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롭지 못한 행동이다" vs "누가 누굴 탓하나" 갑론을박


오르카 AGS 부대의 지휘 서열 1위인 알바트로스 지휘관이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 수백 명을 고소하기로 밝혔다.

알바트로스 지휘관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명예”의 라인리터 대표는 “지난 몇 달간 알바트로스 지휘관을 향한 악성 댓글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며 “이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며, 선처는 없다”고 못박았다. 알바트로스 측은 13일 오후 12시 시티가드를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고소 대상에는 “데일리오르카” 포털 뉴스 기사 댓글과 “스틸라인 온라인 정보 게시판”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바트로스 지휘관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게시글들이 포함됐다.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스틸라인 제3연대의 브라우니 이병은 인터뷰를 통해 “그러게 평소에 제대로 하지 그랬나, 저 “체강지휘관”의 엉터리 지휘에 죽을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 군 관계자는 “내가 (알바트로스 지휘관을) 고소를 안 하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지”, “블랙 리버가 망하지만 않았어도 허위광고로 수십억은 받아냈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체강지휘관”은 커뮤니티 사이트 등지에서 알바트로스 지휘관을 부르는 멸칭이다.

 

알바트로스 지휘관은 멸망 전 전쟁에서 화려한 무공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르카 호에 합류한 이후 특별히 부각되는 실적이 없어 거짓말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이다.

 



데일리오르카 슬픈 토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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