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로 키즈카페 알바 나갔는데 내가 일은 싹싹하게 잘 해서 사장이 되게 좋아했음

근데 오후에 2층 놀이방에서 유리 닦고 있었는데 사고가 터짐

애가 나 보고 달려오다가 발 헛디뎌서 자빠졌는데 하필 나무 모서리에 눈썹 쪽이 찢어져가지고 유혈사태 발생함

바로 사장한테 달려가서 말하고 119 부르고 그랬는데 두번 다시 그 곳에 갈 수 없었다

친구가 말하길 땜빵 자리 생겨도 불안하다고 안 쓴다 그러더라고 하필 가게 처음으로 3년 만에 발생한 유혈사태라서

재수 옴 붙었지 ㅅㅂ

몇년 전 일이긴 한데 지금 그곳 가보니까 이전했는지 망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없어졌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