할 정도는 되지만

제 쪽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서...

그냥 발할라는 지금 절망에 물들은 채 명령수행만하는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둠브링어의 경우


둠브링어는 오르카 시절의 둠브링어가 아닌 지금 새로이 결성된 펙스의 둠브링어를 더 묘사하겠습니다.

오르카시절의 둠브링어가 비밀리에 레모네이드 파이에게 붙은 나이트엔젤을 제외한 모두가

나이트엔젤의 계략으로 철충과 싸우다 죽고 오르카의 메이도 마지막에 절망과 함께 죽었으며

지금의 둠브링어는 기억은 오르카의 것(다이카는 약간의 조작이 들어감)

펙스의 것으로 새로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르카의 나이트엔젤도 이 곳에 합류했습니다.

지금의 둠브링어는 개인부대가 아닌 호라이즌의 휘하부대로 배정되었습니다.

보통이라면 자존심 센 메이가 이에 반대했겠지만

둠브링어 전체가 모두 동의하에 호라이즌 휘하부대로 

배정이 되었고 메이의 직책은 대장이라는 명은 유지되었지만.

직책은 사실상 부함장인 세이렌 바로 아래가 되었습니다.

오르카 있을 때와는 달리 자신이 아래로 보던 이가 자신의 상관이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둠 브링어는 불만한 번 내질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둠 브링어에게는 부대로서의 자존심이나 자랑보다도 더 먼저 나오는 감정이 있습니다.

절실함. 이 곳에서도 못하면 정말 끝이라는 절실함. 무엇이든 까라면 까고 하라면 해야하는 절실함이

먼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의 기억은 각자 이렇게 이식되었는데

먼저 지니야,실피드,벤시는 익스큐셔너와 철충무리하고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던 것까지 이식되었고

멸망의 메이는 리리스를 유인하고 오르카의 사령관에게 비난과 조롱을 하고 전 사령관에게 받아들여진 순간까지만

이식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이트엔젤의 계략을 알아챈 다이카에 경우 나이트엔젤과 실랑이를 하고 나이트엔젤에게

밀쳐져서 익스큐셔너에게 갈려나간 기억을 지운 채 다이카 본인이 나이트엔젤을 구하다가

익스큐셔너의 날에 갈려부상을 입은 것으로 기억모듈이 조작된 채 이식되었습니다.

유미는 이에 대해 왜 굳이 이렇게 하냐는 말에

파이는 둠브링어는 썩어도 준치라고 자기들끼리의 결속력은 강한 부대이다.

근데 그런 부대가 기억이 틀어지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자기도

이들을 받아주고 싶진 않았지만 이미 주인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기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호드와 캐노니어 몽구스팀에 경우에는 인원들이 그나마 온전하게 있지만

마냥 좋은 편은 아닙니다.


캐노니어의 경우


캐노니어는 이들 중에서는 그나마 묵묵하게 제 일을 하지만

상황이 변하는 건 아니기에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는 중인데

특히 파니와 레이븐이 심적으로 점점 힘들어하는 상태이며


앵거 오브 호드의 경우


호드는 그나마 사이가 괜찮았지만

레모네이드 파이가 만들어서 발할라에게 보낸 조작된 3P영상 때문에

흔들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특히 탈론페더가 제일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몽구스팀의 경우


몽구스팀은 펙스에 의해 복원 되고 나서 탈출시도를 하던 오르카의 사령관을 제압하며

다시 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레모네이드 파이가 홍련을 불러 어떤 거래를 제안하였는데

바로 미호와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홍련은 이에 수긍하였고 레모네이드 파이가 맡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르카 사령관의 탈출시 제압과 오르카 일원들 중 불손한 생각을 하는 

이들을 잡아내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홍련은 미호의 일이 들켜 대원들에게 버림 받을 걸 두려워해 파이가 시킨 일을 해내왔지만

결국 미호 스스로가 알게 되었습니다.


아머드 메이든에 경우


원래 전 사령관이 지시로 만들어진 이들이었다보니

전 사령관도 이들의 죄를 묻지 않았습니다.

전원이 온전하게 살아났지만

잠수정 부품이 되었다보니 그 수압에 의해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파이는 이들을 펙스의 자원과 시설을 보태어서 살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에게 그녀들을 지금의 지경으로 이르게 만든 게 누구냐는

것을 각인시켰고 현재 그녀들은 오르카의 사령관이 수작을 부리지 못하게 막는

간수를 자청하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다시 되살아난 그녀들에게 지금 남아있는 건 오르카에 대한 원한과 복수 그리고

그보다 먼저 오르카 사령관에 대한 복수 뿐입니다.



아직 언급이 안되거나 묘사가 제대로 안 나온 일원들


컴패니언에 경우에는

대원 대부분이 다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온 묘사는 블랙 리리스가 죽었고

그녀가 라비아타를 복원하는 일 때문에 살아나지 못 했다고 알고 있는 상황이고


배틀메이드에 경우에는 일단 라비아타와 콘스탄챠는 살아났으며

지금 컴패니언들의 주요타깃이 된 상황입니다.


페어리는 이제 구상할 예정이라서 아직은 언급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꿀 빠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오르카 사이드의 전 사령관과 또 다른 가능성의 전 사령관의 차이

이번 편을 보면서 둘의 차이 하나가 보였는데

또 다른 가능성의 전 사령관은 오르카 일원들을 살리고 그녀들을 꼴보기 싫다고 내다 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르카 사이드의 전 사령관은 오르카 일원들을 살릴 수 있는 것들은 살려내서

자신을 위해준 충성파는 모두 받아들이고 배신자들에게는 간섭은 적정선만 넘지 않으면 안하되

응당한 처벌은 내린다는 말을 그녀들에게 했죠.

그리고 그 증거로 그녀들이 자랑스레 여기던 오르카호를 건져내서는 펙스 시설의 전력에 연결시켜

펙스의 전력으로 먹고 살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너희들에게 살 터전과 전력을 주고 있으니 너희들도 지시에 따라야 할 것이다'라는

압박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였죠.


또 다른 가능성에 경우 오르카 일원들이 내쳐졌기 때문에 부대간의 하극상도 자주 보이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르카사이드에 경우 그런 모습도 많이 안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오르카 사이드의 전 사령관에게 있어서 네가 잘못했네, 나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네 하는 말단 것들도

오르카 사이드의 전 사령관 입장에서는 배신 때린 지휘관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개인적 생각인데

또 다른 가능성의 전 사령관은 너희가 니들끼리 치고 받고 싸우는 더 이상 내 알바아니다.

난 그저 니들이 꼴보기 싫다. 그러니 그 잘난 오르카호 가지고 나한테서 꺼져라하고 끝낸 반면

오르카 사이드의 전 사령관은 치고 받고 싸우든 내 알바아니다까지는 같은데

그 다음으로 펙스 전력에 귀속되어있는 오르카호를 들먹이며

근데 너희지금 펙스 전력으로 먹고 살잖아? 그러니 그 값은 해야지? 하며 그 선 내에서 

그녀들을 처벌한다로 봐도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가능성의 전 사령관은 완전히 그녀들을 내쫒고 관심도 껐었으나

오르카사이드의 전 사령관은 그녀들이 무엇을 하든 신경을 끄지만 오르카에서 펙스를 통해 받아먹고 있는 전력을

빌미로 당한 걸 갚고 만약 그녀들이 죽으면 다시 살려내서 똑같이 되갚을 거고 그녀들끼리 싸우면 너희 때문에

펙스가 피해를 본다는 이유를 빌미로 또 처벌하는 등 또 다른 가능성보다 더 정신적으로 고통받게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쓸려고 했는데 결국 또 길게 늘어지네요.

아무튼 또 다른 가능성 잘 보고 있고 저는 좀 구상을 하고 다음편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