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용을 얻고 이벤트 1-1ex과 1-2ex 파밍을 돌리고 있는 9일차 뉴비

이제 애들 파밍하는 시간이 제법 걸리는 부분에 접어든 것 같아서

9일간 플레이하며 겪은 소감?후기를 적어볼까 함.



최근에 위키에서 라오에 대한 정보를 읽어보다가, 누군가 이 게임은 통발이다 라는 느낌의 묘사를 적은 걸 보게 되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왜 그런 비유를 한 건지 알것도 같음.


이게 단순히 통발런? 처럼 돌려놓는것 뿐만 아니라 

뉴비쟝 본인도 외부에서 게임 내 일러스트+음성대사+2차창작을 보고 ?!?!세상에 하면서 달려와서 

라스트오리진이라는 통발에 휘리릭 들어오게 되었으니까.


그런데 이게 통발에 들어와서 엌ㅋ흑우 다됐넼 하고 폐사당하는게 아니라

안에 있어보니 ?? 의외로 살만한데? 하고 편안히 있을 수 있는

뭔가 양식장같은 느낌인거 같음.



과거 세븐나이츠 등 다른게임들도 해보고, 5년전부터는 저기 서번트뽑는 게임을 중점적으로 하다가 

이번에 이렇게 라오에 입문해보게 되면서 더 느끼는건데,

뉴비가 입문하는데 어려움이 크게 없고, 편안히 즐길 수 있다는게 진짜 장점이라고 생각함.

물론 그오같은 경우는 게임 내에 스토리라던가 설정을 넘사벽으로 집어넣어서 몰입감을 극대화 시키거나, 뽕을 미친듯이 채워주는 등

게임 안에서 즐길 거리가 꽉꽉 차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그 컨텐츠가 떨어지는순간 현타가 온다거나, 의미없는 반복을 직접 해야 한다는 것에 지쳐 흥미가 확 떨어진다거나, 

뉴비가 들어오려면 계정구매는 당연히 각오하고 들어와야한다는 점이 큰 단점임.

그리고 답도없는 거지같은 박살난 천장은 덤이고...


근데 라오의 경우 비교적 게임 내에서 스토리가 적게 느껴지긴 하고, 상대적으로 좀 덜 몰입되는 감이 있지만

편안하게 통발을 쳐 두고 그야말로 이 게임 디렉터? 가 말했다는 식물에 물주듯 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이 매우 장점인거같음.

자동이 가능하면서도 자동 자체가 무의미하거나 너무 현타가 오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나 기타 설정 등등은 어디 따로 가면 보고 즐길 수 있다고 하는거같기도 하고..


게다가진짜 진짜 친절한 과금시스템은 정말이지 처음에는 이해를 못할 정도였음. 

여기 사람들한테 몇번이고 되물어보면서 이게 가능한가 하고 의심까지 했었는데

직접 해보면서 며칠 지나니까 알겠더라

아니 아직 10만원은 커녕 월간 참치캔 2세트만 샀는데도 제작 몇번 해봤더니 ss급 s급 만들어지는게...

애시당초 그오는 내일모레 픽업 생각하면 기본 10만원은 생각해야 명함 하나 따냐마냐 하는데

아 생각하니까 또 머리아프네


더더군다나 성인게임이라서 나오는 공식도 좋고 금손들 2차창작도 존나좋고

암튼 좋다... 편안하게 좋다,,,


요약하자면

1. 편하고 친절하고 착해서 좋다.

2. 1 덕분에 확 타오르다가 식어도 문제가 없어서 좋다.

3. 스토리덕후/설정덕후라 이런거 자료가 적은건 아주 쪼오끔 아쉬운 뉴비쟝이다.





채널사람들도 친절하고, 좋고,

이제 조금 편안하게 둘러보면서 즐기는일만 남은거같아 마음이 말랑말랑해진 뉴비쟝이였다

이제 뭐 크게 남은거 없지......?


맞지....?







※오늘의 뉴비쟝 질문

전투원보기에 들어가면 왼쪽에 옷 같은 아이콘이 있던데

그거는 뭐하는버튼인지 궁금해여!

+위키를 둘러보니까 스킨이 있는 친구들의 경우 기본 서약 대사랑 스킨 서약 대사가 다르던데

그거는 둘 다 볼수있는건지, 서약/스킨 대사는 어떻게 정할 수 있는지 궁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