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워해머2 필멸의 제국 캠페인에서 제국(인간)이나 하이 엘프 진영을 예로 들면 처음 시작했을 때는 작은 마을 수준의 거점 1개와 기초 병력들로 시작해서 주변 적대 세력들 정리해서 영토확장하고 돈 모아서 마을&도시에서 건물 올리고 전설군주 레벨업 및 병력을 상위 티어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계속 확장행보를 이어나감. 이거는 라오로 치면 사령관이 처음 게임 시작해서 프롤로그 스테이지 클리어 하고 전투원 레벨업하고 승급하고 새로운 전투원들 모으는 것과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외교적으로 우호적인 세력들(라오로 치면 요정마을 주민들)이랑 조약 맺으면서 친목질하다가 상대 세력이 나보다 약소하면서 우호적이면 봉신관계를 맺거나 아예 연맹을 맺어서 흡수합병할 수 있음.
토탈워 워해머2 필멸의 제국 캠페인에서는 94턴이랑 144턴쯤에 각각 카오스 워리어 세력들이 북쪽 끝에서 리스폰되서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며 걸리는 족족 다 파괴하고 해당 지역 전체를 오염시키는데 선세력으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이놈들과 외교시도 자체가 막혀있고 전설 난이도로 설정할 경우에는 진짜 정신나간 물량과 전투력을 보여주며 남진하기 시작함. 결국 세력 위치에 따라서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사생결단 내야 하는데 이 경우가 오르카호의 저항군과 철충간의 전쟁과 비슷한 구도임.
마지막으로 변절육군이라는 플레이어블 진영이 아닌 잡다한 세력이나 반란군들이 플레이어 진영을 공격&습격하거나 외교적으로 간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또한 어떻게 보면 사령관이 이끄는 오르카호의 저항군과 레모네이드 오메가로 대표되는 펙스 잔당과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도 있음.
그래서 나는 문명보다는 햄탈워 같다고 생각한 건데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감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