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이벤트에선 스토리 전개에 캐릭터를 강조하느라 철충과 싸우는 느낌이 약했음. 그나마 비슷한게 아리아때 정도인데 메인스토리에서의 그 진지한 상황은 없었지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

그래서 메인과 이벤트 사이의 분위기의 괴리감이 컸었음. 개인적으로 이게 나쁘다곤 생각 안하지만 그러다보니 캐릭터성을 너무 코믹하게만 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음. 그러다 망가지는건 캐릭빨 게임으로선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서.

그런데 이번 이벤트는 스토리가 대단하다고 느낀게, 2부 들어서 철충과 목숨걸고 처절하게 싸운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느낄수있었음 어쩌면 메인스토리보다도 더 ㅋㅋ

사령관 중심의 시선에서도 각 부대의 시선에서도 모두 한 사건을 집중하고 철충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느낌까지 긴장을 줬음.
그리고 그걸 대처하는 방법까지. 바이오로이드도 캐릭터성에 맞게, 혹은 강화하면서 해결을 했고 사령관도 드디어 뭔가를 한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능력을 보여줌.

그러면서 메인스토리도 인간이 만든 바이오로이드와 종교 그로인한 바이오로이드의 감정을 잘 보여줬고.

여태 라오 스토리보면서 라오 뽕 찬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작이 새로 들어왔는지, 아니면 기존의 스작이 각성했든지, 이번 스토리는 더할나위없이 좋음. 칭찬받아야함

유저들 피드백도 잘 받았지 메인스테이지은 메인스토리의 큰 줄기를 따라가고 사이드 스테이지는 서브로 빼서 분위기 환기를 시켜주면서 캐릭터를 조명해주는

이런식의 전개가 이벤트 진행되면서 피드백 받아서 생긴 패턴이고 되게 이상적으로 보고있음



라오는 성장하는 게임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다. 점점 좋아지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