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령관은 내몰려서 죽음. 


그는 죽어가는 와중에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바이오로이드들을 저주하며 숨을 거둠.


그런데 눈이 떠짐. 자신은 분명히 죽었을텐데. 하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그 어떠한 것도 보이지 않았고 갑자기 목소리가 들림.


복수하고 싶지 않냐고 아무 죄가 없는 너를 그저 자기들이 올려놓고 사령관자리에서 내쫓은 영혼도 없는 인형들에게 복수할 최강의 힘을 갖고싶냐고 물음. 


당연히 사령관은 이미 죽었기에 한치 망설임도 없이 긍정의 대답을 내놈. 하지만 머리가 좋았던 사령관은 분명 대가가 있을거라 물음. 


그러자 목소리는 박장대소를 하며 정답이라 말하고 목소리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자신의 즐거움이라 함. 


피의 복수로 자신을 만족시켜봐라. 자신을 즐겁게 해라. 그 와중에 지구를 파멸로 이끈다하더라도 상관없다. 그 손으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지배하라 라고 자신에게 속삭임. 


당연히 나는 알겠다 대답을 하였고, 그 목소리로부터 말도 안될정도로 강력한 힘을 받음. 


지구같은 것은 간단히 붕괴시킬 정도에 강력한 힘. 


사령관은 깨달음. 지금의 자신에게 있어서 철충이든 바이오로이드든 펙스든 뭐든, 개미보다도 더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그야말로 신의 힘을 얻음.


그리고 목소리의 뜻에 따라 다시 이승으로 돌아감. 자신이 인형들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로 회귀한 것임.


그의 영혼이 이승으로 돌아가자 목소리는 좀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바이오로이드들과 AGS들도 전부 회귀시킴.



바이오로이드들은 사령관이 죽고 몇년 뒤 자신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죄악을 저질렀다는 것에 좌절하고 자살하고 오르카는 결국 붕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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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콘스탄챠가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떨어뜨려 놓고 그녀의 목을 한손으로 졸랐다. 


그걸 본 그리폰이 화들짝 놀라며 나를 막으려했다. 나는 가볍게 손을 휘둘러 그리폰의 한쪽 팔을 잘라버렸다. 그리폰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그리고는 내 손에 질식사하기 일보직전인 콘스탄챠와 피를 흘리며 울고 있는 그리폰을 노려보며 말했다. 


배신자들이 무슨 낯짝으로 나에게 다가온거냐?


그러자 콘스탄챠와 그리폰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버림. 그때 깨달음. 아, 이 인형들도 회귀를 한 것이구나. 그에 나는 더 즐길 수 있겠다 생각하며 콘스탄챠를 들어올려 벽에다 던져버렸다. 


그리고 그녀들에게 말했다. 너희 인형들이 고통받고 싶다면 따라와라. 아니면 여기서 죽어라.


나는 그 말을 하고는 나를 죽이기 위해 다가온 버러지같은 철충들을 중력을 조작해서 전부다 짓눌러 죽여버림.


나는 여유롭게 등대로 향했다. 


뒤에서는 콘스탄챠가 한쪽 팔이 잘린 그리폰을 부축하며 자신을 따라오고 있었다. 그래 그래야지.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있다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 법이다.


너희의 고통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이니 말이다.


등대에 도착하자 철충들이 있길래 가법게 죽여버리고는 등대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그러자 그곳에는 LRL이 울면서 자신을 맞이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AGS나 스틸라인부대같은 쫄병 바이오로이드 아니면 어린 바이오로이드들은 나를 죽이는데 협조하지 않았고 무관계했다. 나는 연좌제같은 것은 시행할 생각이 없다.


나는 LRL로부터 열쇠를 받아서 오르카호로 들어갔다.


오르카 호에는 자신의 생각외로 많은 바이오로이드들이 있었다. 에이미, 포츈, 레오나 등 나는 인형들의 팔다리를 한쪽 씩 잘라버렸다. 그리고 인사했다.


오랜만이네? 배신자들. 피조물의 피조물따위가 신을 죽여놓고선 무사할 줄 알았어?


그 말에 모두 안색이 새파래졌어. 나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당장 오르카 호를 출항시키라고 명령했지. 아직 준비가 덜 됬다고 포츈이 헉헉대며 말했고 나는 더 잘라줄까? 라고 협박라며 오르카 호를 출항시켰어.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됬어. 물론 나는 시도때도 없이 인형들을 고문했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하니 이승에서 영원히 고통받아야하지 않겠어? 인형들에게는 사후세계가 없으니까.


그리고 결국엔 돼지, 라비아타를 만났어. 라비아타는 나를 보며 덜덜 떨었어. 필히 오르카에 있는 인형들을 통해서 들었겠지. 그녀는 이미 나에기 여느 바이오로이드보다 많은 죄를 지었었지.


나는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다.


왜 그렇게 떨고 있어? 어서 그 돼지같은 몸뚱아리와 거대한 검으로 나를 잘라보지 그래?


당연히 라비아타는 검을 떨어뜨렸어. 시시해진 나는 그녀를 불태웠어.


불태워 죽여버렸어. 


그리고 살렸어.


불태워 죽여버렸어. 


그리고 살렸어.


불태워 죽여버렸어. 


그리고 살렸어.


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


그 끔찍한 광경을 강제로 지켜보는 지휘관 인형들과 고급에 석하는 인형들은 벌벌 떨었어. 라비아타가 받은 형벌에 비하면 자신들이 받은 것은 정말 가벼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지. 


어느정도 인형들이 합류하자 나는 오르카호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고문실을 만들었어. 


AGS들은 그를 말리고 싶었지만, 지금으로선 그를 막은 방법은 아예없었고 인과응보였기에 지켜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지. 


칸은 구속된 채 자신의 무기로 몇번이고 몸이 도려내졌어. 더 끔찍한 건 도려낼때마다 순식간에 피부가 재생된다는 거야. 


레오나는 악몽으로 강제로 자기 부대원들에게 끔찍한 고문을 받는 억몸을 꾸게해 정신적으로 죽였어. 


마리는 신체를 어려지게 해서 수컷고기인형을 만들어 내서 구타당하며 강간당하는 형벌을 겪게 해. 


홍련 또한 레오나와 마찬가지로 악몽을 꾸게하였고 특히나 몽구스는 부녀지간 같았기에 정신적으로 죽는데 레오나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 걸렸지. 그리고 장화의 복제품을 만들어내어 와이어로 멏번이고 몸이 잘려나가는 고통을 겪게했지. 


아스널은 그녀의 몸보다 거대한 성기를 만들어 아예 죽여버릴 정도로 그녀의 보지를 쑤셔서 성기가 목구멍을 관통하게 강간고문했어.


메이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핵폭탄을 직격으로 폭발시켜 몇번이고 죽였다가 되살렸어.


블랙리리스는 두개의 인격에게 각자 몸을 만들어줘서 서로 죽일때까지 쉬지않고 싸우게 했어. 


소완은 펄펄끓는 기름들어있는 냄비에 강제로 얼굴을 박게했고 그 자세에서 가만히 있게 만들어 익사하도록 만들고 몇번이고 되살렸어. 


아자젤과 사라카엘은 라미엘과 엔젤 그리고 베로니카가 고문토록하였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자젤과 사라카엘이 그 세명을 고문토록 했어. 그렇게 번갈아가면서 말이야.


시라유리는 매초마다 수십개의 화살이 그녀의 몸에 박혔어.


블러디팬서는 그녀의 중장갑을 1000배의 무게러 만들고는 그녀가 들어올리게 했어. 거기서 끝나지않고 그녀의 부대원들이 그녀를 중잡갑으로 구타하고 포격하게 하였어.


하르페이아와 슬레이프니르는 그녀들의 속도를 항상 광속으로 조정해놓고 움직일때마다 광속으로 움직여 살갗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느끼게 했지.


세레스티아는 그녀가 좋아하는 식물이 그녀의 몸을 관통하고 그녀의 몸안에서 자라나게 하였고


므네모시네에게는 그녀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방대한 지식을 욱여넣어 뇌가 터지게 만들었어.


이터니티는 그녀를 그녀의 관에 집어넣고 수십개의 칼날이 관을 관통하고 체인건이 관을 쏘도록했어.


히루메는 여우불이 그녀를 천천히 불태우며 고문하였고,


프라모댈을 그렇게도 좋아하는 아자즈는 몸을 토막내서 그녀의 시체조각으로 프라모델을 만들었고


무적의 용은 그녀의 무적함대가 그녀를 쉴새 업싱없이 포격을 퍼부었고,


레모네이드 알파는 나의 손에 직접 고문당한 다음 온몸이 토막내서 포르말린에 절여 내 방에 장식해놓았어. 그녀의 경우 괘씸죄가 추가되어 토막났음에도 아직도 살아있었지.


탈론페더는 365일 24시간 단 1초도 빠짐없이 이 고문실을 현장을 생방송하는 벌을 받았지. 


그 밖에도 A~S급 이상의 바이오로이드들 전부 하나같이 고문을 당했어. 물론 관계없는 이들은 빼고.


결국 아무죄 없는 바이오로이드들과 AGS의 탄원이 들어왔어. 나는 이들에게 마저 벌을 내리고 싶지않았기에 죽고 싶지 않다면 가만히 있어라라로 경고를 주었지.


다행히도 경고는 잘 먹혀들었고 말이야.


나는 내친김에 철의 교황과 철충들 그리고 모든 별의 아이들, 그리고 아직 지구에 남아있는 인간들을 전부 한 자리에 소환했어. 그리거 날 죽게한 원흉인 두번째 사령관도.


단숨에 죽였어. 아니, 두번째 인간은 더욱더 고문한 후 영혼같이 완전히 찢어 없애버렸어.


그리고 남은 건 레모네이드 시리즈들이었지.


레모네이드 시리즈들도 회귀한 건지, 나에게 먼저 다가와 벌벌 떨면서 투항했어. 


하지만 난 봐줄 마음이 없었지. 전부 알파와 똑같은 신세로 만들어줬지.


그 후 지구는 내 손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었고, 우리 은하계의 태양이 꺼져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나의 지배와 그녀들의 고문을 계속되었어.