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스작을 본 기존 스작

바로 앞에서 대머리를 보자 참지 못하고 웃게 된 신규 스작

머리쪽에 시선을 주고 계속 웃는 신규 스작이 화가 났지만 일단 글빨 좀 보자며 뭐라도 하나 써보라고 요구하는 기존스작

작성중......

옆에서 지켜보던 중 사령관을 대머리로 표현한 것을 보고 사령과이 왜 대머리냐고 묻는 기존 스작

눈치없이 기존 스작을 보고 영감이 떠올라 그랬다고 말하는 신규 스작과 이를 듣고 정색하는 기존 스작

자신은 대머리가 아니라 날이 더워 삭발한 것이라며 여기 있는 모근들을 잘 보라고 머리를 숙여 보여주는 기존 스작과 점 하나 없이 매끈한 대머리를 보며 웃음 꾹 참고 글을 수정하는 신규 스작

자신의 시선을 피하는 신규스작을 보며 정수리는 왜 안보냐고 화내는 기존 스작과 쳐다보는 순간 자신의 얼굴이 비칠것이 뻔해 시선을 외면하는 기존 스작

그 와중에 작성 다 하고 검토나 해달라고 하는 신규 스작

정말 다 쓴거 맞냐고 묻는 기존 스작

그렇다고 말하는 신규스작

다시 한번 다 쓴거 맞냐고 하는 기존 스작과 머리 그만 들이밀고 검토나 하라는 신규 스작

일단 검토중


생각보다 괜찮은게 나와서 놀란 기존 스작

하지만 다시 보니 구린거 같다며 과감하게 삭제

그걸 왜 지우냐고 화내는 기존 스작

다시 쓸테니 잘 보라면서 손에 불난 신규 스작


개빡쳐서 빨리 쓰라고 독촉하는 기존 스작

결과물 내놓고 기다리는 신규 스작

둘 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운지 눈으로 웃고 난리남

기존 스작 신나서 다음 스토리 써보라고 밀어주니 좋다고 손 날라다니는 신규 스작



이런식으로 작업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