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면 말씀하지 마세요"




"에어컨 키면 안돼?"




"네 안돼요 사령관님"




"왜 안돼?"




"전력이 모자라니까요"




"왜 모자라?"




"누가 펑펑 쓰셨으니까요"




"왜?"




"제가 아끼라고 했는데 말 안 들으셔서요"




"왜?"




"항상 제가 잡아끌어도 억지로 제조 하셔서요"





"왜?"




"...."




"안드바리야"




"네 사령관님"




"에어컨 켜도 돼?"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