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종 시리즈 모음집: https://arca.live/b/lastorigin/32710724?p=1


12. 수복실에서





'제 이름은 다프네. 페어리 시리즈 소속인 정원 관리원이자, 간호사 바이오로이드 입니다. 현재는 정원보다는, 수복실에서 근무하고 있지요.'







'원랜 조용했던 수복실이었지만, 요즘은 상당히 시끌벅적 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활기도 점점 생겨나다 못해, 아예 많은 사람이 모이는 활기 찬 장소가 돼 가고  있죠.'







'아, 물론 수복실 같은 곳은 원래 조용한 것이 심신에 안정을 취해야하는 환자에게 좋으나, 대부분은 퇴원을 해도 되는 데 안하거나, 입원을 핑계로 그냥 휴가를 온 것인지라 별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요.'








'우선 수복실이 시끄러워진 이유는 어러가지가 있지만, 먼저 첫 번째는.....'








"그대여!!!!!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전투 섹스를 시작 하겠다!!!!!!"







"시......싫어!!!!! 다프네 도와줘!!!!!!!!"









"이왕 김에 아스널씨와의 전투 섹스를 통해 오늘부터 그 썩어빠진 인성을 고치시는게 어떨까요 주인님?"







"들었지 사령관? 그러니 이제부턴 그냥 즐겨라!"








"그아아앗!!!!!!"





'주인님이 현재 입원 하신 상태라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주인님을 보려고 오가거나, 아예 입원을 하기도 하죠. 저도 주인님이 수복실에 계셔서 계속 뵐 수 있기에 정말 행복하답니다....... 물론 가끔씩 따먹을 수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네? 주인님이 계속 입원하고 계신다면, 지금 누가 사령관 일을 하고 있냐고요?'










'현재 사령관 업무를 보고 계신건 바닐라씨 입니다. 처음엔 그냥 주인님의 대리로 일하신 거였지만, 주인님보다 훨씬 유능하셔서 그런지 말이 대리 일뿐, 사실상 사령관님이 돼신 상태입니다. 주인님도 사실상 바닐라씨 한테 인수인계를 하신 상태고요. 즉, 주인님은 어떻게 보면 사실상 명예회장 이시죠.'






'그래서 오르카호는 현재, 주인님이 업무를 보셨을 때 보다도 더 부흥한 상태입니다. 아, 얘기가 너무 딴 데로 샜내요.... 아무튼, 이 것이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x77 > x84


"Aㅏ, 섹스! 냠냠....."








"세상에..... 진짜로 메이 대장님이 여러명이시잖아? 게다가 눈 앞에서 바로 늘어나시다니....."







"메이 소장이 여러 명인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늘어나는 모습을 직접보니 정말로 믿기지가 않는 군...."








"멋지다!!!!! 나도 분신술 쓰고 싶어!!!!!"








"어휴, 저게 뭐가 좋다고 다들 저러는 건지......난 저 답답이가 계속 늘어나서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이래서 어린 애랑 젖탱이 큰 것들은........"







'이것 이 두 번째 이유 입니다. 어느 순간 부터, 메이씨는 계속 늘어나시게 되었고, 이는 신기한 구경거리가 되었죠. 원인은 아직까지도 불명이고, 증식하는 조건도 알 순 없지만, 그래도 딱히 해가 되는 건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은 어떤 조치도 취하진 않은채로, 그냥 수복실에서 앤젤씨를 간호한다는 명목으로 땡땡이를 치시도록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앤젤씨도 기왕 입원하신거, 아예 퇴원을 하지 않으신 채, 장기 휴가를 내셨죠.'










'게다가 메이씨가 늘어날수록, 옥좌와 핵 미사일도 같이 늘어나고 있어서 바닐라씨는 메이씨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언젠가 닥쳐올 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함이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수복실이 활기차지고, 시끄러워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주인님과 메이씨를 보기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너무 시끄러워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점 또한 많답니다? 예를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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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역시 사령관이군..........우리 다섯이 전부 덤볐는데도.....여전히 절륜하다니......역시 그대는 정말..."






털썩!











"쉬이이불........ 야! 내가 오냐오냐 하면서 봐주니까 내가 보자기 어머님으로 보이냐?! 응?! 이것들! 이거 안 돼겠구만...!"










"왓슨! 내가 아가리 하라고 몇번을 말 했......"








"웃.....읍 읍 ♥~"






"아가리는 너가 하는 거고~ 이 망할 (전) 토모년아! 얌전히 내 좆이나 물고 있어!"









"너희들도 다 이리와! 내가 오늘 홍콩 해외여행 시켜줄께!"









"가...각하....♥"







"사령관님.....♥"






"앗, 여러분! 아무리 그래도 수복실에서는......."








"거 참 말 많네! 너도 벗어 이년아!!!!"







".......네~♥"











"어? 왜 다들 옷을 벗는 거....."






"앗! 아무것도 안 보여! 이거 누구 손이야?!"







"100년 넘게 산 진조님도 보시면 안 돼는게 있답니다~ 잠깐 눈 이랑 귀를 닫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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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사령관이 또 다른 애들이랑 하고 있어 으아아앙!!!!!"







"그럼 너도 끼면 돼잖아 이 멍청아! 재작년만 해도 오일 발라 주겠다며 유혹하던 애가 어쩌다 저리 된건지.... 야 껌딱지! 쟨 내버려두고 너도 와서 한판 뜨자고."








"아 진짜......몇 번을 말 해야 알아 듣겠어요? 저랑 하고 싶으면 먼저 대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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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 나애애앵!!!!!! 으앙!!!!!!!!"






"거참 시끄럽네 진짜! 98명이나 돼서 그런지 음량도 엄청 나..... 잠깐, 뭔가 이상한데...."







"!!!! 큰일이에요! 98명의 울음소리가 합쳐져서 공명현상을 일으키고 있어요! 이대로 가다간......"









"이대로 가다간?"








"......대폭발이 일어나고 말아요......!"









"엑......"




덜컥!




"이보쇼 아저씨 아줌마들! 당신네들 지금 엄청 시끄러운 거 알아? 나랑 다크 엘븐은 귀가 커서 소리에 민감...!"










"....어?"










"으....으..... 시끄러워...... 여왕좀 자게 내버려..... 어?"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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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복실이 날아가고 말았다.....? 이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미친 소리긴 한데, 전부 사실이에요. 설마 메이 소장님의 울음 소리가 공명현상을 일으킬 줄은....."










"이게 다 그 다프네랑 해충년들 때문에 그래! 내 그 년들을 지금 당장!!!!"









".....리제?"


























콰콰콰콰쾅!!!!!!














"휴~ 속이 다 후련하네!"



















"굳이 여기서 그러셔야 했어요? 아무튼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네, 다행히 마리 소장님께서 보호막을 제 때 키셔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수복실이 날아가버려서 수리하는 데 비용이......"







"....하르페이아씨가 아시면 아주 미쳐 돌아가시겠군요......"




(한편 할페는......)





"나는 요~ 노동이~ 좋은 걸~~~~~~!"





그리고 지켜보는 누군가.....


".....흥! 꼴좋네! 완전히 넋이 나갔구만..... 내 자리와 이름을 빼앗고, 즐겁게 빈둥거린 것에 대한 벌이야!"









"하지만 그걸론 모자라지.....! 기다려라 하르페이아 '2호기'....! 만약 내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돼어서 나의 제국이 완성 된다면......"







"지금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줄테니까.....! 각오하고 있으라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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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임시 수복실의 관리는 이제 두 분에게 맡기겠습니다. 힘좀 써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저랑 리제가 관리할께요."









"주인님. 기다려 주세요..... 착한 리제가 가요!"


쌩~





".... 그전에 리제가 사고를 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주인님 옆에 계시면 양보다도 순해지시니, 적어도 주인님 곁에 있을 땐 사고를 치진 않을 겁니다. 아무쪼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하아........ 이게 무슨 일이야..... 울음소리가 공명해서 폭발을 일으키는게 말이 돼?"





13. 사령관 바닐라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메이 소장들을 따로 떼어내야 하는데.....아예 물리적으로 격리해도 어느 순간에 마법처럼 다시 모이니...... 닥터도 해결할 수 없다고 하던데..... 어떡하지?"




똑똑





"아, 들어오세요!"






"안녕 바닐라! 오랜 만이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신기하단 말이야..... 평범한 메이드인 저 애가 그런 능력이 있다니....."







"원래 인간님들도 각각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숨겨진 재능이 있는 경우가 있으셨으니까요. 인간님을 본따 만들어진 우리들도 그런 거 아닐까요?"







"언니들, 금란! 여긴 어쩐 일로......."






"어쩐 일이라니.... 우리가 너 찾아가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니? 요게 대리 사령관이 되니까, 위아래가 없어졌나 보구나? 이거 교육이 좀 필요하겠는 걸......"


꼬집





"아야야야! 언니 볼 아파요 볼!"






"앨리스도 참~ 바닐라가 한 동안 얼굴도 않 보였다고 심술부리긴~ 진짜 보고 싶었나 보구나?"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제, 제가 그럴리가....."







"목소리의 톤과 표정을 보아하니 정말 바닐라 언니가 보고 싶었던 모양이군요. 솔직하지 못 하시긴...."






"!!! 너도 쓸데 없는 말 하지마!"






"그럼 볼 좀 그만 꼬집으시면 안 됄까요? 아야야야...."


똑똑!





"아야야... 아, 들어오세요."





"어머! 진짜로 바닐라씨가 대리 사령관님 이시네! 이거 신기한걸?"








"저 함장실에 앉아 업무를 보는 바닐라라니..... 이거 눈으로 직접 봐도 실감이 않나는 걸?"






'사실 전부 나 때문이지만........'






"아니, 이게 누구야? 반반 초콜릿 경호대장님과 노출광 늑대, 그리고 스없찐 올......."









"선빵필승!"






"앗! 잠까ㄴ....."







펑!







"으으.....아파....."









"이게 어디서 입을 놀리는거야? 스킨도 2개나 있으면, 얌전히 입이나 닥치고 있을 것이지......"







'점점 성질이 더러워져 가네...... 앞으론 페더(씨)에게 깝치지 말아야지....'






"왜그러세요?"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무슨 일로 오셨나요?"






"아, 맞다! 저희가 온건 다름이 아니라, 포이들과 페로들과 관련해서 건의를 할 께 있어서 그렇습니다."







"음.... 대충 감이 잡히는 군요. 목욕 때문에 그러시죠?"








"그래 맞아! 지금 하치코들이 감옥에 간 상황에서, 우리 3명이서만 고양이 15명을 1~3일 마다 목욕시켜야 하니 미칠지경이야!"










"그래서 포이언니와 페로언니를 다른 소속으로 옮겨주시거나, 반대로 저희를 컴패니언에서 다른 소속으로 보내주셨으면 해요."








"근데 그러면 전자는 다른 부대가 그 사람들을 씻겨야 하고, 후자는 그 사람들이 씻지도 않은 채 돌아다니게 되잖아요. 그리고, 어디 가실 수 있는 소속이 있긴 하십니까?"







".....전 원래 라비아타 언니랑 피를 나눈 자매나 마찬가지니 배틀메이드에 속해도 전혀 문제 없지 않나요?"







"맞아! 게다가, 현재 배틀메이드엔 히루메도 있잖아? 여우도 있는데, 늑대 한마리 더 생긴다고 뭐 문제가 생기겠어?"







"올빼미도 한 마리 더 있어도 문제될 건 없겠죠?"










".....가능 할리 없잖아요. 기각."







"....쳇!"







"그럼 전 리더가 계시는 퍼블릭 서번트나, 써니가 있는 어뮤즈 어텐던트에 보내주실래요? 아니면 둠 브링어로. 전 폭탄을 다루는 데다, 거기는 기동형 보호기가 지니야씨 한종류 밖에 없다던데..... 가능하지 않을까요?"








"야! 너 비겁하게......!!!"








"가능은 뭔 놈의 가능........기각!"







"그럼 적어도 인력지원이라도 해주세요! 겨우 저희 3명이서는 15명을 씻기긴 어렵단 말이에요! 페에에엥!"







"맞아! 특히 포이는 겨우 2명인데도 힘이 너무쎄서 사람 진을 다 빼놓는다고! 근데 우린 그걸 1~3일 마다 해야한단 말이야!"









"이대로 가다간 저희 다 수복실 신세가 될 지도 몰라요. 부탁합니다! 제발 작게마나 지원을 해주세요!"







"...당신들의 고충은 잘 알겠습니다. 이제 걱정마세요. 든든한 지원가들을 투입시켜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요? 진짜 고맙습니다! 이제 덕분에 살겠어요!"






"근데 걔들이 브라우니는 아니겠지? 걔들은 포이는 커녕, 페로도 감당 못 하던데....."








"걱정하지마세요. 브라우니들보다 더 힘이 쎄면서도, 이 일을 좋아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을 투입시킬거니까요."








'브라우니씨보다 더 쎄면서도, 이 일을 좋아하는 바이오로이드라고? 그런 사람이 있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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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구나! 브라우니씨들 보다 더 쎄면서도, 이 일을 좋아하는 바이오로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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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목욕이다 목욕!"







x13 x2


"우애옹......제발 봐주세요..../ 봐주는 데수......"









"무슨 소리! 아직도 이렇게 때가 나오고 있는 걸요? 오늘은 저희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구요!"








"시.....싫어!!!!!! 아무나 제발 우리 좀..... 으아아악!"








"정말로 효과가 좋은 걸?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켈베로스씨들을 찾아갈 걸 그랬나?"







"히히! 앞으론 계속 쉴 수 있겠는걸! 이 고기 진짜 맛있다!"








부록 2. 컴패니언 인원 현황





이름:블랙 리리스

직책: 사령관 경호팀 대장, 컴패니언 리더

개체수:1

특이사항:없음






이름: 포이

직책: 사령관 경호팀

개체수: 2

특이사항: 켈베로스에 의해 목욕할 때 마다 지옥의 시간을 보내는 중







이름: CS 페로

직책: 사령관 경호팀, 컴패니언 2인자

개체수: 13

특이사항: 포이와 마찬가지로, 목욕 시간 때 마다 지옥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






이름: 성벽의 하치코

직책: 사령관 경호팀, 총주방장 제자

개체수: 9

특이사항: 현재 복역중











이름: 펜리르

직책: 사령관 경호팀

개체수: 1

특이사항: 없음






이름: 스노우페더

직책: 사령관 경호팀

개체수:1

특이사항: 스없찐, 점점 성질이 더러워져 가고 있음











이제 슬슬 와쳐 오브 네이쳐 애들 출연시킬까 하는 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