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고속도로 타다가 생긴 일인데


가끔 옆에 산같은 거 사이로 작은 마을같은 거 보이잖아 근데 어릴 때 그렇게 거기 지나가다가 그런 마을쪽 뒤의 산에 겁나 커다란 황금 불상이 있는 걸 봄


물론 진짜 있는 게 아니라 잘못 본 거임 어릴 땐 그런 생각 못 했는데 그때 본 불상 크기가 ㄹㅇ 산 한면 다 차지할 정도로 컸거든 말도 안 되는 크기였음 근데 그게 너무 뚜렷하게 기억에 남음 그땐 다시 그 고속도로 돌아오면서 진짜 봤다고 찾아볼 정도로


대체 왜 그런 걸 잘못 봤던 걸까 나도 절에 드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