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폴란드 침공, 겨울전쟁)


1940-1(가짜 전쟁, 노르웨이 침공)


1940-2(프랑스 침공, 덩케르크 철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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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히틀러, 이 개자식...!


너네가 가만히 있지 말았어야지. 이제 와서 누굴 탓해?


덩케르크에서의 철수는 끝났네. 프랑스는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아직 항복만은 안 됩니다! 조금만 더 버티자고요!


-6월, 이탈리아-


프랑스 항복이 얼마 안 남았어. 우리도 천천히 알프스를 넘어야 하지 않겠어?


글쎄... 우리는 아직 전쟁 준비도 안 됐고, 알프스는 만년설이 내리고 있어. 너무 조급해.


프랑스는 이미 망했어. 우리가 질 리는 없다고.


아니, 안 돼. 베니토, 자만하지 말고 생각해.


설마 다 망해가는 나라한테 지겠냐, 이 무솔리니가? 공격~


.....이것들은 우리를 호구로 보나 보네요.


한심하네요. 섬멸하세요.


아니, 이런 경우는 예상 못 했...


베. 니. 토. 양? (빡치면 웃는 스타일)


하, 하하.....


내가... 이딴 것도 주인이라고!!!


어떻게 다 해놓은 밥을 못 먹냐.....


이 병신아아아아악!!!!


영국, 프랑스도, 폴란드도 점령했는데 너희는 왜 항복을 하지 않는 거지?


여기서 항복했으면 영국이 아니지. 우리는 버틸 걸세.




내가 희대의 선동가란 걸 잊었나 보네?


(히틀러+괴벨스라니 이게 무슨 끔찍한 혼종인가....)


너네 수상 처칠이.... 사실은 전쟁광이래! 그런 살인마를 대국의 총리로 두고 있을 수 없잖아?


미안하지만, 그게 우리의 자랑이네.


내가 올해까지 들었던 칭찬 중에 최고야!


어, 엄.....(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걱정할 거 있냐? 북아프리카, 시리아, 프랑스, 폴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불가리아가 전부 우리 땅이야. 이탈리아와 헝가리는 우리 동맹국이고. 항복하라고 압박하면 하겠지.


-영국 측-


너무 노골적인데? 항복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하겠다는 의지를 숨기려 하지 않는 것 같아.


어쩌는 게 좋겠나, 윈스턴? 덩케르크에서는 도망칠 수 있었다 해도, 여기서는.....


그런 마인드는 처칠이라는 새끼가 할 소리가 아니지 않아? 나라면 어떻게든 공격하겠는데. 이미 저쪽이 선전포고를 한 상태고.


도버 해협의 봉쇄, 견딜 수 있나 한번 보자고.


아돌프, 안녕? 마침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뭐냐.


X까~ ㅋㅋㅋㅋㅋㅋ






공격. 지금 당장 죽여버려.


우리도 공격한다.


슈투카, 공격 개시합니다.


이 스핏파이어부터 뚫을 수 있나 보자고.


-한 달 후, 8월-


결론이... 안 나잖아.


후퇴. 아직은 결과가 안 나오잖.... 어, 폭탄 떨어트렸네.


(맞음)어?


처, 처칠 양? 그건 단순한 실수....


.......ㅋ


제발 말로 해결을....


뒤졌다ㅋㅋㅋ


베를린까지 폭격기를 끌고 오려는 생각은 설마....


좀만 기다려~ 만나러 갈께!


우리도 런던 폭격한다. 준비해.


하, 하하하하....


-10월, 발칸 반도-


글-쎄- 유고슬로비아는 공격으로 점령해야 할 곳이라고!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추축국으로 끌여와야 해.


좋아...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쓸데없이 공격해서 손해 보는 일은 제발 만들지 마.


그리스! 그리스를 공격할 거야.


에....?


무리한 요구는 안 할게. 거점 몇 개하고, 군사 주둔만 하게 해 줘. 우리 이집트에서 전쟁하는 거 알잖아.


....네, 할게요!


그래, 잘 생각했....


할게요, 전쟁.


아.... 뭐?


우리랑 싸우겠다고 하잖아, 이 병신아. 군대 빨리 준비해.


아프리카로 보내던 병력, 그리스로 보내.


아니, 그건 또 왜 건드리는데....


-북아프리카-


이탈리아측 추가병력이.... 여기가 아니라 그리스로 간다고???


네. 믿을 수 없으시겠지만....


무솔리니 이 자식.... 정신이 제대로 나갔구만.


-다시 그리스-


공격! 코를 납작하게 해 주자고!


하아..... 우리는 버틸래요.


-며칠 후-


왜... 이렇게.... 견고해!!


야, 이 미친 해충 씨발새끼야. 그걸 가지고도 지냐?!!


어, 더는 공격 못하시나 보네? 저희는 알바니아 공격 들어갈게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베니토 너 진짜....!


저딴 것도 내 동맹이라고.....


육군은 그리스한테 밀리고, 해군은 영국군한테 밀리고, 아프리카는 위태롭고, 그리스는 못 먹고..... 야, 아돌프!! 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나도 후회된다....


뭐, 그럴 수도 있지... 헤헤....


뭐가 헤헷이야, 이 병신새꺄.... 난 북아프리카를 침공하라고도 안 했고, 그리스를 침공하라고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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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는 도대체 한 일이 뭘까?ㅋㅋㅋㅋ


북아프리카 전역은 분량상의 문제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