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의 4성 클리어조건이

1.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것.

2. 행동불능 상태인 인원이 2명 이하일 것.

3. 경장형은 편성하지 않을 것

4. 기동형은 편성하지 않을 것


그리고 '멸망 전의 전술 교본' 사이트에서 8-8에 등장하는 적 기체들의 회피율, 적중률 등과 속성저항을 토대로, 다른 제대 빌려오지 않고 단독제대로 클리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구상해봤는데 일단 1차적인 결론은


'회피를 330% 이상 찍든가 아니면 적중을 200% 이상 찍든가 한 중장 화력기 위주로 덱을 짜서 조지면 되겠다'


이렇게 나오데.



그래서 1차로 스탯을 강화해 투입했는데, 웬걸, 스펙상으론 분명 적중률 210% 정도로 강화해놓은 애들이면 무리없이 명중시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명중 빗나가는 게 속출하더라. 그래서 한 기도 격추시키지 못하고 일단은 후퇴.


내가 뭘 잘못 분석했나 싶어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는데, 아뿔싸. 적기에 탑재된 스킬 중 드론 커스텀의 2스로 중장형한테만 피격판정이 떨어지는, 적중률을 30% 차감시키는 걸 미처 계산에 넣지 못했더라고. 그래서 일단 급한대로 적중률 35%를 올려주는 SS급 장비 두 개씩을 스쿼드 구성원들에게 장착시켜줬고, 이참에 대기동 OS나 냉기저항 같은 장비들도 주렁주렁 붙여서 다시 출격시켰음.



그런데 1웨이브에서 4기의 적 기체 중 3기를 우선 격추시키고,(그 와중에도 또 뭔 계산이 잘못된건지 조준이 빗나가는 일이 소수 발생.) 나머지 1기 조지는 와중에 오메가도 같이 후드려 패다가 케스토스 히마스의 무슨 에너지 파동 비스무리한 공격에 결국 아군 측 바이오로이드 3기가 행동불능 상태로 빠져서 일단은 후퇴.


아니 ㅅㅂ 케스토스 히마스 그걸로 데미지가 훅훅 들어올 줄은 몰랐지...... 그냥 오메가가 잔재주 좀 피우는 도구인 줄 알았건만.



와 진짜... 이건 뭐 어떻게 조져야 되는 거지. 1웨이브도 결국 클리어하지 못하고 후퇴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