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것은 심연이 아니었습니다.

그 심연의 너머에는, 어리석은 자들을 구원해줄 진정한 빛이 있었습니다."


"철의 물결이 진실되지 못한 빛을 왜곡시켰을 때가 되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신도들이여. 어리석었던 빛이 아닌 새로운 빛을 섬기는 새로운 신도들이여."




"우리는... 그곳으로... 가야만하니."







"자. 갑시다."


"신에게 닿을 수 있는... 진정한 바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