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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썼다가 비추 존나게 먹고 아 이거 진짜 내가 병신인건가 그래도 좋아한다고 하는데 좀만 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조금 더 붙잡았음. 그러다가 내가 노가다 끝나고 온 어느 날에 친구들이 같이 게임하자고해서 게임한다고 톡 보내놓고 계속 게임을 했어. 근데 게임이 자기보다 중요하냐 정말 너무하다. 이런식으류 화를 존나 내놨더라거 카톡으로. 또 새벽에 일하러 갈 때 톡으로 미안하다 앞으로는 연락잘볼개 띡 보내놓고 일하고 왔는데 앞으로 연락하지마라 자기는 참을 만큼 참았다 이런식으로 톡을 보낸거임. 그날 알바도 짤려서 존나 예민한데 그거까지 보고 내가 더이상 못참겠어서 그래 나도 미안했다. 잘해주기가 힘드네 이런싣으로 보내고 차단박았음. 근데 차단한 그걸로 전화가 오늘 70몇 통이 오고 카톡도 400몇개가 보내지고 심지어 내ㅜ자취방 아니까 그 앞에 찾아와서 문 두드리고 씨발 난리도 아니었다.

마음이 차갑게 식었고 마지막 인사는 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차단박고 다시는 볼일 없겠지하고 지낼지 고민이 된다. 어떡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