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술 잘 마신다고 꺼들먹거리다가 세명중에서 제일 먼저 뻗어버림

근데 그 새끼 사는 집이 존나 멀다보니 그나마 가까운 나랑 친구놈이 걔 재워주기로 함

근데 끌고 나올때까진 잘 걷던 새끼가 우릴 존나 밀어재끼면서 도망치기 시작함

어디로 튈지 몰라서 일단 그 새끼 붙잡으려고 존나 뛰었는데 이게 진탕 쳐마신 뒤에 존나 무리하면서 뛰기 시작하니까 속이 존나 메스꺼움

결국에 내가 제일 먼저 서서 헛구역질 오지게 하다가 마지막 한놈이 쫓다 놓쳐서 돌아와서 걔가 뛰다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함

난 시발 그냥 거기서 뒤졌으면 뒤졌겠지 존나 잘 뛰는데 알아서 돌아갔을거라고 대충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씩 사먹고 집에 들어감

근데 새벽에 톡오더니 자기 버렸다면서 일어나니 논밭이라며 코피터진 얼굴 보여줘서 해명하는데 시간 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