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에 도벽이 있는 새끼가 있었음

근데 훔치다 걸리면 개쳐맞아도 계속 훔치고

애가 성격은 유쾌해서 그런가 친구는 있었음


언제 같이 시외버스 탈 일이 생겼는데

내리는 곳은 같은데 이새끼는 가장 싼 표를 사옴

A->B->C->D 순서로 정류장을 지나친다고 치면

D로 가는 표를 사야 했는데 이새낀 B표를 사옴

내가 "너 그러다 걸리면 좆될걸" 했더니

이새낀 걸린 적 없다고 개쪼갬


근데 B 도착해서 버스기사가

한 사람 안 내렸다고 직접 안내린 승객 찾으러 다니는 바람에

결국 끌려나옴


이새끼 아직도 이러고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