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링크


뭐...?


장화가 묻는 것과 동시에 철남충이 딜도 버튼을 누름. 누르자마자 장화 허리가 뒤로 확 제껴짐


으...으끄흐잇!!!


음부에 꽂힌 딜도에서 전류가 흐르면서 온몸에 흐르기 시작. 전류도 고통이 느껴지는 전류가 아니라 부착용 마사지보다 약간 센 정도라서 평소라면 섹돌 스펙상 견딜 수 있지만 음부 내에서 두 번 이상 가버린 상태에서 흐르니 더 예민하게 반응함. 게다가 그 와중에도 철남충은 딜도 잡고 은밀하게 돌리고 비비고 넣었다 뺐다, 딜도 끝부분 딱밤으로 튕기기, 손바닥으로 한계까지 닿았는데 계속 밀어넣기 등 아주 딜도로 온갖 묘기 다 보여줌


흐윽...끄읏...! 이...변태 새끼.......


전류 흐르는 신체에 신경이 마비되기는 커녕 외부의 자극을 더 격렬하게 받아들이면서 장화도 저항.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섹돌 스펙을 고려해서 만든건지 손과 다리를 고정시키는 구속구는 뭔 짓을 해도 부서지는 커녕 휘지도 않음. 그럼에도 몰려오는 자극에 할 수 있는 거라고는 헛된 발버둥 뿐.  풀리지도 않는 손이 빠져나오려고 수갑을 철컹 댐.


그때 몸 깊은 곳에서 뭐가 뭉글뭉글 오르는 느낌이 듬. 냄비 안에 물이 약불로 서서히 끓으면서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임.


자..잠깐..흣....잠깐만 멈춰...히윽....


무슨 느낌인지 몰라도 이 피어로는 느낌에 장화는 겁부터 먹었지만 그러건 말건 철남충은 계속 딜도로 장난질.


야..야이....잠깐..타임이라극.....


이윽고 거품이 거의 냄비 뚜껗에 닿았다 싶을 즘.


팍!


..!!!!


철남충이 딜도를 냅다 때려버림. 그 충격이 고스란히 장화한테 그대로 전달되면서


꺄흐...히야악!!!


아까 전과는 상상도 못하는 절정이 덮침. 약불로 끓던 물에 냅다 강불로 지펴서 물이 넘치다 못해 폭발한 지경. 어마어마한 쾌감에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오고 몸만 부르르 떠는데


찌그럭


히..헤윽..?


장화가 가고 있는 중인데도 철남충 안 멈춤. 오히려 다른 손으로 장화 음부에 튀어나온 음핵을 살살 문지르기 시작.


야..야 하지마...! 나나나나... 가고 있단 말이야!!!


어쩌라고.


절정 막 끝난 후에 자극 주는 것도 힘들어 죽을 판인데 철남충은 아직 오르가즘 절정 중인 장화를 계속 자극함. 쉴 틈도 없이 계속되는 자극에 절정이 도중에 끝나지 않고 쭉 지속 됨


아.알았어...알았다고...내가 잘못..허읏..!!....잘못했어.....!


일단 좀 멈추게 하고 쉴 시간 좀 벌자고 생각한 장화. 겉으로라도 용서를 비는 척 하지만.


대가리 굴러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철남충 사정 안 봐주고 음핵을 검지로 튕김.


꺄흐악!!


장화의 몸이 고정된 상태에서 철렁임. 구속되지 않았으면 의자에서 뛰쳐나왔을 정도. 의자도 장화도 둘다 고정되어 있어서 그냥 한번 튕기기만 함. 그리고 철남충은 여전히 손장난을 멈추지 않음.


꺄흣!!..히익..히잇!!! 내..내가 잘못했다니까...!! 


내가 그랬지. 좋은 때 끝이라고.


슬슬 장화는 이제 쾌락에 공포를 느끼기 시작. 계속 되는 절정도 절정이지만 다른 것보다 철남충이 미치게 무서움.  눈에 안대 차고 있어서 철남충이 안 보이고 목소리만 들리는데 차라리 킬킬 대며 비웃거나 화를 내면 모를까, 철남충은 아까부터 지금까지 아무 감정이 없는 거 같음. 장화한테 하는 짓들도 다른 ㅈ간들이었다면 변태 취향이거나 지저분한 플레이라고 생각할 텐데, 철남충은 철저하게 장화를 괴롭히는데 집중함. 말만 하는거 빼면 완전히 장화를 처벌하기 위한 기계나 마찬가지.


너..너...얼마나 더 하려고...흐읏!!


그건 네 알바 아니고. 슬슬 하나로는 익숙해졌지?


영문 모를 소리에 쾌락에 몸부림치던 장화 의문을 품던 중 철남충 음핵 만지던 손을 거두더니 또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남. 뭔가 불길함을 느낀 장화. 이번에 빠져나오지 못하면 진짜 ㅈ된다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더 격렬하게 몸부림치지만.


정신 바짝 차려라. 이거 들어가자마자 기절한 년들 꽤 됐다.


..뭐..뭐..?


푸확


......!!!!!!!!


철남충이 음부에 딜도 하나 더 꽂음. 한 구멍에 두개가 꽂히면서 장화 소리도 못 지르고 벌벌 떨며 간신히 이성 유지. 이번엔 전류가 흐르는건 아니지만 기존에 있던 딜도랑 완전 다른거. 일단 뭔지 몰라도 엄청 딱딱함. 차갑진 않은게 금속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플라스틱처럼 가벼운 재질도 아님. 하지만 재질보다 다른게 있는데.


학.....하앗.......카학.....!!!


딜도에 뭐돌기 같은게 잔뜩 나있는거. 어떤건 둥글둥글하고 어떤건 막 뾰족뾰족한데 이게 줄기말고 귀두 부분에도 나 있고 무슨 가시복어 마냥 불규칙적으로 생겨먹음. 이리저리 울퉁불퉁한 딜도에 기존의 전기딜도까지 한 구멍에 두 장난감. 장화는 숨도 제대로 못 쉴 지경. 철남충 말대로 진짜 기절할 것 같다는 생각에 차라리 기절하면 오히려 여기서 탈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찰나.


어디서 꼼수야


푸학!!


철남충이 딜도 두개를 각자 쥐더니 서로 반대방향으로 비틈. 음부 내부에서 두 딜도가 X자로 교차되면서 내부가 이상하게 확장됨. 거기다 두번째 돌기 딜도가 안을 마구 찌르기 시작


흐아아아악!!!!


고통과 쾌락이 동시에 적용되면서 장화가 이젠 아예 격하게 비명을 질러댐. 안대 밑으로 눈물이 흐르고, 입은 이제 다물지도 못한 채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 


흐..허윽..이..이 씨..발.새...끼야.....하으하........


그래 구라치면서 사과하는거보다 이게 더 보기 좋네.


지..진짜...죽여버릴거야......빨리..풀어....


어이구 그렇게 말하면 나 무서워 야.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철남충 두 딜도를 거침없이 뽑았다 쑤셨다 하기 시작. 


아악!!! 하아악!! 꺄악 꺄아아악!!!!


두 딜도가 불규칙적으로 삽입과 탈출을 반복. 어떨 때는 같이 들어갔다가 어떨 때는 하나는 들어가고 하나는 나오는 상황. 철남충의 테크닉이 또 발휘대서 하나는 안에서 빙글빙글 돌고 하나는 위아래로 상하운동. 그때마다 장화는 교태 어린 비명과 신음이 섞인 울부짖음을 내뱉음


개.새끼야!! 이거 풀라고!!!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야!!!


장화의 폭언에도 철남충은 눈하나 깜짝 안 하고(장화는 못 보고 있지만) 여전히 딜도질을 계속 함. 장화 욕하는게 화 내는게 아니라 계속 되는 쾌락의 공포에 어떻게든 저항하려는 걸 알고 있어서.  철남충 딜도 하나는 위로 당기고, 하나는 밑으로 내림. 장화 이번엔 아예 고개가 확 뒤로 젖혀지면서 허리가 아치를 만듬. 


푸슉 푸쉬잇!!


그와 동시에 이번에 장화 완전히 절정해서 아예 싸버리기 시작. 음부 가득 매운 딜도 때문에 멀리 뻗지는 못하고 딜도를 따라 흐르기 시작. 의자 밑으로 바닥에 웅덩이를 만듬.


...크...카...하학.....하으으...허......


이젠 비명 지를 힘도 없어서 숨만 헐떡 거리는 장화. 그대로 철남충 여전히 풀어줄 생각 없음.


그리고 철남충 전기딜도를 손에 놓더니 이번엔 또 뭘 만지고 있음. 철남충이 뭘 건드리는 소리에 장화 심장이 철렁함. 이번엔 대체 뭘 하려고 하나. 거친 숨을 몰아쉬며 덜덜 떨던 그때


우우우웅


진동음이 들리기 시작. 그리고 장화의 뇌리에 끔찍한 상상이 떠오름. 그리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됨.


으햐아아아!!!!


철남충이 꺼낸건 안마기. 그래 니들이 아는 그 마이크 같이 생긴 안마기. 이제 안마기보다 다른 용도에서 더 많이 보는 그거. 한 구멍에 딜도 두개 꽂은 것도 모자라서 안마기로 음핵을 사정없이 누르는 철남충. 장화 아예 발광하다시피 몸을 뒤틀기 시작.


신기하지 않냐? 이쯤되면 비명 지를 힘도 없다고들 여기는데 이렇게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어디서 기운이 나는지 다시 소리지르더라고


철남충의 냉혹하다 못해 무감각한 말에 장화 드디어 왜들 그리 기겁했는지 깨달음. 그리고 이제야 자기 위치 파악해냄


저..저기...이제..이제..끼흑...이제 알겠어....내..내내. 내가 진짜 잘못했어..꺄학...아.아니...잘못했어요..!!! 제.제발 용서해주세요 사령관님...힉 히익..!!..제...제가 너무 나댔어요....!!..아.앞으로 주제 넘게 굴지 않흐으읏!!!게헤요옷...!!!!


이젠 쉴 시간이고 뭐고 진짜 이 순간이 끝나기를 비는 장화. 하지만 철남충의 절정고문은 멈추지 않고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장화는 셀 수도 없이 절정하고 그만큼 실금하고 한 두어번은 아예 기절했다. 그럼에도 철남충은 계속 딜도와 안마기를 멈추지 않았고 이윽고 드디어.



...!!....!!.......?!...


반복되는 절정에 여운이 남지 않은 몸이 벌떡 거리며 경련하던 중 처음으로 자극이 멈춤. 장화 몸은 땀과 채액과 애액으로 실컷 젖어 버림. 몸에 아무 힘이 없는 와중에 손 하나 까딱 못했지만 드디어 이 절정 고문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에 감격.


사...사령관 님....


하도 비명을 질러대서 목소리는 나가기 직전.  하지만 드디어 체벌이 끝나는다는 생각에 황홀하다 못해 지금까지 자길 괴롭혀던 사령관이 천사처럼 보일 지경.


고...고맙습니다 사령관님...제..제가...앞으로 잘하겠.....


이게 뭐라는 거야.


철남충의 냉혹한 답. 장화는 순간 뇌 정지가 옴. 멈춘게 자길 용서해준게 아니었다? 그럼 왜 멈췄지..?


겨우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말했지. 지옥을 맛 보여주겠다고.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