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 너무 깊게 보지 말아주셈

홍련이 스토리에서 보면 설득한다고 하는 그거

그 설득이 반만 성공해서 합류를 안하기 때문 아닐까?


지금까진 뭐만하면 합류하는 것처럼 되있는데

지난 이벤트에서 우리는 흑자젤이 죽는 걸 봤음

그거처럼 이번엔 합류하지 않는 바이오로이드가 나오는 거임


무조건 성공만 알기 보다는 이런 실패를 통해서

사령관이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어필하는 동시에

스토리 상의 사령관이 발전할 계기를 마련하고


후에 스토리에서도 합류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가 되어

홍련이 나오는 스토리에서 위기에 처한 순간

갑자기 컷씬과 함께 장화가 짜잔하고 나타나는 거지


복수심은 접었지만 그렇다고 밉지 않은 건 아니고

그런 미움의 대상인 니가 내가 아닌 대상에게 죽게 두진 않는다!

그런 상투적인 핑계를 대면서 상황을 반전시킨다면 괜찮지 않을까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