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 뒤지고 교단 기록 확인하면서 혼자 흑화하는데


쒸발...존나삐뚤어질꺼야... 나 타락할꺼야... 철충님들 섬기는 새벽의 예언자 될꺼야... 근데 타락하면 까만옷 입어야겠지? 나는 나쁜년 됐으니까 하얀옷 벗어야겠지?


타락했다고 하면서 저런 어수룩한 생각에 까만옷 어디서 주섬주섬 찾아서 갈아입는거 상상하니까 존나웃김ㅋㅋㅋ


엔젤도 순해빠져서 오오... 타락한 언니...하면서 그냥 넘어가던데 


나였으면 분명 "언니, 그옷 어디서 구했어요?"라고 물어봤다 분명ㅋㅋㅋ


그럼 우물쭈물하면서 "나는 타락했으니까... 옷도 나쁘게 입고... 속옷도 제대로 입을꺼야..." 이런말하다가 혼자 개쪽팔려할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