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적한 오르카호


"캬하핫 사령관님~ 오늘도 가라 앉은걸 보니까 텐트가 가라 앉았나보네요~?"


테티스가 평소같이 나를 보자마자 놀리기 시작한다.


"너... 아침부터 그러는거 아니야 안그래도 예민한데 저리로좀...."


어제 이터니티떄문에 관짝에서 갖혀있었더니 예민해져 있는 사령관이였다.


"키히힛 조루! 조루여서 그런거죠?? 멸망전 문학에서 건장한 성인남성이라면 몽정을 해도 빳빳하다고 적혀있던데 사령관님은 조루죠!! 키킷...키키킥"


오르카호에서 가장 얄밉게 웃는 테티스를 볼떄마다 안드바리를 본받아서 때로는 정숙했으면 좋겠다만.. 항상 똑같은 놀림인데도 오늘따라 유독 화가났다.


"너.... 이시.......ㅂ..."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난 나머지 욕설이 나올려고 하자 테티스는 울먹이며 약한척을 시행하고 있다.


"사..사령관님... 이 연약한 테티스에게 나쁜말을 하시는거에요?? 그러면 저... 울어버릴지도..."


"아 됐다 됐어 너 볼일 보러가 나 이만 간다!!!!"


나도 모르게 평소와 다르게 화를 내버렸다. 그때 테티스의 눈빛이 흔들린것을 확인 하였지만 여기서 상대해줬다간 또다시 놀림이 시작될걸 알기에 웅얼거리는 말을 무시한채 지나가버렸다.


"사...사령관님...바보.... 나도 이렇게.. 표현할줄 밖에 몰라서 그런건데....진짜 바보..."


그렇게 테티스를 뒤로한채 오전일과를 본뒤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중 주변 바이오로이드들의 잡담 소리가 들려 집중해 보았다.


"그거 알아? 테티스 그년 사령관님 한테 제대로 찍힌거?"


목소리를 들어보니 스틸라인의 레프리콘과 몽구스팀의 불가사리가 대화중인것 같다.


"어쩐지 그럴거 같더라 나도 가끔씩 복도에서 테티스가 사령관님한테 장난아닌 독설을 내뱉을 때마다 언제쯤 찍힐지 궁금했더라..."


"그러니까.. 유일한 남성이신데 평생 동침은 물론 데이트도 못해보는거 아니야?"


"아~ 그러게 말이다~ 우리 사령관님은 매번 우리팀 저격수랑 작전관님이랑만 만나니까 경쟁자 제거인건가? 후훗"


"그러게 브라우니가 매번 사령관님이랑 야외섹스한 썰로 자꾸 구라같은 야부리를 터는데 나도 한번 당해보고싶네 크크크"


어쩌다보니 테티스가 이런 이미지로 인식이 생겼을까 싶다. 사실 찍히기는 커녕 미운정이 들어서 태티스의 놀림이 없다면 '얘가 아픈가?' 싶을 정도로 걱정된다.


'음.... 테티스는 괜찮을까.. 이렇게 소문날 정도면 부대원들 사이에서 평판도 눈에 보일정도인데...'


그렇게 사령관은 식사를 마치고서 호라이즌 숙소를 향해 걸어갔다.


'너 대체 그만좀 할수 없어?? 너떄문에 우리까지 피해를 입는거같잖아!!!!'


어쩐지 호라이즌 숙소가 시끄러운 나머지 문밖으로 소리가 새어나올정도로 소란스럽다.


'나도... 사령관을 좋아한단 말이야!! 좋아하는데...좋아하는데!!! 어떻게 표현을 하냐고!!!'


테티스와 운디네가 가벼운 언쟁을 벌이는것 같지만 지금 개입하지 않고 문밖에서 가만히 들어본다.


'우리 지휘관은 지휘관 개체니까 자주 동침을  할수있다해도 너가 자꾸 사령관님한테 말도 안되는 망언을 쏟아 부으니까 우리한테 기회가 점점 멀어지는거 같잖아!!! 너만 사령관님 좋아하는줄알아?? 너떄문에 이번 우리팀 동침 기회가 날라간거 아니야?'


물론 최근에 운디네와 동침을 하려했지만 철충들의 기습으로 야간근무를 해야했기떄문에 미루긴했는데 이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줄은 몰랐다.


'아니라고!!! 그러면 너가 가르쳐주면 될거아니야!! 아무도 나한테는 가르쳐 주지 않고!!! 맨날 어린애 취급하면서 내가 키작은게 죄야?? 나도 어른이라고!! 여자로써 사령관님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는거야!!!'


도저히 못참겠다. 사실 테티스에게 복수해줄려고 더치걸이나 좌우좌에게 시행되던 오르카 어린이 교습소에 몇번씩 보낸적이 있지만 이렇게 상처 받는건줄 몰랐다. 


사령관은 문을 벌컥 열어버리면서 큰소리로 소리쳤다.


"야! 테티스!! 이게 무슨 상황이야!!!! 아까도 그러더만 이제는 동료한테 까지도 그러는거냐!!!!  당장 보충수업 받을 예정이니까 B구역 5호실로 당장 이동해!!!"

*B구역 5호실 : 오르카 어린이 교습소 근처에 있는 비밀의 방중 하나로써 공식적인 비밀의 방이 아닌 사령관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주로 어린이복을 입은 레아가 사용한다.)


"보충...수업...? 사령관님도.. 진짜 저를 어린 아이로.."


테티스가 체념한듯이 이야기하자 이 모습에서 사령관은 더 화를 내버렸다.


"너... 그입 당장 다물지 못해? 안되겠다. 내가 직접 끌고 가야겠다."


테티스의 멱살을 잡는 순간 운디네가 울먹이면서 사과를 시작했다.


"사령관님...제가.. 제가 잘못했습니다.. 차라리 저를 벌해주세요... 그저... 사소한 다툼이..."


"운디네. 너는 가만히 뒤로 가있어 이런 건방진 꼬맹이는 교육이 필요해!!!!"


평소 휴대하고 다니던 수갑을 주머니에서 꺼내 채운뒤 보충수업실로 끌고갔다.


"사...사령관님..흐..흐흑....제가....제가 잘못했어요 흐으윽"


테티스가 울먹임을 넘어 눈물을 흘리며 울기 시작한다.


"제가..다시는 아침마다 놀리지도 아무말도 안할꼐요 흐흑.... 차라리 저를 무장해체하고서 창고로 보내주세요 잘못했어요!!!"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주변의 이목을 끄는것은 당연하다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지만 지금 당장 나는 이녀석을 데리고 보충수업실로 데려가야한다.


'저기 사령관봐.. 평소의 모습이 아니야.. 이건 변태 플레이가 아니라 진짜인거같은데...?'


'이거 지휘관님들이 회의해야하는거 아닐까?? 마치 멸망전 C구역처럼 되버리면...'


나름의 공포감을 씌워준것 같지만 나는 지금 당장 내 손에 잡혀있는 테티스에게 집중하는 중이라 들리지가 않는다.

그렇게 걷던도중 드디어 도착했다.


'B구역 5호실'


내가 문을 열자 못들어가겠는지 저항하는 테티스였다.


"사...사령관님...나 하라는거 다할게... 전부 다할테니까....제발...제발...!!!"


나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손으로 강하게 밀쳐 방안으로 넣었고 문을 닫아버렸다.


"너...일단 저 의자에 앉아봐..."


방안에는 덩그러니 의자 이름표에 '레아자리' 라고 적혀있는 유아용 의자가 있었다.


"사...사령관님...제가 잘못했어요.... 정말 잘못했어요....."


정신이 미쳐버렸는지 같은말만 반복하는 테티스가 보이자 사령관은 안쓰러움과 미안함이 커져버려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테티스.. 많이 무서웠지?"


머리를 쓰담아 주며 눈을 마주하자 점점 울먹이던 테티스의 눈빛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사...사령관님...? 도대체...이건....흐흑"


"한번 복수하고 싶고 장난치고 싶었어. 매번 당해주던 것에 대한 복수야"


라고 말하면서 다시 힘껏 안아주며, 등을 토닥여주자 울음을 터트리는 테티스였다.


"사..사령관님 바보...으아아아앙 진짜아... 바보...으아아아앙!!!!"


약 15분동안 울먹이면서 알아들을수 없는 하소연을 하다가 드디어 진정 되었는지 숨을 거칠게 쉬고있다.


"너 나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놀리는것도 표현법을 몰라서 그랬던거라면서??"


"아......아니에요....!!! 부..부끄러우니까... 그런말은..."


이렇게 부끄러워하면서도 나를 좋아하는 표정과 꼼지락 거리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키스를 해버렸다.


"우...우우읍 사...사하령 간님...? 머하시는..."


키스를 마치고서 다시 눈을 지긋이 바라보고있다.


"오늘 내가 바라보는 이 눈빛은 전부 너꺼니까 내가 오늘 하루종일 너를 소유해도될까?"


이말을 듣자 테티스는 긴장이 풀렸는지 다리가 후달리자 사령관이 두손으로 공주님 안기를 해주더니 나지막히 말했다.


"우리 꼬마악마 아가씨.. 그렇게 평소에는 강한척 다하더니 막상 단둘이 있으니까 순한 양이 되어버렸네..?"


"사령관님!!! 저 꼬마 아니에요!!! 저번에 오르카 어린이 교습소에 보내버리더니 진짜!!!! 저를 어린애 취급하시는건 아니..."


테티스의 말이 끝나기 전에 침대로 던져 버린뒤 자신이 입고있던 옷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한다.


"그러면 정말 어린애가 아닌지 시험해볼까? 자신있어?"


말이 끝나자 마자 당장 테티스에게 달려들어 스커트 안의 팬티에 손을 가져가 댔다.


"사..사령관님....!!! 거긴... 거긴안되요!! 더러워요!! 부끄러워요!!!"


"너 그러면서 이미 축축해져있잖아? 어라...? 이거봐봐 다 너한테서 나온거야 크흐흐"


팬티안에 손을 넣지도 않았는데 얼마나 젖은건지 팬티위를 문질렀을 뿐인데 손이 젖을정도로 팬티는 팬티의 기능을 못할정도로 젖어있었다.


"제발....제발 그러지마세요!!! 그거 더러워요!! 땀으로 젖은거니까!! 보여주지 말아주세요!!!!!"


"너.. 그렇게 울면서 싫다고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팬티는 적셔뒀구나? 땀이 이렇게 끈적거리나? 처음 들어보는 사례네?"


테티스의 애액을 손가락에 충분히 묻히고서 V자로 벌리면서 보여주니 부끄러워서 얼굴이 잘익은 사과처럼 빨개진 테티스였다.


"나는.. 예전부터 이 건방진 가슴이 보고싶었어!!!!"


세라복 안에 브라를 풀어버린뒤 브라와 옷을 위로 재끼면서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사령관 이였다.


"사..사령관님...저... 작아요.. 작으니까!!! 제...제발... 그만둬주세요....."


정말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없나보다. 사령관은 무수히 많은 바이오로이드 들을 상대하면서 느낀것이 무조건 큰것이 좋은게 아니라 때론 각각의 매력이 있다는것을 깨닮은 뒤로는 모든 바이오로이드가 사랑스럽게 보였다.


"이 건방진 가슴봐라? 내가 잠깐 주물러 주니까 꼭지가 서버렸네?? 너 느끼냐?"


"아.. 아니에요!!! 창피하니까 제발...제발!!!!"


나는 테티스를 일으켜 세우고서 뒷치기 자세를 준비하며 전신거울 앞에 섰다.


"너가 얼마나 변태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몸인지 직접 확인해보자!!! 자 봐봐!! 너의 모습을!!"


사령관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테티스를 억지로 세우면서 다리사이의 옹달샘을 비비고 귀를 핥으면서 테티스를 농락하고 있었다.


"제발..제발..흐으읏..그만해주세요!! 부끄러워요!! 제가..아흑....잘못했으니.. 하라는거..끼히..잇...다할꼐요...!!!!"


순간 사령관의 머리속은 전기 충격을 받은듯이 생각이 빨라졌다.


"너.. 하라는거 다한다 그랬다?"


"네...네...흐읏....전부다요!!!!"


테티스가 도저히 버틸수 없었는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럼 넣는다?"


"네..? 사령관..니...아흑!!!!"


아마 사령관이 자신을 그만 놀리라는 조건으로 그만 할줄 알았는지 준비가 안되어 있는 테티스였다.


"너도 여자라고 했지?? 그러면 여자로써 행복을 느끼게 해줄께!!!"


전신거울 앞에서 뒷치기를 감행하는 사령관과 점점 여자의 행복을 느끼고 있는 테티스가 뜨거운 교미를 나누고 있다.


"사..사령가니..... 거기...거기..제...제바...하....항......하윽......더....더.. 누...누...으이....으잇......눌러..주세요!!!!!"


질퍽질퍽 아니. 퍽퍽 소리로 묘사가 어려울 정도로 소녀에서 아가씨로 성장하는 여인과 이를 강하게 겁탈하는 한 남성이 있다.여인이 된자는 침을 흘리며 인간으로서 가장 강하게 낼수있는 소리를 내고 이를 여성으로 만들어준 자는 최선을 다해 전신을 움직여 여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있다.


"너 그렇게 나를 원했던거야? 헉 헉 변태년 헉헉"


"아아아!! 사령관님.. 제가.. 제가!! 잘못했어요!!!!"


자신이 오르카의 사령관임을 잊은채 열심히 허리를 흔들고 있는 사령관이나 이에맞춰 계속 교성을 내뿜고있는 테티스를 제3자가 바라보자 그러면 뜨거운 남녀가 짐승같은 사랑의 교미를 하는것밖에 안보인다.


"너 나한테 대들거야!!!!"


사령관이 평소에 참아왔던 것들을 내 뱉어내는것 처럼 소리를 지르자


"주....주인님!! 제발 저에게 더 벌을 주세요!!!"


라고 테티스가 자신을 노예로 청하며 애원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지자 사령관은


"이 암캐년아!! 그렇게 평소에 조루라고 놀리다가 이렇게 당하니ㄲ...."


그순간 테티스가 내손은 뿌리치고서 자세를 바꾸더니 서로 마주보며 눈빛을 교환하게 되었다.


"사령관님..아니..ㅎ헤...흐... 주인님...제 얼굴을 봐주세요..흐으... 제가 평소 주인님을 사모하고 있던것을 제발...제발!! 봐주세..."


그순간 사령관은 이성의 끈이 끊어져 버렸다.


"너....너이 변태년...."


"네!! 맞아요!! 하으으읏! 저는 변태에요!! 오나홀로 사요...하윽! 해주세요!! 저를 좀더!!! 헤헥히.. 제발 좀더!!!!!"


자신을 변태라고 인정하며, 하나의 성인기구로 바라보는 테티스가 내눈앞에 있었지만 질내사정은 하고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결정적인 말이 없었기에 사령관은 망설일때쯤


"저...주인님의 아이를 갖고싶어요!! 이대로 미쳐버리는것 같지만!!! 제발!! 제안에 주인님의 씨앗을 재배할수 있게 해주세요!! 제발!!! 더...더!!! 강하...흐윽...!!!"


"간다!! 모르겠다!!!!!!!!!!!!!!!!!!!!!!!!!!!!!"


사령관은 사실 테티스를 적당히 혼내주고서 끝낼려했지만 자신의 아이를 낳고싶고 주인님이라는 말에 사정을 해버렸지만 후회는 없다. 사실 테티스는 걸어다니는 오나홀 이라고 생각할정도로 꼴리는 바이오로이드 였기떄문에... 후회는없다.


"주인님.... 이렇게 가득 채워버리면... 다음번엔 아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키히히...흐흣...:


사령관은 '아빠'라는 말에 순간 못참고 급히 세우고서 테티스와 뜨거운 정사를 보내고서 잠에 들었다가....

다음날.


다른 바이오로이들에게 아빠 라던가 주인님 플레이가 강해진것은 나중이야기다.

*성능확실한 딸론페더 덕분이다.


그뒤로 테티스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테티스를 위한 산후조리전용실이 생긴것도 나중일이다.


"사령관님... 그렇게 주인님 소리를 듣고싶어요? 들리시나요? 제 뱃속에 있는 아기들도 사령관님을 주인님이라고 말하는것을..?


그러다 사령관은 나지막히 이야기했다.


"드루와 잠들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