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게.. 무슨.. "



흐레스벨그는 황당하고도 당혹스러운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모모가 사령관의 어깨의 손을 올리고, 그리고 사령관은 모모의 허리에 손을 감싼채 강렬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었다.



" 후릅.. "


" 흐읍.. "



그 입술들 사이로 왔다갔다 하는 두 혓바닥이 서로의 체액을 섞고 있었다.


어느새 둘다 흐레스벨그는 안중에도 없는지 초승달 모양이 되어버린 눈이 서로를 향한다.



" 하아.. 하아.. 젠틀맨.. ..제가.. 지금 구해드릴게요..! "



이윽고 강렬한 키스가 끝나고 모모는 아담한 손으로 사령관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위에서부터 아래로 풀어냈다.

사령관은 모모의 원피스 끈을 팔목에 둘러 모모의 원피스를 내리며 가슴을 더듬고, 허리춤으로 손길을 옮기며 단숨에 벗겼다.



아담한 체형과 둥그스름하고 작은 가슴, 우뚝 서있는 핑크색 유두. 그리고, 흐레스벨그는 모모의 허리춤에 시선이 갔다.

팬티가 있어야 할 자리에 팬티가 없었다. 처음부터 입고 오지 않은게 분명했다. 이에 흐레스벨그는 기겁했다.



흐레스벨그가 모모의 몸에 시선이 집중된 사이, 모모는 사령관의 셔츠를 다 벗겨내고 바지를 벗기고 있었다. 곧 사령관의 벌써부터 우뚝 서 있는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모는 사령관의 다리 사이에 다소곳 하게 앉아 사령관의 자지를 맞이했다.



" ...이 악당..! "



모모가 사령관의 자지를 보며 대사를 외치듯 말했다.



" 젠틀맨.. 당신을 구하려면 당신에게 스며든 악을 모두 빼내야 해요! "


" 그.. 그래? 그.. 그러면 어떡해야하지? "



모모의 프로페셔널한 대사에 사령관이 어색하게 받아쳤다.



" 저에게 그 악을 쏟아내주세요.. 모모가 정화해드릴게요..  "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모는 사령관의 자지에 손을 가져갔다. 그 아담한 손으로 사령관의 커다란 자지를 감싸잡고 모모는 귀두에 혀를 가져갔다. 모모의 귀여울 정도로 작은 혀가 사령관의 자지 구석구석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 츄릅.. 츄릅.. "


" 흐윽.... "



" .... "



모모의 이런 저돌적이고 상스러운 모습을 본 흐레스벨그는 너무나도 혼란스러워 얼굴을 붉힌채 얼음땡 놀이를 하는것 마냥 가만히 얼어붙어있었다.


항상 자신은 <매지컬 모모>시리즈의 건전한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너무나도 멋있고,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애니매이션 속 매지컬 모모는 항상 자신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 츄릅.. 츄릅.. "


" 흡...! "



이렇게 능숙하게 사령관과 관계를 가지는 매지컬 모모는 처음이었다. 흐레스벨그가 평생 사고 회로속에 심어놓았던 <매지컬 모모>의 이미지가 점점 박살나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워 그대로 얼어버린 흐레스벨그 앞에서는 어느새 사령관이 모모의 머리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사령관의 자지가 모모의 입 안에 입성했다.



" 으읍.. "


" 흐윽.. "



격렬하게 머리와 몸을 흔드는 두 사람의 작은 신음소리가 방에 울려퍼지자 흐레스벨그는 소리없는 아우성을 질렀다.

제발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길 바라면서..



" 부르르릇.. "



" 우으읍.... "


" 하아... 하아.... 하아... "



마침내 사령관이 사정을 했다. 흐레스벨그는 드디어 끝났구나, 하면서 안심의 한숨을 속으로 뱉어내고 있었다.



" 츄르릅... "



그런 와중에 모모가 자신의 입에 가득찬 백탁의 액체를 입에 머금고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사령관의 자지를 빨아댔다.



" 꿀꺽.


콜록! 으윽.. "



백탁액을 삼킨 모모가 괴로운 듯한 기침을 잠시 뱉어냈다.



" 모모! 괜찮아..? "



" ....괜찮아요.. 으윽.. 지금 나... 마력이 부족해진거 같아요.

아직.. 악을 다 빼내지 못했는데..  "



모모가 웃으며 말했다.



" 그러니.. 지원군을 부를게요. "



그런 대사를 치며, 갑자기 모모가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그녀의 눈이 흐레스벨그와 마주쳤다.



" ....네? 저요..? "








중간부분만 만든거고 중요 표현같은거 다 빠져있고

몇몇 부분이 어색함


앞부분 뒷부분 쓰던게 있긴하지만 그냥 다 짤라서 올림



원래 계획은 


맨날 애니만 보자고 하고 섹스는 뒷전인 흐붕이 따먹기 작전을 짜는 사령관 - 흐붕이가 속고 모모가 예열해줌 - 

- 모모를 보고 멘탈 붕괴상태였던 흐붕이도 쥬지에 함락되고 섹스에 몰입 - 3P


였는데요 이거 쓰다가 현타가 왔음


처음 쓰는 야설인데 왜 야설쓸 때 금딸하라는지 알 수 있었다

한수 배우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