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잔잔한 창작물 하나 쓰고 있긴한데 잔잔한거나 개그물, 일상물, 애호물, 연애, 관능 같은 건 나랑 진짜 안맞는 것 같아.


뭔가 정성을 좀 덜 쏟게 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더라도 크게 신경쓰이지도 않는 것 같고...


그래서 다작을 하기로 했음.


얌전한 분위기의 창작물 하나랑 진짜 개씹매운 창작물 하나 이렇게.


각잡고 쓰는 매운 맛이 될 거고 첫 창작물에서 온갖 욕 다 쳐먹었다보니 멘탈이 단련되서 이번에는 눈치도 타협도 안보고 마이웨이로 쭉 갈 예정임.


그래서 말인데 매운맛 창작물 소재로 최종후보에 올려둔게 두 개 거든?


하나는 라오세계관으로 전이한 라붕이가 주인공이고


하나는 티타니아가 주인공임.


라붕이랑 티타니아. 누구를 주인공으로 해야 더 재밌을 것 같니?


하나만 골라줄래? 일단 둘 다 내용이랑 흐름은 정해둔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