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기 가슴도 그런 당당함을 표현하는 무기면서 후계기인 동생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성능 덕분에 자신감 폭주했었는데 멸망 전쟁 당시의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자기 성능과신하다가 동 기체들 우수수 죽어가는 거 보고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는 데


마음씨 넓은 나앤이 대장에 이어서 언니도 케어해주려는데 괜히 약한 모습 보이기 싫고 여전히 당당한 상태로 있고 싶어서 나앤 가슴으로 놀리면서 호호 거리면서 아무도 자신의 트라우마를 눈치채고 싶어하지 않으려 하는 거지



그렇게 나앤과 서로 화해하면서도 가슴으로 놀리는 건 포기 못하는 트라우마 가진 당당한 누님캐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