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서와, 신병. 내가 이 분대의 실질적 왕고인 노움이야. 야, 레후! 얼렁 얘 짐 풀러주고 샤워실 같이 다녀와!


꽤 빨리왔는걸? 응? 아아, 여기 엎드려 벌벌 떠는 양반은 우리 분대 짬킹 이프리트야.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하면... 존나 쩌는 이야기가 있다 이말이야.


아 거 조용히 하십쇼 이뱀. 지금부터 썰 함 풀라 카니까. 자, 어디서부터 썰을 풀어야 하나...


이 양반이 평소에 뺀질대긴 겁나 뺀질대면서도 또 일은 존나 잘하거덩. 다른 사람들 일하는 와중에도 자긴 일 끝났다며 이어폰 꼽고 노래나 들어대던 양반이란 말야. 그러다가 너도 최근에 알지? 개인별 pda 주면서 놀라고 한거. 그래서 그거로 오르카 넷인가 뭔가에 접속해 뺑끼 치다가 소설 쓰는 데에다가 자기도 뭐 개추 받아보겠다며 글을 썼단 말이야.


이 양반이 평소 노래 많이 들어서 그런지 예술 하나는 또 기가 막혀. 처음 몇개는 별로 신통찮다가 갑자기 깨달은거처럼 쩌는 소설을 마구 쓰더란 말이지. 그러다가 갑자기 야설을 쓰는데... 야 레후야 그거 제목 뭐였지? 아아, 맞다. 거 '보지 처형'이라는 시리즈를 쓰는데 와 씨발 내 살다살다 그런 변태는 첨봤소 이뱀. 애들 보지가 헐때까지 박혀서 창녀 허벌보지 되는 이야기라니.


근데 꼴리긴 진짜 존나 꼴리더라. 나도 내가 나온 편에서 보지에 발포 수류탄 넣고 터트리고선 보지 본뜬 공구리로 후장 따이는거 보고 좀 쳤다 이말이야.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은 존나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욕하면서 보는 시리즈였는데, 그게 우리 사령관님 보기엔 별로였나봐. 자기가 너무 악당처럼 묘사되서 그렇다나?


그래서 풍기문란 죄라고 사령관실에 끌려가서 처벌 결정하는데 사령관도 너무한거 말고 적당히 군장 뺑뺑이 시키려던거, 소설 보고 꼴렸는지 떡 한번 뜨고 퉁치려는거 이양반이 그럼 자기 보지를 처형해... 아 아픔다 이뱀. 그걸 어케 아냐니 페던가 하는 양반이 다 찍고 있는거 모름까.


여튼 저기서 떠는 양반이 자기 보지 처형해달라고 했단말이지? 와 나는 그때 그게 그랬던건줄 알았으면 마리 대장님한테 찾아도 안갔다. 우린 그때 암것도 몰랐는데 갑자기 이프리트 병장을 풍기 문란죄로 처형한다고 해서 식겁해가지고 다같이 투서도 했단말야.


결국 그날이 와서 이뱀이 '저는 풍기를 어지럽힌 나쁜 토끼입니다. 사령관의 심판을 받겠습니다'라고 쓴 팻말 목에 걸고 알몸으로 오르카 한바퀴 돌고선 꼬맹이들 빼고 모두 모인 데로 와서는 사령관이 서있는 단상에 올라와서 나는 울면서 봤단 말이지? 근데 갑자기 사령관이 이제부터 이프리트의 보지 처형을 실시한다! 라고 해서 전원이 당황해서 쳐다보니까 이뱀이 자기 입으로 저는 오르카 풍기를 문란케하고 사령관님을 모욕한 나쁜 병사입니다, 제 처녀 보지를 사령관의 자지로 갈보 허벌보지가 될때까지 따먹히겠습니다 이러는거야.


시바 내가 그날 일과 8시간 동안 한번도 안쉬고 들박하는 사령관도 사령관이지만 버티는 이양반도 사람이 아니라캤다. 그렇게 처녀 상실을 하고선 핑보가 갈보가 되었다 이거야.


그렇게 방금도 사령관한테 존나 따먹히고 오신거란 말씀. 이야 진짜 대단해. 나는 처녀를 그렇게 따이면 그냥 콱 혀 깨물... 아 왜 또 때림까. 부끄러워? 아니 그런 양반이 다같이 목욕탕에 가면 은근슬쩍 다리 벌리고 존나 따먹힌 추잡한 보지 자랑합니까. 아 이뱀! 좀 있으면 점호지 말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