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라오하면서 딸치는데 연락 없던 친구놈 한테서 갑자기 연락왔길래 '뭐지 다단계 같은건가?' 했는데 이상하게 목소리에 힘이 없고 그냥 잠깐 만나줄수 있냐고 함


어제 tv에서 자살 관련 프로그램 본거 생각나서 '시발 설마 자살 같은건가?' 해서 딸치던거 멈추고 바로 자전거 타고 풀악셀로 달려갔는데 씹새가 100만원 빌려줄수 있냐고 지랄함


사회초년생한테 시발 돈이 어딨다고 돈 빌려달라는거냐고 했는데 미친새끼가 코인하다가 모아놨던 돈 다 날려서 생활비 3금융권에서 빌렸는데 돈 갚을곳이 없다고 나한테 빌려달라고 한거임


호로새끼 엿이나 먹여주고 방금 왔는데 월요일부터 기분 잡쳤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