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호의 비밀의방. 사령관과 바이오로이드가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곳이다. 사령관이 비밀의방에 가장 자주 데리고 들어가는 바이오로이드는 단연 아르망추기경이다. 평소에는 항상 침착하고 정갈하며, 성욕에는 관심이 전혀 없어보이는 추기경님은 비밀의 방에서 사령관과 섹스 할때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르망은 비밀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키스를 하며 사령관 품에 안긴다. 그리고는 옷을 벗어 자신의 음부를 보여준 뒤 유혹을 시작한다. 폐하, 예측에 따르면 오늘 섹스할 경우 100%확률로 임신합니다. 저를 어머니로 만들고싶지 않으십니까? 그 소리를 듣고 이성을 잃어버린 사령관은 자신의 바지를 그대로 찣어버린 뒤, 지구에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물건을 아르망의 몸에 박고, 또 박는다. 이것이 비밀의방에서 섹스를 하는 아르망과 사령관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오늘의 섹스는 뭔가 심상치 않다. 섹스를 시작할 때 부터 아르망은 계속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있다.

   

   

"폐하, 저 너무 아파요! 그만해 주세요!"

   

"흐음, 싫다는 녀석이 표정은 왜 웃고있냐? 너도 잘 즐기고있잖아. 한번더 간다!!!"

   

오늘도 아르망의 유혹에 흥분한 사령관이 엄청난 파워로 아르망의 구멍에다가 박으며 자신의 정액을 아르망의 몸속에 채워넣었다. 아르망은 정액이 자신의 자궁에 찰때마다 굉장한 쾌감을 느꼈지만, 동시에 몸이 부서질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즐거운건, 아악! 즐거운거고, 오늘따라 이상해요! 정말 제 허리가 부서질거 같아요!"

   

"그래서 뭐. 섹스 그만하자고? 원한다면 말해. 멈춰줄게."

   

"...아니요, 계속 해주세요."

   

"그럼 왜 그만해달라고 한거야? 다시 간다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르망의 위에 올라탄 사령관은 아르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미친듯이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러자 아르망은 비명을 질렀다. 평소처럼 행복에겨운 비명이 아니라, 진짜로 아파서 지르는 비명이었다. 하지만 사령관은 그런건 눈치채지 못하고 신나게 아르망과 섹스할 뿐이었다.

   

아르망과 사령관이 섹스를 마쳤다. 사령관은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침대에서 일어났지만 아르망은 침대에 얼굴을 박고 일어나지 못했다.

   

   

"아르망.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거야? 왜 가만히 있어? "

   

"...."

   

"아르망?"

   

사령관이 아르망의 몸을 일으켜주자, 아르망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골반을 부여잡고 있었다. 사령관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느끼고 재빨리 아르망을 치료실로 데려갔다.

   

   

닥터는 아르망을 치료해준 뒤 한숨을 쉬며 아르망과 사령관에게 물었다.

   

   

"...뭐야, 둘이 섹스하다가 이렇게 된거야?"

   

"어."

   

"대체 지금까지 얼마나 강력한 파워섹스를 한거야? 그동안 섹스를 너무 심하게 해서 지금 아르망언니의 골반이 탈골되기 직전이야. 아마 섹스를 계속 하면 심각한 상황이 되버릴걸? 그러니 아르망언니, 당분간 섹스하지 말아줘. 오빠도 조심해 주고."

   

"예? 폐하와 섹스하면 안된다고요?"

   

"응. 아마 지금의 언니 상태면... 세번 섹스 했다가는 완전히 골반이 탈골되서 죽게 될거야.. 죽기 싫으면 오빠랑 섹스하지말고 한동안 열심히 치료받어."

   

"큰일이네.... 이제 아르망이랑 더 섹스 하면 안된다니."

   

"저... 그럼 열심히 치료받은 후엔 다시 섹스할 수 있는건가요?"

   

"이정도 상태면... 대략 5개월동안 치료 받고나면 다시 오빠랑 섹스해도 괜찮을거같아."

   

"5개월???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요? 폐하랑 계속 섹스하고싶은데..."

   

"아르망언니! 오빠랑 계속 섹스하면 언니 죽는다니까? 좀 정신차리고! 앞으로 다섯달 동안은 오빠랑 아르망언니랑 섹스하면 안돼. 알았지?"

   

   

아르망은 어두운 표정으로 치료실에서 나왔다. 폐하와 당분간 섹스 할 수 없다니...

   

"아르망. 진짜 미안해. 너 몸상태가 이렇게 안좋은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거칠게 섹스를 했다니."

   

"아니에요 폐하... 전 즐거웠어요..."

   

"진짜 아쉽다. 난 앨리스나 사디어스같은 애들이랑 섹스하는것보다, 아르망같이 나한테 저항 못하는 애들을 굴복시키며 섹스하는걸 정말 좋아했는데..."

   

"...아, 큰일이네요. 벌써 폐하와 섹스하고싶은데 어떡하죠? 하지만 섹스를 계속하면 전 죽게 되겠죠...."

   

"아르망. 아까 닥터가 너 세번 섹스하면 죽는다고 했지?"

   

"네. 그동안 섹스를 피하고 5개월동안 열심히 치료를 받는다면..."

   

"그 말은 두번은 섹스해도 괜찮다는거잖아?"

   

"네?"

   

"내말 틀려? 벌써 못참겠다. 다시 비밀의 방으로 가자."

   

"잠깐, 폐하 안돼요! 아무리 그래도 섹스는 최대한 미뤄야죠!"

   

아르망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사령관을 말렸지만 표정은 어느때보다 웃고있었다.

   

   

"...폐하. 제 탈골의 가장 큰 원인이 폐하의 지나친 힘 때문이라고 닥터가 말해줬어요. 그러니까 평소처럼 강력하게 하지않고 아주 부드럽고 약하게 섹스한다면.... 탈골이 심해지지 않고 계속 섹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좋은 아이디어야! 바로 해보자."

   

사령관과 아르망은 침대에 누운 뒤 슬며시 옷을 벗었다. 평소였다면 사령관은 아르망의 벗은 몸을 보자마자 바로 자신의 물건을 아르망에게 찔러넣었겠지만, 오늘은 아주 조심스럽게 아르망의 몸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펌핑을 시작했다. 매우 약하고 부드럽게.

   


"..."

   

"..."

   

"아르망 재미없어? 표정이 왜그래?"

   

"확실히 길고 가늘게 하다보니 예전만큼 즐겁지는 않네요."

   

"나도 그래. 후... 역시 이정도 섹스로는 참을 수가 없어."

   

   

섹스를 하면 할수록 사령관의 몸이 점점 예열되었다. 그러는사이 처음엔 부드럽고 약하던 섹스가 점점 과격해지기 시작했다.

   

   

"폐하 뭐하시는거에요? 살살하셔야죠!"

   

"...계속하다보니 감질나서 더 못하겠어! 그냥 예전처럼 다시 파워섹스할거야!!!"

   

   

사령관이 침대에서 아르망을 들어올리더니, 거세고 힘찬 파워로 들박을 시작했다. 아르망은 사령관의 힘 + 중력작용으로 인해 평소보다 몇배의 파워로 펌핑당했다.

   

   

"안돼요 폐하!!! 다시 골반이, 아윽, 너무 아파... 아니, 너무 좋아요..."

   

“골반이 부서지든 안되든 상관없어! 너에게 나의 향기를 가득 채워주마!!!”

   

“좋아요. 죽으면 어때요! 지금 행복해죽겠는데!!!!”

   

   

아르망은 사령관에게 들린채 입을 맞추었다. 그러고는 즐거운 파워섹스를 1시간 42분 동안 했고, 아르망은 다시 치료실로 실려가 버렸다...

   

   

   

"둘이 대체 뭘한거야!! 내가 충고하고 두시간밖에 안지났잖아! 방금의 섹스로 아르망언니의 골반상태가 더 안좋아졌어. 이 상태면 11개월은 치료 받아야 다시 정상적으로 섹스 할 수 있을거야."

   

   

아르망은 한숨을 푹 쉬었다. 괜히 섹스했다가 섹스를 못하는 시간이 오히려 늘어나 버리다니...

   

   

"그리고 치료받는 동안에는 약한거든 강한거든 섹스 하지마. 오빠는 스스로 힘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알았지? 아르망언니를 살리고 싶으면, 둘이 절대로 섹스하지마. 이제 아르망언니는 두번 더 섹스하면 죽게 될거라고!"

   

   

   

3일이 지났다. 아르망은 섹스를 하고싶어 미칠거같았지만 참고 또 참았다. 섹스를 더 한다면 자신의 몸상태가 악화되어서 죽을 수 있으니까. 그날 저녁, 아르망은 혼자 샤워실에서 몸을 계속해서 씻었다. 섹스의 그리움을 잊기 위해 최대한 오래 씻다보니, 샤워를 마쳤을 땐 샤워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샤워실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는데, 문 바깥에서 술에 취한 사령관이 서있는것을 발견했다.

   

   

"폐하! 여긴 대체 왜, 우웁!"

   

   

사령관은 아르망의 입을 맞추며 샤워실 안으로 밀고들어가버렸다. 그러다가 물기에 미끄러져서 사령관은 아르망의 몸 위로 넘어졌다.

   

   

"아야... 폐하, 여긴 왜 오신거에요. 술에 많이 취하신거같은데..."

   

"나... 너와의 섹스를 잊기 위해 사디어스, 바바리아나같은 애들과 섹스를 했어. 하지만 뭔가 부족하더라. 역시 너랑 섹스하는게 아니면, 정복감을 느낄 수 없어." 

   

"폐하, 안돼요! 닥터가 두번 더 섹스하면 제가 죽는다고 말했잖아요."

   

“두번 섹스하면 죽는다고? 그 말은 한번 더 섹스할 수 있다는거잖아! 흐음.. 방금 씻어서 그런가 몸에서 좋은향이 많이 나는군... 할짝”

   

사령관은 변태처럼 아르망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핥았다... 목덜미를 핥자 아르망은 숨이 가빠졌다.

   

“폐하... 왜 제 몸을 변태같이 핥으시는거에요... 그리고 제 목덜미 핥지 마세요, 그것만으로 가버릴 수 있어요...”

   

“변태같다고? 난 이미 변태야. 너의 향긋한 샴푸향기가 나를 미치게 만드는걸 어떡해? 아르망. 솔직하게 말해봐. 너도 3일동안 섹스 안해서 너무 하고싶지?”

   

“...네.”

   

“그럼 섹스할래?”

   

“......네!”

   

“너도 동의한거다. 지금부터 간다앗!” 

   

   

사령관은 자신의 옷을 훌러덩 벗어버리고, 자신의 좆을 아르망의 몸에 쑤셔넣었다.

   

   

“아아 폐하!!! 으읏, 꺄아아아악! 너무 좋아요!”

   

   

사령관은 아르망을 샤워실 바닥에 눕힌채 미친듯이 펌프질을 시작했다. 3일만에 섹스의 맛을 본 아르망은 골반의 고통도 잊고 사령관에게 몸을 맏겼고, 사령관의 정액이 아르망의 자궁에 가득 채워지자 아르망은 황홀함에 잠깐 정신을 잃었다. 아... 이 순간만을 너무 기다렸어요. 3일이나 폐하와 섹스하지 않는건 골반이 아픈것보다 더한 고통이에요...

   

   

한참을 섹스하다보니 사령관은 술이 깨버렸다. 뒤늦게 이성을 찾은 사령관은 급히 아르망의 몸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내었고, 아르망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에 축 쳐졌다.

   

   

“아르망 괜찮아? 어휴, 내가 이성을 잃어가지고... 상태가 더 안좋아졌으면 어떡하지? 치료실로 얼른 데려다줄게.”

   

“폐하.”

   

“왜?”

   

“기왕 여기 오신김에 씻고 가실래요?”

   

“엥? 난 이미 세시간 전에 씻었다고.”

   

“폐하의 자지를 씻겨드릴게요. 제 머리카락으로요.”

   

   

아르망은 나가려던 사령관을 붙잡아 샤워실에 눕혔고, 바디워시를 자신의 머리카락에 묻힌 뒤 사령관의 좆을 정성스럽게 닦았다. 처음에 당황하던 사령관의 얼굴엔 엄청난 쾌락이 가득찼다.

   

   

“폐하, 제 서비스 어떠신가요?”

   

“아흐흫♥ 아아아아아.... 엄청나♥ 감촉이 끝내준다♥♥♥

   

“위쪽도 서비스 해드리고 싶은데 거리가 닿지 않는군요... 폐하, 몸좀 일으켜줄 수 있나요?”

   

“그럼.”

   

   

사령관은 상체를 일으켰고, 아르망은 사령관에게 입을 맞추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는 동안에도 머리카락으로 하는 서비스는 쉬지 않았다. 서비스가 계속 되자, 사령관의 화산이 다시 분화하려고했다.

   

   

“후후... 폐하의 자지가 깨끗해 졌습니다. 게다가 지금 상태를 보니 분출 직전이군요. 기왕 씻은김에 제 몸에 다시 넣어주시겠나요?”

   

“어려운 일 아니지. 간다!”

   

   

사령관은 좆에서 바디워시를 대강 행궈낸 다음, 아르망과 2차전을 시작했다. 아르망이 잘 씻겨줘서인지, 방금전보다 삽입도 매끄럽고 감촉또한 너무나도 좋았다. 극상의 쾌락을 느끼며, 사령관과 아르망은 물기 많은 샤워실 바닥을 함께 뒹굴었다.

   

   

“아아, 폐하! 저는 폐하와 섹스하다가 죽는다 해도 상관없어요!”

   

“알겠어! 너를 천국 저편으로 보내주마!”

   

“흐아아아아아아악!!♥♥♥

   

   

   

   

   

"안되겠어... 오빠한테 전자발찌라도 채워야지."

   

"그건 제발! 전자발찌를 차는건 진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수치스러운거 알면 좀 그만해! 하지말라니까 3일만에 또 섹스했어? 이젠 평상시에도 아플정도로 골반이 악화됬잖아! 이정도면 2년 7개월은 섹스하면 안돼."

   

"미안... 내가 너무 어리석었어. 아르망, 괜찮아?"

   

"아니요.... 너무 아파요... 그냥 섹스하지 말걸..."

   

"오빠랑 언니, 이번이 진짜로 진짜로 마지막이야. 만약 오빠와 아르망언니가 한번이라도 더 섹스하면, 언니는 골반 탈골로 정말 죽게돼. 진짜로 제발, 제발 섹스하지마! 오빠는 싫어할지 몰라도, 아르망언니를 위해 전지발찌를 차야겠어. 이걸 차고 아르망언니에게 다가가면 경보가 울릴거야. 그리고 아르망언니에게 전기충격기랑, 비상벨도 줄테니까, 오빠가 혹시나 전자발찌를 끊고 접근할 때 사용해야 돼!!"

   

   

사령관이 전자발찌를 찬 덕분에 아르망은 한달동안 사령관을 만나지도, 섹스를 하지도 못했다. 사령관은 처음엔 아르망과 섹스하지 못해 힘들어 했지만, 섹스를 할 파트너가 차고 넘치는지라 아쉬움이 금방 사라졌다. 

   

아르망의 경우 골반치료를 지속적으로 열심히 받아서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섹스에 대한 욕망은 그대로였다. 아니, 오히려 예전보다 넘쳐 흐르고 있다. 하지만 사령관이 전자발찌 차버려서, 사령관에게 다가갈 방법이 없었다. 섹스를 한달동안 하지 못한 아르망은 심한 우울감에 시달렸고, 참다못해 닥터에게 상담을 요청하러 갔다.

   

   

"닥터양... 저 진짜 못참겠어요. 섹스를 안하면 오래 살 수 있겠지만, 섹스를 안하면 오래 살 이유가 없어요. 그냥 마지막으로 폐하와 섹스를 하고 죽어버리면 안되나요?"

   

"그렇게 못 참겠어?"

   

"네... 제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폐하의 정액을 원하고 있어요..."

   

"하는수없지. 그걸 쓰는 수밖에."

   

"그게 뭔데요? 뭔가 해결책이 있으신가요?"

   

   

닥터는 구석의 서랍에서 정체불명의 보라색 액체를 꺼냈다.

   

   

“...그게 뭐죠?”

   

“성장약이야.”

   

“네? 그걸 대체 왜...”

   

“언니의 탈골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오빠의 강력한 파워에 비해 언니의 몸이 너무 약하다는거야. 만약 이 약을 먹고 어른의 몸이 된다면.... 오빠의 섹스를 받아낼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 성장약이 안전할지는 확신 할 수는 없어. 성장약은 아직도 너무나 불완전한 약이라서 마셨다가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나도 몰라. 그래도 한번 마셔볼래?”

   

“...저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겠나요.”

   

   

아르망은 닥터의 성장약을 받아들고 약을 꿀꺽꿀꺽 마셨다. 약을 다 마시자 온몸이 뻐근해지더니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한참 후 아르망은 눈을 떳다.

   

   

“언니, 정신이 들어?”

   

“으음... 제가 여기 왜 있죠? 아아... 성장약을 마셨었죠. 전 지금 어떻게 됐나요?”

   

“히힛. 궁금하면 한번 거울을 봐봐.”

   

   

아르망은 힘겹게 몸을일으켜 근처의 전신거울로 향했다.

   

   

“와... 이게 전가요?

   

   

거울 속에는 아르망을 닮은 키큰 아가씨가 서있었다. 샬럿만큼 커다란 가슴에 튼실한 허벅지, 그리고 몸매를 이기지 못하고 찢어져버린 옷들. 성장약을 먹고 자라난 아르망이었다.

   

   

“내가 대충 검사해봤는데, 이 상태에선 섹스해도 골반에 무리가 가지 않을거야. 즉, 이 상태에선 아르망언니는 다시 섹스할 수 있어! 진작 이 방법을 쓸걸 그랬네.”

   

“폐하는 지금 어딨죠?”

   

“오빠? 오빠는 지금... 함장실에 있어. 오, 마침 오빠말곤 아무도 없네? 섹스하려면 지금이 기회겠는걸? 오빠의 전자발찌는 잠깐 꺼둘테니까 얼른 섹스하고 와. 그전에 성장약의 주의사항부터...”

   

   

아르망은 닥터의 말을 다 듣지 않고 바로 뛰쳐나가버렸다.

   

   

“잠깐! 주의사항은 듣고가!!!”

   

   

   

   

   

아르망이 함장실의 문을 열었다.

   

   

“응? 저런 바이오로이드가 있었나? 너 누구니? 옷은 왜 제대로 안입... 우웁!”

   

   

아르망은 일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다가와 바로 키스를 했다. 당황한 사령관은 버둥거리다가 의자에서 넘어져버렸다.

   

   

“폐하. 한달만에 맛보는 키스, 너무 달콤하네요.”

   

“폐하? 너 설마 아르망이야? 대체 지금 상태는...”

   

“설명하기 귀찮습니다. 저는 1초라도 빨리 폐하와 섹스하고 싶네요. 아, 지금의 몸 상태면 그것도 가능하겠군요.”

   

   

아르망은 사령관의 바지를 벗기고 사령관의 좆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가슴 사이에 넣었다. 예전의 몸이었으면 불가능했겠지만, 지금의 아르망은 가슴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사령관의 좆이 거의 파묻어버릴 수 있었다.

   

“우후후후훗. 저도 이걸 드디어 해보는군요. 어떠신가요 폐하?”

   

“으으아아아... 너무 포근해... 하아아...”

   

“후후훗. 정신을 못차리시는군요? 그럼 더 정신 못차리게 만들어드리죠.”

   

아르망은 자신의 가슴을 사령관의 좆에 마구마구비볐다. 사령관은 움찔거리며 기쁨의 신음소리를 내었다.

   

   

“으아아아아! 최고야!!! 금방이라도 쌀거같아!♥

   

“어머, 정말 분화 직전이군요. 이걸 아깝게 버릴수는 없죠.” 

   

   

아르망은 사령관의 좆에서 가슴을 치우고 자신의 속옷을 벗었다. 애초에 찢어진 상태라서 벗는게 정말 쉬웠다. 그리고 빳빳해진 사령관의 좆에 자신의 몸을 끼워넣은 뒤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하아아아아아아, 이 느낌! 한달만에 느껴보는거에요! 너무 황홀해요!♥♥

   

“ㅈ자자잠깐 아르망. 너 한번만 더 섹스하면 죽는다 하지 않았어? 그만 해야지! 아, 이녀석 힘이 왜이렇게 세?”

   

“닥터가 지금의 몸은 괜찮다고 말해줬어요. 그보다 폐하, 지금은 저보다 힘이 약하시군요? 평소에는 저에 대한 정복감으로 섹스하셨다고 말하셨는데, 어디 저도 그 정복감이라는걸 느껴볼까요?”

   

   

아르망은 사령관과 파워섹스를 하며 거칠게 입을 맞추었다. 사령관은 숨 쉬기 힘들어서 발버둥을 쳤지만, 아르망의 힘이 너무 세서 아르망이 입을 풀어주기 전까지 벗어나지 못했다. 사령관에게서 입을 뗀 아르망은, 사령관의 귀를 부드럽게 핥으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다. 아르망의 그런 행위에 사령관의 정신은 아득해졌다. 아르망은 다시 사령관과 가볍게 입맞춤한 다음 변태처럼 사령관의 목덜미를 핥았다... 그리고 사령관의 유두를 살짝 깨물었다. 아르망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사령관은 그저 당할 수 밖에 없었다.

   

   

“후후훗. 너무 재밌네요. 폐하가 말하신 정복감이라는게 뭔지 알겠어요. 폐하는 저의 입장이 되어서 정복당하신 기분이 어떠신가요?”

   

“허억.. 허억... 나쁘진 않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내 젖꼭지룰 깨무는건 좀 그래!”

   

“아, 폐하는 유두를 깨무는게 싫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사과의 뜻으로 제 유두를 깨물 수 있게 해드릴게요.”

   

   

아르망은 샬럿대장만큼 거대해진 자신의 젖통을 사령관의 머리위에 가져갔다. 자기 머리위에 탐스럽게 떠있는 두 열매를 보고 넋을 잃은 사령관은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앙 물었다.

   

   

“흐아아아아앟아아아♥! 폐하! 기분이 이상해요!”

   

   

사령관은 아르망의 유두를 우물우물 씹더니, 이윽고 아이처럼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야, 폐하. 귀여우시군요. 아쉬우시겠어요. 그렇게 빨아도 젖은 안나올텐데. 어떻게 하실래요. 모유가 나올 수 있도록 저를 임신시키겠나요?”

   

“쪽쪽... 너가 지금까지 임신할 확률 백퍼센트라고 말했을 때, 한번도 임신한적 없잖아... 쪽쪽”

   

“후후훗. 그건 전부 폐하를 자극하기 위한 귀여운 거짓말이었어요. 하지만 오늘의 예측은 거짓없습니다. 오늘은 임신 확률 100%에요. 어때요, 저를 임신시켜서 어머니로 만드시겠나요?”

   

   

아르망의 말을 들은 사령관의 흥분지수가 극에 달했고, 곧 엄청난 기세로 펌핑을 시작했다. 입에 젖꼭지는 문채로.

   

   

“아, 그래요! 이정도로 세게 해야죠. 폐하! 너무 좋아요!”

   

   

아르망과 사령관은 쉴새없이 폭풍섹스를 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가 지났다. 갑자기 아르망의 온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윽, 잠깐만요, 폐하... 저 갑자기 몸이 아파요...”

   

“뭐? 설마 골반이 탈골된거야?”

   

“그건 아닌거 같아요... 아악!”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느낀 사령관은 아르망의 몸에서 자신의 좆을 뺐다. 곧 아르망은 비명을 질렀고, 몸이 점점 작아지더니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키, 가슴크기, 골반의 상태까지 성장약을 먹기 이전의 상태가 되어버렸다.

   

   

“아... 이건 뭐죠? 그러고보니 닥터에게 성장약의 주의사항을 안들었던거 같은데, 이거 지속시간이 몇분이었죠?”

   

“...아르망.”

   

“네? 아앗!”

   

   

사령관은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아르망을 바라보았다. 그 미소에 두려움을 느낀 아르망은 뒤로 슬금슬금 움직였다.

   

   

“방금 나에게 정복감 어쩌고 하는 말을 했지? 나도 오랜만에 아르망에게서 정복감을 느끼고 싶네?”

   

   

아르망은 재빨리 예측을 했다. 지금 상황이라면... 흥분한 폐하는 나에게 폭풍섹스를 시전할거야. 하지만 지금의 몸상태에서 섹스 당하면, 나는 탈골이 되어서 죽게 되겠지.

   

아르망은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지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폐하에게 섹스당해서 죽기 직전이다.

   

   

“안돼요 폐하! 이 상태에서 섹스하면 저 탈골되서 죽을거라고요!”

   

“내 알바 아니고, 난 그저 작고 귀여운 아르망과 섹스하고 싶을 뿐이야~”

   

   

아르망은 자신의 옷에서 급히 전기충격기와 비상벨을 찾았다. 전기충격기는 방에 두고와버렸고, 비상벨은 간신히 옷속에서 찾아내 눌렀다. 사령관이 계속 다가오자 도망가려고 했지만,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왜 다리가 안움직이지? 성장약의 부작용때문인가? 폐하 제발요... 전 진짜 죽기 싫어요....”

   

“너도 나에게서 정복감을 느꼈잖아? 그러니 나도 너에게서 정복감을 느끼는게 공정한거지~ 너의 어른 몸으로도 충분히 즐겼으니, 지금의 몸으로도 즐겨보자!”

   

“안돼요!”

   

“그대여, 아르망을 구조하러 왔다!”

   

“아니, 아스날이 갑자기 왜 나타나? 으아악!”

   

   

비상벨 호출로 찾아온 아스널은 사령관의 좆에 몸을 끼우더니, 신나게 춤을 추며 착정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아르망은 섹스를 당하지 않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아르망은 큰 피로감을 느끼더니 그대로 잠이 들었다.

   

   

   

성장약이 아르망의 몸과 맞지 않아서, 이후 아르망은 수많은 후유중에 시달렸다. 아르망은 치료실에 입원해 후유증 치료를 받았다. 

   

   

“언니, 치료는 받을만해?”

   

“괜찮아요... 그럭저럭 버틸만 합니다. 하지만 폐하와 너무 섹스하고싶은데... 폐하를 불러주면 안되나요?”

   

“오빠랑 섹스하면 안된다니까! 아, 그러고보니 하나 다행스러운점이 있어. 언니가 성장약을 먹고 어른의 몸으로 폭풍섹스를 했는데도 골반상태가 악화되지 않았어. 아마 성장약을 먹고 섹스하면 괜찮은가봐. 지금의 성장약은 부작용이 많으니까, 내가 언니를 위해서 후유증 없는 성장약을 만들어볼게. 이제 그것만 먹으면 골반 걱정 없이 마음껏 섹스 할 수 있을거야!”

   

“그래요? 그럼 하루라도 빨리 그 약을 만들어주세요!”

   

“기다려... 그거 만드는건 쉬운 일이 아니라고. 그리고 언니 후유증치료도 아직 안끝난거 알지? 몇주동안 치료받아야 할거야.”


   

그렇게 한달의 시간이 흘러 성장약의 후유증이 사라진 아르망은 퇴원을 했다. 그사이 닥터는 후유증 없는 완전한 성장약을 개발해냈다.



"드디어 섹스, 아니 퇴원을 하는구나... 닥터양. 안전한 성장약은 만들었나요?"

   

“어. 성장약에 관한 문제는 다 해결했어! 이제 오빠와 섹스하고 싶으면 이 성장약을 먹고 섹스하면 돼. 그러면 골반에 무리가 가지 않게 섹스할 수 있어. 변신시간도 늘려서, 13시간동안은 성장이 풀리지 않을거야. 다시 오빠와 섹스하게 된 기분이 어때?”

   

“너무너무 기뻐요! 한달동안 폐하와 섹스하고싶어 죽는줄 알았다고요. 드디어 하게 되다니, 고마워요 닥터양. 우웁, 우웩!”

   

“???”

   

“어... 왜이러지?”

   

“언니, 잠깐 검사좀 하나 하고가....”

   

   

   

“닥터양, 무슨 일이길래 절 붙잡는거에요? 저 빨리 폐하와 섹스하러 가고싶단 말이에요!”


“크크큭... 정말 축하해! 언니 지금 임신 한달차야! 이제 언니도 엄마가 되겠네? 아, 그러고보니 태아의 안전을 위해선 임신했을 때 절~~~대 섹스 하면 안되는거 알지? 이제 언니는 9개월 뒤에야 오빠랑 섹스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