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충남이 엘라랑 호드애들 몇명이랑 참치캔 걸고 화투치다가 안드바리 몰래 횡령한 참치캔까지 거의 일어갈쯤에

엘라가 이쯤에서 삼촌은 그만하고 바둑한판이나 두고 오소 라는 말에


그럴까?! 라고 말하면서 뒤로 빠졌는데

막상 할게 없어서 두리번거리다가 

혼자 바둑두고 있는 아르망을 발견하고

이참에 바둑이나 배워볼까 하면서


아르망 맞은편에 앉아서 바둑배우다가

폐하덕분에 옛생각이 난다면서

과거에 이세돌하고 바둑둔 썰푸는 아르망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