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반까지 병실 옆자리 할매가 잠꼬대하느라 못잠


그냥 잠꼬대도 아니고 성경을 외우질 않나

방언이 터지질 않나

와해된 언어로 뭐라뭐라 떠들질 않나

진심으로 두려워짐


근데 갑자기 자요자요자요자요자요 이러면서 우당탕 하더니 난데없이 옆에있던 쓰레기통을 집어던지더니 깸


귀신들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