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종 시리즈 모음집: https://arca.live/b/lastorigin/32710724?p=1


7. 탈론 허브






'난 통칭 1번 탈론 페더로, 탈론 허브를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통칭 '주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아, 탈론 허브는 나랑 다른 탈론 페더들이 만든 사이트로, 이런저런 야한 동영상이나 우리 페더 기종들이 촬영한 영상을 올리는 합법 19금 사이트! 히히. 내가 생각해봐도 난 천재라니깐?'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요즘, 이 신성한 곳에 자꾸 혐오스러운 걸 올리는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은 Ironmanbug!'








'그 녀석이 올리는 혐짤들 덕에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있다. 가령 Ntr, 백합물, Bl물, 후타물, 스캇물 등등..... 아, ntr과백합과 Bl, 후타는 딱히 혐짤은 아니지만, 사이트의 속성 때문에 삭제 조치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캇물은 엄연히 혐짤이고.... 심지어는 요즘 그 녀석은 역대 최악의 혐짤, 일명 '펙스카스'를 올리고 있다. 이게 계속 올라오면 우리의 사이트가 위험한 건 당연한 일!'








'그래서 나 '주딱'과 나 다음가는 권한을 가진, 일명 '파딱'들이 계속 사이트를 주시하며, 이 일을 처리하고 있다. 언젠간 그 녀석을 직접 찾아내서, 혼쭐을 내주겠어!'








"그런 의미에서.....파딱들..... 집합!"








"파딱들 집합!"








"좋아 다들 모였네..... 각자 상황은 어떻지?"








"네! 전 이번엔 그녀석이 글을 작성하자마자 이를 삭제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 여전히 차단이 소용 없는 건 여전하고?"









"네! 게다가 Ip도 수시로 바껴서 확인도 불가능하니 추적도 못하는지라, 지금은 그저 삭제하는 일만 하고있습니다."









"비록 차단은 못했지만.....잘했어! 너가 그렇게 해주는 것만해도, 넌 이 성소를 지켜내고 있는 거야! 좋아 다음!"













"네! 흐흐.... 다들 놀라지 마세요...... 저는 이걸 복원했습니다!"










"오! 이건 코헤이 교단 난교 영상?! 이건 분명 베로니카씨와 사라카엘씨가 없엔 걸로 아는 데......"









"어떻게든 복구하느라 힘좀 썼죠! 이제 이걸 들키지 않게 코헤이 교단 Ip와 계정으론 보이지 않는 일부 비밀 영상으로 만든다면....."






"좋아 좋아! 아주 잘했어! 넌 정말 천재야 파딱 2호! 자 다음!"










"네! 저는 리앤씨의 도움을 받아서, 그 요주의 인물, Ironmanbug가 누군지 알아내었습니다!"










"!!! 뭐?! 그거 사실이야?!"







"네! 그리고 이 증거들을 조합한 결과... 그 인물의 정체는........"








"이... 이럴수가! 정말 믿기지가 않는 군! 이사람이 그 녀석이었다니...."










"저도 놀랐어요..... 이거 정말 전혀 예상도 못한 인물있었다니....."








"하지만, 이 증거들을 보면, 결국.... 그 사람이 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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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좀만 더 고생해죠. 응? 나중에 장기 휴가를 줄테니깐....."









"싫어..... 언제까지 여왕이 이런 노릇을........"







"찾았다! Ironbugman! 순순히 오랏줄을 받으시지!"







"뭐..뭐야?! 페더, 너 여기는 왜..... 그리고 내가 Ironmanbug인 건 어떻게...."







"닉네임과 차단이 안 먹히는 슈퍼 계정이란 걸 생각하면, 당연히 계정의 주인은 사령관님 밖에 없죠. 하지만 저희가 찾는 건 단순히 계정의 주인이 아닌, 그 계정을 통해 끔찍한 짓을 벌인 진범 입니다! 그리고 그 진범은....."










"그래서, 그게 나다? 웃겨 진짜..... 증거는.....?"








"증거는 당신을 찾는 데 애 먹게 한 그 Ip가 증거에요. 처음에는 수시로 바뀌어서 난항이었는데, 그 Ip를 자세히 보니, 오르카호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서 온 ip였죠. 그리고 그 Ip는..... 당신이 거지런을 도는 장소 그 주변에 설치된 Wifi 의 ip 였습니다!"









"즉, 당신은 사령관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그 계정으로 로그인 한 후, 당신이 거지런을 돌 때 마다 그런 혐오스러운 걸 올린거죠! 않 그런가요? Ironmanbug 티타니아씨!"









"......하아..... 이 똑똑한 변태년이..... 그래 맞아.... 여왕이 그랬어...."











"티타니아.... 왜 이런 짓을......."










"여왕이 왜 그랬냐고? 내가 땡볕에서 고생하는 동안, 다른 년들은 야한 사이트나 보면서 희희덕 거릴 걸 생각한다면, 너 같으면 화 않나겠어? 그래서 그런 짓을 한거야...... 여왕이 고통 받는 만큼....너희도 고통 받아야해.....!"








"이제 순순히 체포 되시죠 티타니아양! 당신은 묵......"









"체포......? 하! 너 따위가?"








"으윽, 이 냉기는?!"








"체포할 꺼면 체포해봐.......물론 네가 강하다면 말이야......"








"크윽! 이정도 냉기라니......우릴 전부 죽일 작정이에요?! 하지만, 곧 컴패니언이 들이 닥쳐서 당신을...."











"확실히 걔들, 특히 리리스라는 년은 성가시지...... 하지만 오늘은 그 고양이년들 목욕시키는 날이라 적어도 지금은 못 올껄?"










"으윽.... 안 돼..! 이러면..... 오르카호가.....!"









"지난번엔 그 올빼미 년을 통해 이 잠수함을 부술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지. 그 무능한 올빼미년.... 늑대년과 가족, 친구들한테 그런 수모를 당했는데도 겨우 그것 밖에 못했다니.......뭐, 이젠 상관없는 얘기지만....."









???:당신 이었군요? 결정적으로 저를 큰 냄비에 담이게 해 육수를 내게 만든 진범이......








"이 목소리는...!"








"!!!! 너는....!"






"그래....난 당신 때문에.... 냄비에 담겨서.....!"








"너... 분명 가족들과 같이 목욕하러 간거 아니었어?"







"페로 언니들과 포이 언니를 씻기려면, 몸이 고생하니까요. 그래서 미리 씻고 나왔죠."









"그렇구나..... 하지만, 네가 와서 뭐가 달라지지? 너도 냉기를 잘 다루고, 내성이 있는 건 알지만, 그래도 여왕을.... 내 분노를.....증오를 이길 순 없어!"








"으윽! 엄청난 냉기! 거기에 담긴 분노와 증오는 정말 무시무시해...... 하지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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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페더를 빨면 무슨 맛일까?"








"음......."







"어,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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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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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페더? 맛 있지!"






"네 맛있..... 우웩!!!"






"페더도 참~ 허겁지겁 먹으니까 토하지~ 잠깐만 기다려. 내가 민트초코핫소스 딸기 쨈 땅콩 버터 탕수육 소스 김치 미트파이를 먹여 줄께!"







" 안돼요 언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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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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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가만히 좀 있으세요! 이러면 씻길 수가....."





"우애옹!!!!! 우애옹!!!!!!!!"







"아야야야.... 하읏?! 언니 거기를 꼬집으면....하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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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증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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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없찐~ 스없찐~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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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상이란 말이야!!!!!!!!!" 



쨍끄랑!





"!!!!!말 도 안 돼! 내 냉기가.....!"







"....이제 그만 끝내도록 하죠......"













"이럴 순 없어.... 여왕은... 나는..... 고작 이런데서......."








펑!









"이걸로.... 다 끝난건가.....? 티타니아는 어떻게 됬지? 죽었나?"







"걱정마세요. 제압용 폭탄이라서 죽진 않았어요."








"....."







"그래 살아 있구나..... 다행이다....."







"어쩜 이리 자상할 수가....! 자기를 위협 했는데도 불구하고 걱정하시다니..... 흐흐.... 이래선 전 사령관님이...."











"아, 부품런 더 돌려야 하는 데 죽으면 안 돼지 ㅋ, 이를 빌미로 평생 노예 각이구만 ㅋㅋㅋㅋ"






"......"








"스노우 페더씨... 부탁할께요."





"...네."














"자, 잠깐......!"








펑!


















"그래서, 왓슨도 입원한 거라고? 세상에......."










"응.....너무하지 않아? 고작 이런걸로......"









"왓슨......"









"양심있으면 아가리좀 하자. 알았지?"









"히잉......."



















이제 이뱀 뒷 이야기 써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