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피곤해..."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각하"


지통실 믹스커피 건넴

"고마워"

"그냥 편하게 철남이라 불러"

"나도 편하게 누나라고하잖아"

"ㅊ...철남아..."

"으음~ 오늘 커피는 맛이 좋네~"

"우유를 좀 탔습니다"

"우유? 왠우유?"

"..."

"...푸훏!"


역주행

"ㅁ...모유가 아닙니다!"


휴지건넴

"아닠 커헠... 말이없으면...어얽...그거아냨앜...케흨"

"아닙니다...걱정마십쇼..."

"그래도 맛있네 한잔더 줄 수 있어?"

"누~나?"

"다...당연하지 철남아! 기다려!"


뒤돌아서 커피포트로감

"누나의... 맛이 좋은거지?"



스륵







이후 3컵더 마셨다








미아내... 달달한걸 원했다면 도게자 박을게 갑자기 생각난게 이거밖에 없서...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