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느 후회물처럼 인간2가 발견되는데 얘가 군인출신이라 군사교육을 받은거임.

근데  또 좆간은 아니고 평화적으로 사령관자리도 넘기고 

결국 전사령관은 평화롭게 섹돌들 면담도 해주고 정신상담도해주고 하면서 평화롭게 지내는데


어느날 철충의 어마어마한 공격에 대항하는데 이제 상담관이된 주인공도 임시부사령관이되서 어찌저찌 

사망자없이 잘 막아냄


근데 사령관(인간2)랑 상담관(주인공)이랑 지휘에 조금의 차이가 있었고 그것때문에 혼란이 아주조금 있었던거임


그래서 지휘관 개체랑 인간 둘이서 회담을하고 주인공은 지휘권확립을 위해 냉동하기로 정함 이건 주인공도 동의함

그래서 오르카잠수함 가장 깊은곳에 냉동인간상태로 아주 오랜시간이 지남.


그동안 두번째인간인 사령관의 능력도있고해서 어느덧 오르카의 세력이 펙스나 철충도 찍어누를만큼 강해지고 

별의아이는 자연재해같긴한데 어느정도 대비할만큼 기술도 발전함


세력이 점점 확대되던 어느날, 오메가한테 연락이온거임


대충 이미 병력으로도 명분으로도 우리가 졌으니까 우린 대충 회장님들 살려서 우리끼리 살테니까

연구를 위해 너희가 데리고있는 인간(주인공)우리한테 달라고 하는거임


그러면서 대신 어마어마한 자원을 주겠다고한거임


사실 쪼들릴것도 없긴하지만 

십수년째 얼려놓고 방치해놓은 전사령관에대한 죄책감이 일긴하지만 

또 안보이면 죄책감도 덜하지않을까하며 냉동포트째로 팔아넘김


...

몇년후, 철충세력은 90프로정도 소탕한 상태에서 

마지막 핵심세력, 오버마인드 비스무리한걸 소탕하기위해 펙스세력한테 협력요청을하고

펙스도 OK함


거의 국공합작작전중에 누군가가 그러고보니 전사령관은 어캐됨? 했는데

다들 아 맞다 하면서 이제서야 기억하고 어케됬냐고 오메가한테 물어봄


오메가는 웃으면서 화상캠을들고 어디론가 가는데


왠 감옥같은곳으로 가더니 철창을 열고

인간 여깄다 하면서 보여주는데 


전사령관은 몸여기저기에 수술자국인지 실험자국인지 흉터가 있고

목이랑 발목엔 쇠사슬로 묶여있고 

입고있는옷은 거의 넝마에 

개밥그릇같은거에 음식물쓰래기같은게 담겨있는데다가

눕지도못할꺼같은 좁은 감옥에 갖혀있는거임


당연히 오르카세력들은 반발함

자기들이 팔아넣고놓고는 이럴려고 보네준게 아니었다고

무슨짓을 한거냐고 뭐라하는데


오메가는 피식웃으면서 

너희야말로 무슨짓을 한거냐면서


멍하게 감옥안에있던 전사령관한테

여기 오르카애들이랑 화상채팅중인데 오랫만에 인사라도해

라고 하자마자


오르카 라는말에 경기를 일으키면서


싫어!싫어!오메가!도와줘! 싫어! 제발 부탁이야! 싫어!

하면서 울며불며 오메가 바지가랑이에 들러붙는거임


알고보니 냉동시설에 무슨문제가있었는지

십수년간 얼어붙어있는 시간동안 전사령관의 정신은 깨어있었고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던거지


펙스로 팔려와서 인체실험을 당하던, 짐승같은 취급을 당하던 무슨짓을 당하던

그 얼어붙어서 고통받던 시간보다는 덜했기에

완전히 맨탈이 붕괴되서 오메가한테 의존하고 오르카라는 말만들어도 무서워하게된거지


펙스도 펙스나름 전사령관을 소재로 회장들을 살려볼려고 인체실험을

계속했지만 결국실패하고 보관중이던 회장들의 신체는 녹아내려서 

회장들을 부활시킨다는 목표도 흐지부지되고 


운좋게 살아있던 전사령관도 반쯤 애완동물처럼 데리고있는상황임


뒤엔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 누가써줫으면 좋겠다, 아님 비슷한거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