뗑은 제한적이지만 기동형 기체 족보에서 

가장 뛰어난 범용성과 회피력을 보여준다 


물론 기동을 제외하고 꾸린다면 

그만큼 범용성이 낮아진다 


무엇보다 뗑은 자체적으로 회피 디버프를

푸는 패시브가 있어 기저귀 대신 

영전 니트로로 그 회피성을더 높일 수 있다 


예열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커버하기엔

워낙 높은 회피가 있어 뗑이 피하지 못 한다 

->회피탱은 회피할 수 없다가 성립된다








아자젤은 회피로 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특수한 기믹과 능력 덕인데 


덕분에 기동 보호기임에도 불구하고 

체적방 체방 올방 등의 여러 형태가 보인다 


특히 보호 무시 성격의 공격이나 

아군이 절명에 이르는 패턴에서 아자젤은 

꽤나 유용하게 활약한다 


하지만 태생이 방어 조루 기동형 보호기라 

아군이 딜을 받쳐주지 않아도 악착같이 

살아 남는 중장형 탱과는 거리가 멀다 








사라카엘은 이번 서사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실상 개복치나 다름 없는 

여기서 개복치란 뒤진다는 뜻이 아니라 


그냥 개복치처럼 활용에 있어 마땅한

방법이 그렇다고 효율이 좋다고 할 수 없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피격 시 대미지가 감소된다는 점은

반대로 초반부터 지랄 맞은 놈이 나타나면

답이 없는 건 물론이요 이미 적들은 범위 

보호무시가 싹 셋팅한 부르주아 새끼들에게 


이 겜에서 장기전이 마이티R의 눈물겨운

괴성이란 건 라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잘 안다 


근데 그걸 떠나서 이 사이비 집단 구성원 

자체가 서로 시너지가 좆도 없음







이제 저렇게 보니 이 병신이 꽤나 능력이 

좋은 걸 알 수 있다 


물론 누구 말에 따라 

오버 피감도 자체 저항도 그렇다고 

칸 처럼 쩌는 자가 표식도 없지만 

어떻게든 여러 분야에서 범용성 있게 

쓰이는 병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병신이다 아니다는 여전히 

갈리는 편인데 지정보호가 기동인 덕에

로봇팟을 꾸리기엔 메인 탱이 되기 힘들고


메인탱이 되어도 버틸 방어력이 없어

빠방한 지원기의 보조 없이는 자체 보호 능력은

상당히 비루한 편에 속 함


또 쩌는 디버프를 줘봐야 보무가 없어서

전략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가장 강력한 무적 유틸기는 오히려 

지속적인 자가 방어막 전개를 막음으로 

보호와 자체 생존의 양립을 지킬 수 없음 


물론 전장을 줘서 피격시 AP 뻥과 회피를 

줬다지지만 방업이 사라져서 여전히 체감 생명줄은

낮은 편이고 회피로 뚝심 있게 밀기엔 얘자체가 

방어회피 짬짜면이라 그 어느쪽도 결과적으로

지원기의 지원 없이는 독립적으로 운용되기 힘듬 







"빙룡이랑 철탑 잘 돈던데" 라고 하면 그건 그냥 

보호기의 역할보다 지원기의 활용성을 이용한 거임 


근데 사라카엘이랑 비교하라면 선녀 중에 선녀니

막상 까진 못하겠지만 그만큼 패널티가 넘쳐날 정도로

보인다는 의견에는 공감 하는 지라 딱히 반박 안 함 










 




나머지 기동 보호기는 대표적인 

패널티라고 보이는 게 몇개 있는데 


1. 효율적 족보가 정해져있거나

2. 특정 기믹 외에 힘을 발휘하지 못 하거나

3. 오토로 다루기 힘들다 정도가 있음 

4. 더불어 기동 보호기 자체의 특화가 약하단 거랑 



가령 누구나 블하를 초보자에게 파밍해서

추천하라곤 하지만 정작 승급을 해도 

기믹과 족보를 타는 미나라던가 프서를

쉽게 추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랑 비슷함 


  









그런 입장에서 정리하면 

이 새끼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지만 


그렇다고 치명적인 패널티마저 

이쁘게 보이는 건 아님 


근데 그걸 다 떠나서 

오토로 돌리고 또 맘편히 굴리고 싶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기동 보호기 보다 
















전장 낀 경장 공격기를 찾는 현실이 조금 애달플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