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을 아끼지 않는 강아지 너무 좋아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였으면 좋겠지만 벌써 10살이야...

떨어지는 활동력, 온몸 곳곳에 생기는 건강문제들이 너무 두려워

헤어질 걸 생각하면 괜히 이 아이와 시작했나 싶어

모두가 아끼는데, 이 아이도 날 아끼는데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시작한다지만 너무 가혹한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